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언제나 예외는 있다.

이원(비린내) 1298

0

9



일요일엔 단풍놀이를 가야만하는 관계로... 토요일 저녁에 시간을 내어 신갈에 다녀왔습니다.
웜이나 좀 살까하고 들러본 샾에서 지름신이 강림을 하여..
7ft크랭크 로드를 덜컥 새 선수로 영입을 하고 [헉]
(지루cbr844인데 바이브레이션 장타용으로 괜찮것습니까? [아파])

관리소 광장으로 들어가니 여기저기 공사중이라 워킹불가..
할수없이 건너편 연수원쪽으로 이동.. 날씨가 쌀쌀해서 챙겨간 겨울 점퍼를 입었는데도 춥더군요..

공사관계로 물을 뺀 상황에 대회까지있어 낮에 여기저기 지지고 볶았으니 꽝맞아도 괜찮다는 심정으로
주구장창 22g 바이브만 던졌습니다.. 던지고...던지고...또 던지고...
3시간을 던지니 팔이 좀 뻐근해옵니다..[헤헤]

입질도 못받고 집에 가는구나하고 직벽 바위에 쪼그리고 앉아 담배 한대 태우면서 잔잔한 수면을 바라보고 있는데
수면 바로 밑을 뭔가 어슬렁거리며 지나가는듯한 파장이 일더군요..
붕어나 잉어겠지.. 설마.. 이 추운날씨에 ... 설마... 배스가....설마..??

가방을 뒤적거려보니 여름에 쓰다가 쳐박아놓은 3/8oz 버즈베이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 딱 10번만 던지고 집에가야겠다하고 캐스팅....
딱 3번만에 철퍼덕~!!! 하고 덮쳐주더군요.. 그래도 설마설마 했는데.. 고맙게도 면꽝을 안겨준 [배스]녀석..
사이즈는 40이 조금 못되는 녀석이었지만 바늘털이 하나는 예술이었습니다.
고요한 밤 수면위에 솟아오르며 요동치는 모습에.. 정말 뽀뽀라도 한번 해주고 싶더군요..[쪽]

팔은 뻐근하고 날씨는 추웠지만 흐뭇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
.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늘 물가에 서있는 사람들이 있듯이..
낮은수온에도 물위로 떠오르는 조금 특별한(?)녀석이 있는건 아닐까요? [미소]

신고공유스크랩
9
조재홍
고생하셨겠네요.
날씨가 추웠었는데..
담에 큰넘으로 낚으시길 바랍니다.
07.11.05. 08:56
김진충(goldworm)
추워도 탑워터에 반응하는놈은 꼭 있습니다.
축하해요. [굳][굳][굳]
07.11.05. 09:13
탐워터.... 보면서 즐기는 낚시 짜릿하죠
축하드립니다..[굳]
07.11.05. 09:50
웜사러가셨다가 로드를 지르시다니..;;저보다 [굿] 입니다[뜨아]
07.11.05. 10:15
탑워터~ 그 짜릿함을 저 두 느끼고 싶습니다...
요즘은 영~ 시원찮은 반응이라...
축하합니다..[꽃]
07.11.05. 12:11
수온은 이미 잔뜩 추워져있는데도 버즈베이트를 앙칼지게 치는
한 성질 하는 놈들이 꼭 있더라구요~[헤헤]
07.11.05. 14:0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어제는 잠시 비릿내를 멀리 했더니 오늘 아침부터 비릿내 결핍증으로 머리가 몽롱하기 시작합니다.... 할수 없이 처방전 받으로 옥계로 향하는데.... 도착하니 오후 5시가 다 되어 가네요... 옥계본교 아래 좌측으로 ...
  • 끄냥님,깜님은 사진을 모다가 올리던데..재주가 없어서..하나하나 올릴라카이.. 사진도 너무 많고..시간도 많이 걸리고.. 퍼떡 배워야 될낀데..[미소] 토요일 혼자 사부자기..제일 만만한 곳으로... 어딘지 맞추시는 ...
  • 배스同行 조회 164605.09.15.23:31
    05.09.15.
    아침에 집사람이 깨우지만 어제의 과다한 음주로 일어나지를 못하고 머리는 지끈지끈 아파옵니다. 심한 두통에 잠을 더 청해봅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렸을까? 잠에서 깨니 두통은 가시질 않았습니다. 어떻게 할까 망...
  • 배스angler 조회 141605.09.16.09:40
    05.09.16.
    집에서도 늦게 출발했지만 가는도중 차량 소통 문제로 늦은 도착[죄송] 두분이 와계십니다 재키님,,,,, 문향님````` 늦어서 죄송합니다[꾸벅] 배싱중 자리를 이동 빠른 탐색을 합니다 재키님 문향님 또 문향님 재키님...
  • 오랜만의 조행...
    일요일 벌초와 농약치기가 끝난 후 부터 피곤해서.. 또는 차가 빠져서..비가와서..등의 잡다한 이유로 인하여.. 아침조행을 몇일 쉬었더니.. 상당한 금단 현상이 발생하고...해서.. 아침에 오곡지에 가봤습니다. 가는...
  • 20050916 서현지
    배스재키 조회 129705.09.16.12:25
    05.09.16.
    2005/09/16(음08/13), 맑음 시간 : 05:40-07:30 채비 : 다운샷(튜브웜) 조과 : 2짜 3수 느낀점 ; 산소와 숨을 곳이 있으면 그곳에 배스가 있다. ---------------------------------------- angler님의 번개공지에 어...
  • 최석민 프로님 1편 전체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명절때 손맛 못보시는분들을 위해 눈맛이라도 보시게 하기 위해 작업에 정진하였습니다. 처음해보는 작업이고... DVD를 WMV로 바꾸는것 자체가 굉장한 중노동 이였습니다. 저에게나... ...
  • 오늘 오전에 모처럼 오팔아이와 함께 청도천을 다녀왔습니다. 일명 "거니쉬 일병 구하기"를 계획하였지만 도착하니 오팔아이 감기기운이 있다네요[헉] 모처럼 한판 찍었습니다. 주황색 체육복의 부활[씨익] 근데 왜 ...
  • 골드웜에 가입인사하고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려 봅니다. 지금까지 나홀로 배서로 지내오면서 그냥 낚시하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살았지 고기잡고 사진찍고 하는 것이 생각 보다는 쉽지는 않더군요![어질] 한동안 이러...
  • 이제 연휴가 시작 되지만 연휴를 잊은 세 분이 옥계에서 만났습니다.. 테트리스님과 보리문디님 그리고 은빛스푼... 키퍼님에게서 전화를 받고 테트리스님께서 옥계 계시다는 정보를 입수 접선을 합니다... 며칠전 막...
  • 오늘 휴가받아서 또 애인님하고 고삼 나룻배보팅했답니다. 정말이지 빡빡한 일정을 녀석은 잘도 쫓아옵니다. 새벽4시 기상. 5시에 만나서 6시반 고삼도착... 잠을 좋아하는 녀석인데 정말 신기합니다. 왜냐고 물으니 ...
  • 안녕하세요 헌원삼광입니다[꾸벅] 내일이면 추석이네요 이번 추석은 주말과 겹쳐서 명절 분위기가 더더욱 안나는거 같네요 저는 집에도 못 가고 일을 합니다만[울음] 그래도 좋은 점도 있더군요 항상 삶은 쁘라스 마...
  • 밑에 전체글은 kb소속 오경선 %께서 작성 하신글입니다 원문은 아래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태클베리 커뮤니티 바로가기 요즘 배스낚시에서 가장 큰 트랜드는 단연코 카이젤리그이다. 카이젤 리그와 노싱커 와끼 리그...
  • 미치게한 청평 나들이
    03시 청평으로 출발합니다 팔당대교를 넘을쯤 하늘은 별들이 숨고 어둑한 이른 새벽이지만, 구름이 덮은 이 새벽을 뚫고, 칠흙같은 어둠도 뚫고 청평을 향해 갑니다.. 기다리는 건 엄청난 양에 비일것을`````````````...
  •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 일찍 마친겸 나도배서님께 전화를 걸었다. 따르릉... 따르릉... 나도배서님 : 예... 후배님.. 오랜만이네요. 후배 : 그렇지요.. 추석 잘 보내시라고요... 나더배서님 : 오늘 일찍 마쳤으면...
  • 배스필라 조회 125505.09.17.22:33
    05.09.17.
    아침 8시에 낚시대 챙겨 출발합니다 어제 집사람에게는 급한일이있어 창녕 좀 같다 올테니 자다가 없어도 걱정마라고 미리 말해두고요 그리구 명덕저수지로 향합니다 카이젤루 2시간해서 20마리쯤 잡았습니다 새로 장...
  • 오늘도 부푼 가슴을 품고 신포리 오후 출조 했답니다 김지흥님,낙화유수님 그리고 저 조과는 별로 바람이 불어서[기절] 2시간만에 철수
  • 지난 9월 4일 경기도 신갈저수지에서 개최된 모험왕 썬그래스컵 KB 2005 프로토너먼트 제4전 영상입니다. 저도 좀 나옵니다. ^^ 결과는 묻지 마시기를.... 그래도 즐감하시기를... KB 공식방송 바로가기 클릭!
  • 시름을 달래기 위해선 대낚을 펴고 앉아야 되는데 그럴만한 시간이 안되어 권총방아쇠가 달린 낚시대를 들고 집을 나서봅니다. 별재미는 못봤지만 가까운 맛에 가끔 들리던 방동지로 향합니다. 봄볕에는 딸을 세우고 ...
  • 지난 17일 아들녀석과 배스낚시 가기로 약속한터라 어제 과음한 참한물에 어지러운 속을 무릅쓰고 옥계교 밑으로 한다름에 달립니다. 도착하자 아들녀석 3짜중반 한마리 첫케스팅에 걸어냅니다 조금지나니 키퍼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