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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파인더 공부3

신승엽(다라이더) 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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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에서 제가 포인트로 찍고 싶은 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먼저,,,,
피쉬파인더에서 아래로 쏘아지는 전파?? 는 꼬깔형태의 모양을 띄고 있다는 점을 이해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마다,,,또 기종마다 그 꼬깔 꼭지점의 각도(얼마나 넓게 혹은 좁게 잡아 주는가)에도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위에 두 사진은 허밍버드 997,,,,밑에 두 사진은 로랜스 520

상단 왼쪽 사진은 풍선에서 약 1미터 떨어진 곳을 지나가면서 찍힌 장면이고
상단 오른쪽 사진은 풍선 바로 위를 지나 가면서 찍힌 장면.

아치의 형태로 봐서 배가 지가가던 속도를 알수 있습니다.
왼쪽 두개 사진에서는 좀 빨리 지나갈때 이고 상단우측 사진은 왼쪽 2개 보다 천천히 지나갈대 그리고 우측하단 사진은 풍선위에 가만히 정지해 있을 경우,,

한곳에 고정되어 있는 풍선이 왜 이런 아치 형태로 표현이 되는지(정지해 있을때를 제외)는 꼬깔형태의 전파가 그 원인입니다. 좌측 하단 로랜스의 사진을 보면 가운데 풍선(20피트 수심에 떠 있는)이 30피트 바닥에서 부터 잡히기 시작해서 배가 정확히 풍선위에 위치해서 20피트 수심에서 풍선을 찍고 배가 다시 멀어지면서 다시 30피터 수심에서 마지막으로 잡힙니다.

이는 꼬깔형태의 전파를 쏘면서 가는 배에,,,꼬깔 가장자리에 먼저 풍선이 잡히면서 점점 꼬깔 가운데로 (배가 풍선을 향해 진행함에 따라) 풍선이 위치하면서 전파를 쏘아주는 트랜스 듀서와의 거리가 가까와 지기 때문에 이런 형태로 표현이 됩니다.

피쉬파인더에서 고기가 아치 형태로 보이는 것도 이런 원리입니다. 만약 배도 정지해 있고 고기도 배 밑 물속에서 정지해 있다면 아치 형태가 아닌 가로 일직선으로 표현이 되고,,,,극단적인 예로 배가 움직이더라고 고기가 배 아래에서 같은 방향 같은 속도로 움직이게 될때에도 가로 일직선 형태로 표현이 됩니다.

원래 이 실험을 하게 된 이유가 허밍버드 피쉬파인더에서 수직으로 내린 스푼의 움직임을 잡기가 로랜스에서 보다 힘이 들어서 하게 되었는데,,,,이 그림들에서 그 이유가 어느 정도 읽어 집니다.

나중에 좀더 자세한 사진과 설명이 올라 올때 다시 추가 사진/설명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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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렵습니다. ㅡㅡ;;큭;; 어탐공부도 많이해야할꺼 같네요 ~좋은정보[굿]감사합니다^^
07.12.04. 10:23
보트도 없는데
소나 사진은 열심히 들여다 보았네요.
설명과 함께보니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굳]
07.12.04. 12:17
설명 고맙습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위 사진의 테스트 구성이 아래 글에 있는 줄에 풍선과 추를 묶은 것이라면
어탐기에 찍힌 궤적은
맨위: 풍선 / 중간 : 추 / 아래 : 풍선 반사파(소나->풍선->수면->풍선->소나)
의 순서가 아닐까요.
추의 2차 반사 신호는 바닥파에 묻혀 표시가 되지 않은 것 같고요.

로랜스 어탐기의 궤적을 보면 20ft 깊이의 물체를 30ft 거리에서 부터 탐지를 하고 있습니다.
계산을 해 보면 탐지각도가 48도 이상이라는 것인데
이것으로 유추하면 520c 모델이 아니고 525cDF 모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520 모델은 200kHz 주파수를 사용하는데 이 주파수로는 그렇게 넓은 범위를 탐지하기 힘들어 보이고
525DF 모델은 50kHz/200kHz 두가지 주파수를 사용하는데 30ft 거리에 잡힌 것은 50kHz 소나가 아닌가 합니다.
(마찬가지로 위의 허밍버드 어탐기는 83kHz 소나에 잡힌 것 같습니다)
07.12.04. 14:54
또한 좌측 위 허밍버드의 화면의 활모양으로 봐서
트랜스듀서가 수평이 아니고 약간 기울어진게 아닌가 합니다만 확실한 자신은 없습니다.
07.12.04. 14:58
그림의 링크를 찾아가서 원문을 보니 풍선은 5피트 간격으로 3개 묶은 것이군요.
위의 제가 가정한 풍선의 반사파는 잘못된 것이군요.
3개의 궤적 모두 각각의 풍선의 궤적이 되는군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바닥 반사파 처럼 강한 초음파가 아니면 일반 물체에 의한 2차 반사파는 관측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링크에 있는 다른 글을 보니 허밍버드 것이 로렌스 것 보다 메탈지그를 잘 놓친다고 하는군요.
봄이되면 노이즈 필터를 끄고 감도를 최대로 했을때 실제로 그러한지 시험해 봐야겠습니다.

다만 로랜스 것이 낮은 주파수의 초음파를 사용하므로 원뿔각이 커지고 그것 때문에 더 잘 탐지되는 것은 아닐 것으로 추측합니다.
원뿔각은 트랜스듀서에서 옆으로 얼마나 벗어나도 탐지가 되느냐 하는 것인데
드랜스듀서 바로 아래에 스푼을 내릴때에도 허밍버드 것이 신호를 놓칠때가 있다고 씌어 있군요.

허밍버드 어탐기의 설정을 잘못했을 수도 있고 혹은 허밍버드 신호처리에서 걸러버리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추측하는 리플들이 있군요.
07.12.04. 22:54
사이트를 찾아 보니 허밍버드는 어탐기 소나 각을 -10dB(한 가운데 강도의 1/10)이 되는 각으로 하고 로랜스는 -3dB(약 1/2)이 되는 지점으로 했군요.
200kHz 드랜스듀서의 경우 양사 모두 20도 조사각이라고 했지만 양사가 다른 상쇄각을 기준으로 표기했군요.
같은 기준(1/10 상쇄점)으로 놓고 보면
허밍버드는 20도가 되고 로렌스는 40도가 되는군요.
07.12.05. 01:04
신승엽(다라이더)
홍광헌님 이 잘 지적해 주셨네요.

사실 상쇄각(혹은 Power profile 혹은 effective range)에 대한 설명은 다음 기회에 하

려고 했습니다만,,,,언급이 되었으니 의견을 좀 나누었으면 합니다.

정확하게 -10db / -3db 가 뭘 의미하는지는 어떻게 1/10과 1/2의 계산이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설명이 가능하시면 좀 부탁 드리께요)만 실제 소나가 잡을수 있는

전파의 세기 정도를 의마하는 걸로 생각합니다.

홍광헌님이 마지막에 언급하신 것처럼 허밍버드(위의 모델은 dual beam으로

83/200khz 동시에 쏘고 있습니다) 원뿔각이 로랜스보다 작습니다. 하지만 로랜스가

40도 정도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수면위에

서 움직이는 물체의 움직임이 소나에 잡히기 때문입니다. 트롤링 모터로 수면에서 개

가 헤엄쳐 오면 소나에는 마치 물고기가 수면 근처에서 점점 깊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

처럼 잡힙니다.

제 결론은 로랜스는 넓은 범위를 잡아 주지만 허밍버드는 좀 더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봅니다. 일장일단이 있지요,,,


사람이 뇌의 5%도 활용을 못하듯이 왠만하 사람들은 피쉬파인더의 기능을 보통 10%

도 활용을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게시글을 올리고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신 분

들이 좀 도와주시면 좋은 자료로 나중에도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07.12.05. 11:29
제가 주중에는 시간이 되지 않아 디라이더님께서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 주말쯤 글을 쓰겠습니다.
저는 허밍버드를 사용하는데 로랜스와 특성에서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나는지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이번에 새로이 주문하는 어탐기는 로랜스 것으로 했을텐데, 안타깝게도 얼마전에 허밍버드 것을 주문했고 지금은 세관에 있습니다.
07.12.05. 21:49
신승엽(다라이더)
네,,,glow님,,,시간 되실때 설명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로랜스가 허밍버드 보다 좋다 나쁘다 라고 말하기는 그렇습니다. 둘다 나름대로 특성이 있고 그 특성이 내가 주로 하는 낚시와 맞는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바닥을 정확하게 읽고 바닥에 뭔가 붙어 있는지를 읽어내는 건 허밍버드가 더 좋습니다.
07.12.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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