물 많이 빠진 신동지 - 평일낚시..
안녕하세요. 도니파파입니다.
그 동안 몸이 너무 안 좋아서[아파] 낚시도 잘 못가고, 병원만 다녔습니다. 소화불량이라고 하는데
약을 먹어도 잘 낳지를 않고, 한의원에서는 체했다고 하면서 침을 맞어도 그 때 뿐이고...
그래서 휴가를 내서 병원검사도 받고, 꾸준하게 약을 먹었더니 이제는 좀 살만 합니다.
아 체했다는게 이렇게 무서운건 줄 몰랐습니다. 근 2주동안 고생을 했으니...사실 지금도
속이 약간은 더부룩하고 답답은 합니다만, 지난 주 보다는 훨씬 좋아졌네요.
휴가 끝나기 전 낚시한번은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사실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 끝에 항상 가던 곳에 한번 가보자 하고 화요일 아침 신동지로 달립니다.
저도 평일낚시를 하게 됩니다..[씨익]
상류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물이 너무 많이 빠져있습니다.[헉]
땅콩을 띄우려면 좀 힘을 써야 할 정도로.
그래도 왔는데..모래밭에 보트를 질질 끌어가며 낚시를 시작합니다.
항상 좋은 포인트였던 나무 그늘 밑쪽도 사라지고..
수상휴게소도 물이 빠져서 한쪽은 암벽에 걸쳐져 있고..
포인트를 모르겠습니다..[궁금] 하류쪽으로 갈까 하다가 그래도 여기서 한마리만 잡자란 심정으로..
돌무너미 주위에 집중을 합니다. 약 40분만에 2마리 연속으로 올립니다....면꽝[씨익]
하류 상황 점검 차 취수탑으로 이동..역시 3m이상은 수위가 내려간것 같습니다.
제방쪽으로 캐스팅해서 잔챙이 몇마리 잡고 철수...절집앞에서 좀 힘쓰는 척 하는 [배스]
몇마리 건집니다..
철수하기 전 상류 수초지대 던져놓고, 채비 정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낚시대가 끌려갑니다.
이런, 제길....다행히 수심이 낮아서 바지 걷어 올리고 들어가서 건졌는데..이놈이 달려있습니다.
4학년 학생...."야 너 때문에 잘못하면 소텔라릴 날라갈뻔 했잖아..[버럭]"
혼내주고 집으로 돌려보냅니다..덕분에 손맛은 [흐뭇]
당분간은 이제 신동지에 못갈것 같습니다. 땅콩 띄우기도 그렇고, 수위도 불안정하고..
큰비가 온 후에나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ps. 철수하는데 동네 주민들께서 쓰레기를 치우고 계셨습니다. 저도 그냥 있기 민망해서
제 주위에 쓰레기를 좀 모아두고 오긴 왔는데, 루어 용품이랑 낚시에 관련된 쓰레기가
30%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동네 주민 말씀 " 쓰레기를 못 갖고 가더라도 한쪽으로 모아만 두면 좋은데, 그래야 치우기도 쉽지"
이상입니다.
그 동안 몸이 너무 안 좋아서[아파] 낚시도 잘 못가고, 병원만 다녔습니다. 소화불량이라고 하는데
약을 먹어도 잘 낳지를 않고, 한의원에서는 체했다고 하면서 침을 맞어도 그 때 뿐이고...
그래서 휴가를 내서 병원검사도 받고, 꾸준하게 약을 먹었더니 이제는 좀 살만 합니다.
아 체했다는게 이렇게 무서운건 줄 몰랐습니다. 근 2주동안 고생을 했으니...사실 지금도
속이 약간은 더부룩하고 답답은 합니다만, 지난 주 보다는 훨씬 좋아졌네요.
휴가 끝나기 전 낚시한번은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사실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 끝에 항상 가던 곳에 한번 가보자 하고 화요일 아침 신동지로 달립니다.
저도 평일낚시를 하게 됩니다..[씨익]
상류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물이 너무 많이 빠져있습니다.[헉]
땅콩을 띄우려면 좀 힘을 써야 할 정도로.
그래도 왔는데..모래밭에 보트를 질질 끌어가며 낚시를 시작합니다.
항상 좋은 포인트였던 나무 그늘 밑쪽도 사라지고..
수상휴게소도 물이 빠져서 한쪽은 암벽에 걸쳐져 있고..
포인트를 모르겠습니다..[궁금] 하류쪽으로 갈까 하다가 그래도 여기서 한마리만 잡자란 심정으로..
돌무너미 주위에 집중을 합니다. 약 40분만에 2마리 연속으로 올립니다....면꽝[씨익]
하류 상황 점검 차 취수탑으로 이동..역시 3m이상은 수위가 내려간것 같습니다.
제방쪽으로 캐스팅해서 잔챙이 몇마리 잡고 철수...절집앞에서 좀 힘쓰는 척 하는 [배스]
몇마리 건집니다..
철수하기 전 상류 수초지대 던져놓고, 채비 정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낚시대가 끌려갑니다.
이런, 제길....다행히 수심이 낮아서 바지 걷어 올리고 들어가서 건졌는데..이놈이 달려있습니다.
4학년 학생...."야 너 때문에 잘못하면 소텔라릴 날라갈뻔 했잖아..[버럭]"
혼내주고 집으로 돌려보냅니다..덕분에 손맛은 [흐뭇]
당분간은 이제 신동지에 못갈것 같습니다. 땅콩 띄우기도 그렇고, 수위도 불안정하고..
큰비가 온 후에나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ps. 철수하는데 동네 주민들께서 쓰레기를 치우고 계셨습니다. 저도 그냥 있기 민망해서
제 주위에 쓰레기를 좀 모아두고 오긴 왔는데, 루어 용품이랑 낚시에 관련된 쓰레기가
30%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동네 주민 말씀 " 쓰레기를 못 갖고 가더라도 한쪽으로 모아만 두면 좋은데, 그래야 치우기도 쉽지"
이상입니다.
이강수(도도)
도둑 배스를 잡으셨군요.[헤헤]
왜 배스 사진만 있나요 !! 건강하세요 [꽃]
왜 배스 사진만 있나요 !! 건강하세요 [꽃]
07.06.14. 00:23
박재완(키퍼)
오학년이 물고 갔으면 큰일날뻔 하셨습니다.[씨익]
07.06.14. 00:40
[헉]
신동지가 저렇게 물이 많이 빠진건 처음 봅니다....
물론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요
신동지가 저렇게 물이 많이 빠진건 처음 봅니다....
물론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요
07.06.14. 00:44
어디로의 출조든 항상 출조시 쓰레기는 주변에 즐비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항상 실천으로 못 옮기는건..제 잘못이겠지요. [부끄]
가보지는 못했지만 신동지 좋은 포인트 사진 감사합니다.
하지만 항상 실천으로 못 옮기는건..제 잘못이겠지요. [부끄]
가보지는 못했지만 신동지 좋은 포인트 사진 감사합니다.
07.06.14. 01:51
소텔라릴 <<--- 큰일날뻔 했습니다...
낚시꾼에겐 보물 1호인데...
낚시꾼에겐 보물 1호인데...
07.06.14. 01:52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꽃]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는데 이번 주말이 어떨지 궁금합니다.[궁금]
좋은 일 하셨습니다.[굳]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는데 이번 주말이 어떨지 궁금합니다.[궁금]
좋은 일 하셨습니다.[굳]
07.06.14. 09:12
수심이 얕아서 다행이십니다...
아니면 그 비싼.. 장비들이....
낚시터의 쓰레기문제.. 참으로 걱정됩니다...
저부터 버릴까 조심은 하지만 치우는데 선듯 나서지 못하는게......[부끄]
아니면 그 비싼.. 장비들이....
낚시터의 쓰레기문제.. 참으로 걱정됩니다...
저부터 버릴까 조심은 하지만 치우는데 선듯 나서지 못하는게......[부끄]
07.06.14. 09:58
저 역시 운문님 말씀처럼 버리것을 조심을 하지만은....
마음먹은것 처럼 선뜻 치우지는 못하는 입장이네요.....
항상 마음은 제가 낚시하는 주변만이라도 치우자는 생각은 앞서지만....
그 역시 쉽지가 않네요....[부끄]
전 배스가 물고 가라고 던져놔도 영 소식이 없던데....
그것마저도 부럽습니다......[굳]
마음먹은것 처럼 선뜻 치우지는 못하는 입장이네요.....
항상 마음은 제가 낚시하는 주변만이라도 치우자는 생각은 앞서지만....
그 역시 쉽지가 않네요....[부끄]
전 배스가 물고 가라고 던져놔도 영 소식이 없던데....
그것마저도 부럽습니다......[굳]
07.06.14. 10:29
[헉]...스텔라랑 로드가...다행입니다.
손맛 보신것 축하합니다.[꽃]
그런데 갈수기엔 보트 뛰우기에는 힘들지 몰라도 뚜벅이들엔겐 최고의 기회입니다.[미소]
걸어서 못들어 가던데를 마음데로 다날수 있잔아요.
손맛 보신것 축하합니다.[꽃]
그런데 갈수기엔 보트 뛰우기에는 힘들지 몰라도 뚜벅이들엔겐 최고의 기회입니다.[미소]
걸어서 못들어 가던데를 마음데로 다날수 있잔아요.
07.06.14. 11:09
신동지 저번주 토요일날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물도 맑고 좋더군요
강력한 입질 두번 받고 릴링중 허전함을 당했지만 그래도 신동지 배스 확인
했습죠[미소]
지금은 교육중이라 언넝 내려가서 낚시대 던져 보고 싶어지네요
물도 맑고 좋더군요
강력한 입질 두번 받고 릴링중 허전함을 당했지만 그래도 신동지 배스 확인
했습죠[미소]
지금은 교육중이라 언넝 내려가서 낚시대 던져 보고 싶어지네요
07.06.14. 14:25
김종현(자랑거리)
집게랑 쓰레기 봉투가 붕붕 떠서 옆에 따라 다녀야 나뒹구는 쓰레기에 손이 갈라나..
맘은 치우자인데 몸은 포인트 찾기에 더욱 열중하니..
손수 치우신 사진 볼 때 마다 부끄러워집니다.
그래도 라인만큼은 보이는데로 둘둘 말아 가방에 넣습니다.
작은 쓰레기가 더 치우기 쉬운데도 말이죠 [궁금]
맘은 치우자인데 몸은 포인트 찾기에 더욱 열중하니..
손수 치우신 사진 볼 때 마다 부끄러워집니다.
그래도 라인만큼은 보이는데로 둘둘 말아 가방에 넣습니다.
작은 쓰레기가 더 치우기 쉬운데도 말이죠 [궁금]
07.06.14. 14:41
그녀석 제일 좋은 스텔라릴을 어떻게 알고
쌔비 갈려다 딱 걸렸네요.. [씨익]
쌔비 갈려다 딱 걸렸네요.. [씨익]
07.06.15. 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