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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송어 플라이하고 왔습니다.

박주용(아론) 박주용(아론)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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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쓸쓸히 길을 나섰습니다.
새벽바람이 상퀘하게 느껴졌습니다.
근런데 도로로 나오자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등산 가려고 차를 기다리는분 밀려드는 고속버스들의 행렬
경찰들은 서울에서 열리는 농민집회를 사전에 봉쇄한다고 고속도로
입구부터 막고 있더군요.
도로가 그냥 아수라장입니다.겨우 힘겹게 고속도로로 진입
고속도로도 장난이 아닙니다.
오늘의 목적지 달창유료낚시터까지 달렸습니다.
길을 잘모르니 네비에 의지해서....

도착하니 플라이하시는분이 없더군요.
캐스팅하니 별 반응도 없고해서 송어 안풀은줄 알았습니다.
오전 내내 불어 오는 바람때문에 플라이가 불가능했습니다.


달창유료낚시터의 특징이죠. 요기 중앙의 섬.

바람이 조금 덜한 상류로 이동했습니다.
양쪽으로 잉어꾼들이 계셔서 조용히 중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커만 보고 있으면 왜그리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요기 포인트가 오전의 1급 포인터였습니다.


마커가 쑥하고 내려갔습니다. 힘겨루기가 시작되고 튼실한 놈이 올라와 줍니다.
캐스팅하는데 팔이 아프고 송어와 힘겨루기 하느라 팔이 아프고
여하튼 힘이 장사입니다.[굳]


배가 불룩한게 알이 가득 찬거 같아 얼른 놓아 주었습니다.
사진만 한방 예쁘게 박고요.[푸하하]


두번째 올라온 송어도 때깔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 얼른 놓아 주었습니다.


요놈은 숫놈 같은데 얼마나 힘이 좋은지 안올라와서 고생좀 했습니다.

하루종일 송어와 놀다보니 어느새 해는 지고 마무리를 해야했습니다.
오늘 고기가 많이 안나왔습니다.
저도 고작 3마리뿐 그것도 오전에만 오후에는 꽝이였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이제 송어유료터가 많이 없다는것입니다.
송어값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입어료가 조금 비싼게 흠입니다.
사람들마다 조금 다르게 판단할수는 있겠지만.....
송어도 캐치&릴리즈이기때문에 그렇게 생각할수 있겠죠.
플라이하시고 송어도 안가져 가시는분에게는 조금 저렴하게 받았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꼭 가시기전에 입어료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람니다.
송어 플라이도 매력이 있습니다.
미늘없는 바늘을 사용하시고 낚시터 깨끗이 사용하고 송어를 많이 아낀다면
조금더 저렴하게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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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남쪽동네는 해마다 조금씩 따뜻해지고 금호강이나 남쪽 늪지에서도 심심찮게 배스를 잡을수 있는게 큰 영향인듯 싶습니다.
한때는 겨울내내 유료터에서 살다시피 한적도 있었는데...
저도 이젠 양어장낚시가 좀 싫어지더군요.
몇년전부터는 거의 안가고 있습니다.
07.11.12. 14:36
박재완(키퍼)
올해는 구미 인근에 아직 소식이 없는것 같은데 대구인근까지 가야 송양이랑 데이트가 가능하려나봅니다.
07.11.12. 18:51
조재홍
때깔 참 좋아보입니다.
혼자쓸쓸히 간 보람이 있네요.
예쁜 송어도 낚으시고...
07.11.13. 17:11
송어 배가 통통하니 손맛좀 보셨겠군요[흐뭇]
송어 때깔이 좋은게 아주 맛나보이네요.[씨익]
07.1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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