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 환경사업소 앞(12/15)
몇주만에 주말 조행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따뜻한 편이더군요 외부 온도가 6도정도 바람도 거의 없고 딱 낚시하기 좋은 날입니다.[헤헤]
오전 11시쯤에 나와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일단 환경사업소에서 부터 흝어 보려 환경사업소로 향합니다.
도착해 보니 하천정비공사가 한창이네요 [하하] 여기저기서 중장비들 의 굉음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물색은 흙탕물에 아무리 봐도 고기가 없을꺼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자작스피너 테스트 차원에서 왔기에 욕심없이 하려 했지만 참.. 사람 맘 간사합니다[헤헤]
일단 어제 자작한 스피너의 제원은 삼포도래에 힐더 인디아나 3 1/2 금색 블레이드 골드웜표 미니스피너
카피본입니다[씨익] 그러나 훅과 무게는 요넘이 조금더 크고 무겁습니다.
한 시간여 동안 이리 저리 던져 보지만 입질은 없습니다.. 그러나 블레이드는 넘넘 잘돌아 줍니다.
청태가 끼어 있어도 빙글빙글 잘도 도는 모습을 보니..
역쉬 제값을 하더군요 그러나 가격은 인간적으로다 넘 비쌉니다.
한 10여분 더 던지고 갈 요량으로 이리 저리 던져 보다 새물 유입되는 쪽으로 발길을 옴겨 봅니다..
스피너를 던지고 감는데 몬가가 덥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훅킹 실패 다시 한번더
같은 자리로 투척후 천천히 릴링 갑자기 스피너에서 무게감이 느껴 집니다..
혹 청태나 갈대를 걸었나 싶었는데 어이 없게도 끄리 녀석이 달려 오네요[씨익]
약 한시간여의 짧은 조행이었지만 나름대로 즐거웠습니다..
또한 자작으로 낚는 기쁨 해본 분들만 알겠죠[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