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호작질

수온계 만들기

김진충(goldworm) 2234

0

17




볼펜 다쓴것 두자루에 칼로 홈을 파냅니다.
잘 미끄러지니 장갑 꼭 끼고 단단히 잡고 칼 작업하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본드를 살짝 발라준후에 온도계 끼워줍니다.

작년에도 만들어 썻는데, 여름 동안 차안에 뒀더니 기포가 생기고 오작동 하더군요.


마무리로 스텐강선 1미리 쯤 되는놈을 달궈서 윗부분에 구멍을 낸다음 줄을 묶어주면 헝그리 수온계 완성입니다.


이제 수온계가 필요한 계절입니다.
돈만원 주고 사서 써도 되겠지만, 이렇게 자작해서 써도 훌륭한 온도계가 됩니다.

그리고 요즘 온도계에는 환경문제 때문에 수은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알콜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는 보팅할때 손잡이부분에 묶어서 물속에 담궈놓고 그냥 다닙니다.
도보할때도 표층수온을 측정하거나, 낚시대에 매달어 던져넣은후 깊은곳에 수심까지 가라앉힌 다음 얼른 회수해서 깊은곳 수심을 측정하기도 합니다.
이러면 완전 노가다 수심별 온도측정인가요? [하하]
신고공유스크랩
17
정영규(다마배스)
굿 ~ 입니다.

알그래도 어탐기 사기전에 수온계를 하나 정도 장만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돈주고 사기는 아까웠던게 사실이였습니다. 오늘 하나 장만해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배에 끌고 다니다가 수중에 돌이나 이물질에 부딪히면 그방 깨지는거 아닌가요?
07.11.28. 16:28
김진충(goldworm)
온도계 밑부분까지 볼펜이 덮어줘야겠죠.
뭐 아무렇게나 들고다녔엇는데, 잘 부서지진 않더군요.
수은 일때는 좀 찝찝하기도 한데, 알콜이라니 환경에도 크게 해가 없을테구요.
07.11.28. 16:30
사진의 온도계는 초등학생 교재용(?) 등유 온도계 같습니다[씨익]
값싸고 편하고 깨져도 아깝지 않은 장점이 있지만 오차가 2-3도 가량 될 겁니다.
과학교재상에 가시면 그래도 좀 정확한(0.5도 정도 오차) 수은 온도계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작은 수첩만한 전자 온도계가 1-2만원(이것도 오차가 1도 가량합니다) 하는데 온도 읽기가 쉽고 깨질 염려가 없어 편합니다.
골드웜님 어탐기에 온도계가 달려있지 않군요[씨익]
07.11.28. 16:31
김진충(goldworm)
어탐기에 온도센서 달면 된대는데, 그게 또 10만원이랩니다.
그래서 그냥 막 쓰기로 했구요.

오차가 좀 크긴하더군요.
07.11.28. 16:34
김진충(goldworm)
사실은 오차때문에 수온계 같은걸 두개 만들어서 갖고 다닙니다.
오차가 2-3도까진 안가고 1도정도는 나는거 같더군요. [미소]
07.11.28. 16:35
허밍버드 어탐기는 트랜스듀서에 온도계가 기본으로 달려 있습니다만
로렌스 어탐기는 따로 돈을 받는가 보군요. 근데 10만원은 너무 비싸군요.
07.11.28. 16:39
김진충(goldworm)
아 제가 쓰는건 오래전에 땜쟁이님께 분양받은 혼덱스 모델입니다.
07.11.28. 16:41
앗 혼덱스군요. 괜히 로렌스에 미안하네요[씨익]
07.11.28. 16:45
저는 그냥 온도계걸이에 줄묶어서 보트에다가 매달고 다녀요. 워낚 싸서 막쓰는데 안부러지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만들어 사용하면 아주 오랫동안 사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
07.11.28. 17:03
박재완(키퍼)
수족관용으로 나오는건 조금더 정확하려나요[궁금]
07.11.28. 17:03
일반인들이 측정하는 물리량(길이, 무게, 시간, 각도, 온도 등등) 중에서 가정 부정확한 것이 온도입니다.
일반인용 디지탈 온도계는 0.5도 정도만 되어도 상당히 정확한 것입니다.
중고교 실험용으로 사용하는 수은 온도계도 대략 그정도 정확도가 될 것입니다.
그나마 정확도를 높은 것은 50cm 길이의 수은 온도계가 있는데 길이가 긴 만큼 잘깨어 집니다.

낚시에서 필요한 것은 그리 정확할 필요가 없으므로
과학 교재상에 가시면 길이 20cm 정도의 수은 온도계를 사시면 될 것입니다.
2-3천원 정도 할 겁니다.
온도계 크기만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있는 것이 가지고 다니기 편리합니다.
07.11.28. 17:53
profile image
저는 그냥 바다낚시 할때 미끼(크릴)을 만져 보곤 음 그래 땃땃하네 어라 찹네
이정도 입니다.[씨익]
07.11.28. 18:30
자.. 이제 보트밑에 달아서 쓰는 수중카메라 자작을 기대해봅니다. [사악]
07.11.28. 21:13
조재홍
햐...저런방법도 있네요.
역시....웜님 정보 감사합니다.
07.11.29. 09:20
수은이 안 들어간다니 다행이네요.
깨진 온도계에서 나온 수은이 신기해서
장난치던 시절도 있었는데..[어질]
07.11.29. 13:2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수온계 만들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오늘 일기예보가 오전에는 비, 그리고 오후 부터는 날씨가 개이면서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들었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을 하다보니 번개지에 도착했네요 비는 오지 않지만 날씨가 흐려 맞은편의 번개늪 산장...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오랜만에 미나리깡에서 벗어나 번개늪 보팅을 결심하였습니다. 일단 간다는 인원보다 구해논 배가 모자라는 관계로 보도와 보팅을 병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마침 어제 보팅해서 ...
  • 2주연속 송어 타작~
    오늘은 배스를 외면한체 송어 타작하려~ 또 죽전낚시터란 곳을 아는 형과 찾았습니다~^^ 아침에는 조과가 별루 신통치 않았는데~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면서 조과가 살아 났습니다~ 연신 후킹~ 후킹~ 케스팅~후킹~ 플...
  • 배스깐도리 조회 121605.11.07.23:34
    05.11.07.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미소] 저번 주에 미룬 숙제...마사수로로 갔습니다... 배를 펴니 갈등이 생기더군요...잠수교위에서 위로 가면 마사수로고 아래로 공사현장 옆을 지나가면 낙동강 본류대로 나갈 수 가 있...
  • 원래 저번 주에 뽕님과 전형사님이 일요일 남쪽으로 조행을 가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었는데 전형사님은 갑자기 일이 생겨서 안되고 오팔아이는 몸이 안좋고 거기다 비까지 옵니다. 번개늪에 가고 싶었지만 하는 ...
  • 저녁 꽃밭... 그리고...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저녁 퇴근후 집에 있으니... 마눌님 전화 옵니다. 낚시가자구... 좋쿠로. [씨익] 얼마전 박곡에서 35를 잡고나서 더 꽂혔나 봅니다. [푸하하] 그래서 장모님께 애들을 부탁드리고... 저는 마...
  • 오랫만에 날 푹 덮어주던 이불을 박차고 나와 아침 조행을 합니다... 요즘 제 컨셉은 탑워터-- 그것도 자라퍼피--zara puppy--입니다.. 스피닝으로도 운용가능한 자라스푹의 손자(자라스푹-쥬니어-퍼피)이지요.. 끄리...
  • 가을녘의 저수지 공략을 위주로 제작중인 FAR AND AWAY (STORY-2)의 예고편입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바람에 많이 부족합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많은 관심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먼저 예고편부터 감...
  • [테이블시작1] *장소: 신갈지(물소리 바람소리) *시간: 2005/11/6(음10/5) 14시00분~ 16시00분 *날씨: 바람이 심하고 흐림 *개황: 바람이 심하여서 파도가 많이 쳤습니다. *조과: 카페 1마리, 첫 번째 전봇대에서 2마...
  • 오짜를
    배스미니배스 조회 181905.11.08.19:54
    05.11.08.
    잡았습니다. 번개지에 갔습니다. 어제 잡은 4짜가 눈앞에서 오짜가되길래 갔습니다. 오짜.....저는 못잡았습니다.[울음] 저희 아버님이 잡으셨습니다. 그것도 두수나[사악] 잡으셨습니다. [배스]가 그냥 물어주었습니...
  • 백양사 IC 입니다 광주에서 백양사 까지 1800원 통행료 지불 했습니다 백양사 IC 통과 하시면 백양사 쪽으로 우회전 하시면 됩니다 백양사 이정표 따라서 쭈우우욱 오시면 좌측에 오~ 자네왔능가 라는 까페가 있습니...
  • 안녕하세요 헌원삼광입니다.[꾸벅] 3시에 근무를 마치고 잽싸게 동락공원 끝으로 달립니다. 철탑 아래에 도착하여 흠 그래 배스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수량이 너무 작습니다. 수량만 ...
  • 배스산마을 조회 122605.11.09.22:53
    05.11.09.
    오늘 일산에서 치과의사로 있는 친구가 놀러 와서 신포리 지깅낚시를 갔습니다.. 어제 바람이 너무 불어서 무척 걱정 했었는데 다행히도 바람은 많이 불지 않더군요.. 하늘의 도우심으로 아주 만족스런[흐뭇] 출조였...
  • 오늘 간만에 평일날 오팔아이와 남쪽으로 갔습니다. 번개늪에 연안으로 배스가 붙었다길래(타피님의 제보)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11시쯤 산장에 도착하니 바람의 영향으로 개구리밥이 전부 산장쪽으로 붙었습니다. ...
  • 아침 면꽝
    배스 조회 126705.11.10.10:00
    05.11.1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아침엔 겨우겨우 면꽝했습니다. 사용한 채비는 7-8인치 웜 노싱커... 스왐프 그린 펌프킨 네꼬... 장소는 공항교 하류 고속도로 다리 아래, 하류쪽... 잦은 입질이 있었으나... 번번히 ...
  •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봉산리 고삼저수지 산천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 지도는 맵토피아를 캡쳐하였습니다. *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고삼지 인근 전체지도입니다. 용인에서 45번국도를 ...
  • 언제부턴가 벼르고 벼르던 곳, 오늘은 그곳을 가봤습니다. 새로운 포인트에 처음 도전해보는것은 어려움도 많지만, 작은 포인트라도 하나 찾아냈을때 느끼는 희열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것일겁니다. 그걸 또 ...
  • 참으로 오래간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골드웜에서 번개지소식을 자주 접하다보니...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작년연말부터 늘 늦게 퇴근하는 관계로 주말이며 태어난지 8개월된 아들과 놀아줄려고 일요일에는 거의 낚...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아침엔 고속도로 다리 하류 지점을 뒤졌고... 점심땐 다리 상류... 보 위쪽... 물위를 걸어서 뜬구름님 자주 가시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물 아래는 김 양식장을 방불케 하고... 수위는...
  • 안녕하세요 춘천 서경하 입니다. 어찌 하다보니 또 장황설이 되버리는 군요.. 늘~하는 반성 낚시 삼아 조행기 올려 봅니다. 1년을 마감하는 대회라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게임인데, 게임 몇주 전부터 이런저런 개인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