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커에 날개를 달자....^^

싱커를 이용한 많은 리그중에서 가장 즐겨쓰는 리그는 당연히 텍사시 리그입니다. - 개인적 으로 -

캐롤라이나 리그는 게으름 투성이인 저에게는 너무나 번거로운 채비이고, 스플릿샷 리그는 채비가

편한반면 봉돌이 자꾸 이동하는 관계로 계속 만져주어야 하므로 이것 또한 별로 안하게 되더군요.


즐거운 낚시를 하면서 이것저것 귀찮아 하면 안되는데...

여튼 텍사스 리그에 사용되는 총알형 싱커에 대하여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보통 많이 쓰시는 무게가 어떻게 되는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3/8oz(10.7 g)과 1/4oz(7.1 g)을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더더욱 라이트한 채비라면 더욱 가벼운 싱커를 사용하겠지요...^^


주 사용법은 베이트대에 무겁게 걸어서 롱~~ 캐스팅 용으로 합니다.^^

워킹낚시 위주이다 보니 먼곳에 장타를 쳐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바다낚시에서 사용되는 순강수중 / 순간수중 = 편한 말로 사용하면 될듯 ^^

이것이 총알싱커와 모양이 비슷합니다.

각 사이즈 마다 무게가 틀리므로 잘 판단해서 사용하시면 될듯하고요.

또한 낚시줄이 통과하는곳의 재질이 고무(?)이므로 매듭부분만 조심하면 줄의 쓸림현상도

많이 격감될듯 합니다.



며칠전 일본낚시 비디오에서 텍사스리그를 사용하는데 스커트가 달려 있는것을 지나치면서

본 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흠.. 저거 재미있겠는데... 헤비커버를 노리는 헤비텍사스에 저렇게 한번 사용해보자" 이러한

생각을 하던중 싱커에 스커트를 어떻게 장착(?)할수 있을까 하는 여러가지 고민들로 며칠을

보냈습니다..^^


그러던중 이마트에서 - 다른것을 사러갔다가 - 순간수중이란 놈을 보고난후 "그래 여기에

스커드를 달수가 있을거 같어.... 흐믓" 구입을 해서 달아봤습니다.



만들어 본것은 3호 크기로 무게는 11.25g - 3/8oz보다 조금 더 나갑니다..^^


불편한점은 라인을 통과시킬때 순간수중의 앞,뒤부분이 연결이 되어있는 연결관 형태가 아니라서

뒷부분을 뺀후 라인을 통과시킨후 다시금 끼워주는 방식으로 해야할것 같습니다.

두꺼운 라인은 어떠한지 다시금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데...

게으름 때문에 감겨있는 라인(4Lb)로 해보았습니다.


스커트의 볼륨감이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만들어봤습니다...^^ - 실력이 없어서

얼굴을 못보니까 이런곳에 신경을 쓰게 되네요...^^ - 테스트를 해보아야 하지만 일단 만들었다는

것에 스스로 만족을 합니다...^^



혹시 싱커에 스커드를 달고 싶었던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조과는 전혀 확인된바 없습니다...^^

# 참고로 기성품이 있다고 하네요...^^ - 전혀 모르고 혼자서 끙끙 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