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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고삼 번개 조행기(19~20일)

박광춘(면꽝) 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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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쁜 송어를 만나러 가봅니다.
고삼에 갈때마다 느끼지만 저희가 가면 날씨가 따뜻해 집니다.
시간이 조금 늦어 9시쯤 도착하니 벤님, Coolfish님, 이연님, DJ님이 먼저 와 계시네요
송어들의 반응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송어를 확~~~ 푼 다음 생각지도 않게 팬턴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송어들이 떠있는 것도 아니고 바닥에 있는데 입질도 거의 없고 활성도가 확 떨어집니다.


그 와중에도 DJ님 한수 걸어내시고  

이 날의 장원 벤님이십니다. 7시부터 오셔서 아주 열정적으로 걸어내십니다. 아~~ 부럽다..

Coolfish님 역쉬 SO COOL~! Coolfish님이 플라이 하시는 모습을 보면 플라이를 배워 보고 싶어지네요.

이연님도 멋지게 한수 하십니다.

결국 저는 19일 그렇게 만나기 싫은 꽝을 만나고 맙니다.[하하]
그렇지만 골드웜과 끄랑끄 패밀리 회원 분들을 만나서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린턴 매치를 결심하고 20일 고삼으로 향합니다.
느지막히 12시에 고삼에 도착하여 첫캐스팅 해봅니다.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주무기인 스플릿샷, 다운샷, 스픈, 자작 마이크로 러버지그, 미노우, 끄랑끄 가지고 있는것중 송어 용을
다 캐스팅 해봅니다. 그.러.나. 꽝!!!


결국 어제 아내가 생일선물로 사준 것중 하나인 Crank FAT BOY 로 한수 걸어냅니다.
참 이상한 것이 끄랑끄는 꼭 않나올때 하나는 걸어내 줍니다.[사악]

결국 2일간의 조행은 송어 한마리로 요약되지만 패턴이라는것 아주 미묘한 차이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것 아직 알 수는 없지만 느껴지네요.
사람이 느끼기에 별거 아닌 일로 대상어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기나 봅니다.
그 변화를 알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해봐야 겠네요.[하하]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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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과 유부초밥...제가 그날 결심한건 면꽝님 출조는 기필코 따라간다 입니다.
정종과 송어회도 일품 이었죠. 쿨피쉬님의 회뜨는 솜씨가 놀랍습니다.
암튼 즐거운 조행 이었습니다. ^^*
08.01.20. 22:33
아 부러버라~
이번주는 바다와 강물을 하염없이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저 바라만..
08.01.20. 22:47
profile image
좋은 시간을 가지셨네요
아주 즐거운 시간입니다
스트레스가 완전히 사라져 벼렸겠네요
최고 이십니다
승승장군하세요[굳]
08.01.20. 23:46
어부인께서 선물로 주신 크랑크로 잡으셔서 더욱 좋으셨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
다음에는 대박을 하시길 빌어봅니다.
08.01.21. 01:30
면꽝님, +1님, 몇번 뵙지못했지만 앞으로도 뵈면 늘 웃음이 나올것같습니다.[미소]
덕분에 하루 세끼를 낚시터에서 공짜로 해결했습니다. 감사합니다.[꽃]

사진찍고 식구들 먹거리 챙기고 하느라 꽝! 하신 모양입니다, 다음번엔 낚시에 집중할수있도록 제가
잡일을 맡아보겠습니다.[웃음]
08.01.21. 11:34
면꽝님~ 이젠 전투복만 봐도 멀리서 알아보겠네요. 다음엔 어부인 고생시키지 마세요. 저는 못갈 상황이라 신갈 CJ가서 한시간 낚시하고 철수했답니다. 물론 케스팅만 하고 왔죠.[헤헤]
08.01.21. 16:47
김진충(goldworm)
즐거운 하루 보내셨네요.
+1님께서 준비해주신 덕분에 더욱 즐거운 모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미소]
08.01.21. 19:50
조재홍
즐거운 하루보내셨네요.
꼭 참삭하고싶었는데.
송어는 입질이 민감하지요.
그래도 꽝은 면햇네요.
축하합니다.
08.01.22. 10:44
profile image
옆에서 자꾸 잡아내고 있고 정작 나한테는 소식도 없고 그럼 속타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꽃]
08.01.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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