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로 가는 길?
삼천포로 가는 길?
오늘 오후에 장천에 업무를 마치고 대구로 돌아오는 길...
마음은 대구로 바로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몸은 언제나 삼천포로 빠져 나갑니다.
몇 일 비가 많이 와서 흙탕물이 져서 낚시가 안 되는 거 뻔히 알면서도 금화지에 도착합니다.
예상했든 되로 만수위에 온 통 흙탕물입니다.
제 기억에 금화지가 작년에 만수이고 올해 처음 만수인 것 같습니다.
갈수기에 깨졌던 포인트도 다시 살아나고...
오랜 기간 동안 물이 없어 많은 육초대가 형성되어 있어...
비가 그치고 물이 맑아지면 좋은 조과가 기대 되는군요.
♠금화지 무너미 전경
♠금화지 좌측골창 전경
♠금화지 우측골창 전경
♠금화지 본류대 전경
우측 골창 새물 유입구 포인트에 만수위로 인해 포인 진입 불가하여 도로 밑 수로로 통해 포인트로 들어가...
미노우,크랭크,스피너베이트,버즈베이트,이카 노싱커,라바지그 등등으로 노려 보았으나 꽝! 맞고...
좌측 골창이 포인트로 이동하여...
자작 스피너베이트(3/8온스 텐덤형)로 부유물 밑에서 1짜 한 마리로 면꽝은 합니다.
급격한 수위 상승과 수온변화 등 흙탕물속에서 한 마리로 만족하고...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대구로 돌아오면서...
다음엔 삼천포로 안 빠져야지 다짐을 해보는데...
다음 일은 다음에 되 봐야 알겠죠?[푸하하]
우아~ 흙탕물에서도 낚아네시네요....
07.08.30. 19:00
김진충(goldworm)
저원님이 요즘 골드웜네 다크호스시네요.
이런 흙탕물 시즌에도 잡아내시니 말입니다. [굳]
이런 흙탕물 시즌에도 잡아내시니 말입니다. [굳]
07.08.30. 19:08
박재완(키퍼)
삼천포가 언제 금화지로....[씨익]
07.08.30. 19:52
이강수(도도)
요즘 너무 자주 다니시는듯 보입니다 !
가끔 꽝조행기좀 올려주세요 [씨익]
가끔 꽝조행기좀 올려주세요 [씨익]
07.08.30. 20:38
곽현석(뜬구름)
끝까지 잡아내시는군요[헤헤]
건강하시죠?
건강하시죠?
07.08.30. 21:35
저원님 [읍참마속]이 생각나는군요...[씨익]
07.08.30. 22:26
저원님의 열정은 아무도 못말린다니깐요...[씨익]
07.08.30. 23:34
물색이 완전 밀크커피네요~
그런데도 잘~ 잡으십니다 [미소]
그런데도 잘~ 잡으십니다 [미소]
07.08.31. 02:52
이것은 삼천포가는길 아니잖아요.
07.08.31. 09:33
금화지 자주가는데..요즘 못가서 궁금했었는데..감사합니다 [헤헤]
07.09.02. 15:13
나는 또 삼천포 갔는줄 알았죠
07.09.03. 16:04
원로
조현수(저원/低原) 글쓴이
선장님...?
작업실에서 고기 구워 먹을때 칠천사님이 삼천포 우편번호 말씀 않하시든가요?[씨익]
작업실에서 고기 구워 먹을때 칠천사님이 삼천포 우편번호 말씀 않하시든가요?[씨익]
07.09.03. 21:25
물색이 장난이 아니군요...
암튼...고생하셨습니다...
암튼...고생하셨습니다...
07.09.06.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