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3. 16 또다시 의암호~! 올해 2번째 도전~성공~!

||1날짜 : 08. 3 .15 일
날씨 : 맑음~~바람심함
장소 : 춘천호(공병대), 의암호(모터파크)
채비 : 쉘로우 크랑크, 롱빌미노우, 숏빌미노우, 스픈, 네꼬, 다운샷, 러버지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42cm한마리.

간만에 출조를 나갔더니 온몸이 뻑적지근한게...오늘은 좀 늦게 나가 봅니다.

계획대로 화천붕어섬으로 가보려다가 일단 공병대포인트로...

춘천호 하류쪽만 봤는땐 다 녹았을줄 알았는데..인람리 위쪽부터 원평리, 세월낚시터부근은 아직도 해빙이 안되있더군요.

뭐 일단 공병대 포인트 도착...

먼저 배를 띄우신분들이 계시네요.

얕은쪽은 반응이 없는지 강 한가운데로 가시더군요.

바람도 많이불고... 배를내릴 엄두도 안나고해서 워킹으로 잠시 해봅니다.

스테이시90 하나 날려먹구 ㅠㅠ(주운거긴 하지만;;)

스픈, 다운샷, 숏빌미노우 ..반응없음.




조과없이 이동하려다가 화천은 안되겠다 싶어서...의암호..서면 금산수로로 갑니다.

붕어꾼들이 꽤 계시더라구요...여기서도 몇번하다가...영;;



바람이 좀 잦아져서 모터파크로 배를띄우러 갑니다.

배띄우고 출발하니 13시가 조금 넘어섰네요.

일단 근처 수몰나무에서 계속 지짐이 모드로...

어제 입질을 받은?것같았던 그 고사목에서 투둑!! 올커니~~!!

으하하하하하하~^^ 올해 첫배스입니다~

러버지그에 사짜(42cm)가 나오네요~








기분 정말 좋습니다^^ 혼자 소리를 막 질러대며 랜딩하던 그 장면이 생생합니다 ^^

이놈이 나와준 포인트를 보니 상중도 끝자락의 핫스팟이 떠올라서 바로 달려갑니다.

가는길에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던지....에라모르겠다 반쯤온거 돌아가긴 아깝고...그냥 갑니다.

도착하긴했는데... 바람이...바람이..태풍수준;;

캐스팅하면 배가 떠내려가서 낚시를 할 수 없는상황...

30분 넘게 낑낑대며 배끌고 갔는데... 그만 철수~




드디어 올해 두번째 출조만에 첫배스를 만났습니다.

그것도 사짜로요~~으하하!! 다음주도 달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