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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3

김진충(goldworm) 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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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적골재채취장 건너편 풍경


밤새 열대야가 참 힘들더군요.

새벽 알람소리에 벌떡 일어나 나선곳이 또 석적골재채취장입니다.

#2편에서는 물색도 탁했고, 수위도 높았거든요.
오늘은 물색도 푸른빛으로 완전히 회복했고 수위도 정상수위로 돌아온 상태라서 꼭 한번 검증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 석적골재채취장 건너편 풍경

수심이 0.5~1미터 내외로 적당하고 본류대에서 벗어나있으며 나무 그늘이 적당한 은신처를 제공해줄것만 같은데 여기선 당체 놈들을 볼수가 없네요.

골재채취한곳에 6미터짜리 직벽형태의 브레이크라인을 찾아내긴 했고 거기서 입질을 받긴했는데, 이게 끄린지 배슨지 분간도 안갑니다.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아직 낙동강은 큰물이 지질 않았는데, 큰물만 한번 지고나면 환경이 많이 바뀌게 될겁니다.

좀더 좋은 여건이 되길 괜스레 빌어봅니다.








▲ 일출 그리고 경비행기

석적면소재지를 지나칠때 농협쯤에서 우측으로 "비행기 타는곳" 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5만원인가 주면 경비행기를 탈수 있다는군요.
언제 애들한번 태워줄까 싶습니다.
둘다 겁이 많아서 잘 탈지는 의문이 가지만은요.

낚시하는 내내 제 머리위를 맴돌았습니다.







▲ 끄리

경호천 합수부 건너편에 도개온천 망정 쪽을 흘러오는 개천이 하나더 있습니다.
이쪽 합수부 근처를 지나는데 끄리들의 피딩이 장관이더군요.

배스 손맛 못본건 끄리로 대신 풀었습니다. [미소]






▲ 보트안에서 낚시대를 보관할때 ...

어제 크랭킹님이 저의 학원엘 다녀가셨습니다.
지금쯤 대구 경산쪽에 볼일을 보고 계시겠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중에 "보트안에서 동선" 이야기를 잠시 했는데,

여러대의 낚시대를 가지고 보트낚시를 할때는
사용하지 않는 낚시대는 위의 사진들처럼 릴이나 루어걸이에 걸어서 눕혀두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사진처럼 라인을 두세바퀴정도 낚시대에 돌려 감아두면 더 좋겠고요.
스피닝릴의 손잡이는 접을수 있으면 접는게 좋습니다.

그냥 매단채로 두면 지들끼리 엉키기도 하고 동승자의 낚시대에 상처를 줄수도 있습니다.
특히 동승자가 있다면 낚시대의 보관은 꼭 이렇게 해두셔야 됩니다.


처음엔 번거롭지만 버릇이 되면 척척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보트안은 최대한 정리가 잘 되있어야 합니다.

요 얼마전 깜님이 대호만에서 낚시대를 빠트리셨다길래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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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강은 참으로 멋집니다...[씨익]
그런데 배스는 어디에 있을까요..[궁금]
조만간 정말 멋진 한방이 나올듯 싶은데요...힘내십시요..[헤헤]
07.08.18. 14:23
박재완(키퍼)
은근슬쩍 깜님의 아픈곳을 찌르시는군요[씨익]
07.08.18. 14:24
profile image
[꽝] 조행기 잘 봤습니다~~ [사악]
07.08.18. 15:41
솔니비
저두 왜관철교 상류방향으로 가끔씩 나가보지만은 도통 배스구경을 못하겠더군요.
다리 위에서 보면 유속이 별로 인것 같은데.....

막상 물가에서면 15g스푼도 떠내려가더군요.
작년에는 다리 밑에서 60조금 넘는 준치도 쏠쏠히 잡았는데...

손 맛은 배스만 못하더군요.
더우실텐데 보트에 파라솔 하나 장만하시면 어떨련지요. [미소]

배스라이프의 불루버드님은 파라솔챙기고 보팅하시는 것 같은데....







07.08.18. 22:20
김진충(goldworm)
전 땡볕일때는 배를 접습니다.

밤낚시 그리고 여름 한낮 낚시는 되도록 피하거든요.
07.08.18. 23:53
요즘 너무 더워 땡볕아래서는 많이 힘들죠...[기절]합니다...[헤헤]

어찌됐든 [꽝]이시죠?[사악]
07.08.19. 13:07
저도 경비행기 타는것은 비추입니다.

혹시라도 타시려면..
바람한점 없는 맑은날에 타세요.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면 다른날로 잡으세요.
07.08.19. 13:34
김진충(goldworm)
경비행기가 위험한거였군요.
애들 절대로 안태워줘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07.08.20. 00:08
profile image
사진 멋집니더.... [굳]

하지만 [꽝]이라는것은 피할수없죠..[씨익]
07.08.20. 00:59
오전 고속도로 다리 밑에서 만난분이 골드웜님이셨을까[궁금] 맞았음 붙들고 한수 배우고 올걸 [쳇]
07.08.20. 03:59
김진충(goldworm)
고속도로다리가 아니고 고속철도다리 아래에 한분 계신것은 봤는데....
사아칸앙마님이셨던가 보네요.
07.08.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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