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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올해 첫조행기 입니다.

오승욱(스타)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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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씨는 완전한 봄날 같고 오후가 되니 잠도 슬슬오고해서 짬낚시하러 대성지로 달렸습니다. 오후 4시경인데 많은 분들이 낚시 하고 계시더군요 이제 시작인것 같습니다. 며칠전에는 골드웜님이 소개해준 포인트서는 입질 한번못받은 터라 이번에는 뚝 오른쪽으로 올라가 상류에서 시작해봅니다 벌써 여러분이 하고 계시네요 저도 같은라인에 서서 여러번 케스팅해보나 역시 입질은 없고요 이리 저리 자리를 옮겨 보지만 역시나입니다. 그런데 뒤에서 현지분이신것 같은데 저에게 다가와 여기서 잡지말고 바로뒤에 조그만 연못이 있는데 그기에 배스가많으니까 그기서 한번해보라시네요 물이 얕아 배스가 다 보인다고 말씀 하시길래 반신 반의 하며 따라가 봤습니다.. 진짜로 논밭을 가로질러 가니 민가 옆에 조그만 연못이 있더군요 대성지에 자주 가신분들은 아실만한 곳입니다. 정말 배스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이분말씀에는 예전에 땅을 파서 이못을 만들어 놓았는데 물이넘치고나서 배스 들이 여기서 서식한다네요 그리고 자기가 여기에 붕어와 잉어도 사넣어놓았는데 작년에 농약친이후로 붕어와 잉어는 다죽고 배스만 남아 있다네요 역시 배스가 생명력은 샌모양입니다 그분말씀이 배스 한 몇마리 잡아 달라시네요 오늘 친구들과 같이 술안주 하신다고 그러죠하고 시작했습니다... 야 오늘 챤스다 생각하고 여러 가지 루어로 눈으로 보며 어떤루어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참궁금했는데.... 우선 짝퉁척벽으로 멀리 캐스팅하니 배스들이 쫙 몰려옵니다..... 먼곳에는 제가 잘보이지 않으니 그분께서 그쪽에 가셔서 저에게 보고 해주십니다. 4~5말라 따라온다고 그렇게 한참을 액션을 주며 꼬시는데 이놈들이 따라 오기만 하고 물지를 않는겁니다. 얼마나 애가 타는지 그런데 제 가까이와서는 한놈이 루어를 물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보면서 하니까 마음이 급한 나머지 입으로 무는 보습을 보는 순간 후킹을 하니까 역시 털리고 말더구요 이렇게 두번 틀리고 나서 세번만에 위 첫배스를 건지고 연이어 한마리 추가 했습니다.. 물속에보이는것 보다는 실제 싸이즈가 더커더군요 주로 배스들이 아래사진에서 동그라미 쳐진곳에 몰려있는데 좌즉 나무그늘과 우측은 물속에 수초가 조금있는 곳이라 그런지 그쪽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미노우 스피너 베이트 프리지그 이카 이정도를 넣어봤는데 별루 따라 오지않더군요 그래서 다운샷에 좀작은 웜으로 넣어 봤더니 바로 달라 들어 한마리 추가 했습니다. 오늘 제나름대로 느낀점은 물속에 루어가 들어오면 근처에 있는 배스는 우선반응을 해서 모여들다가 액션이 이상하든지 자기 마음에 않들면 되돌아 가버리고 물고 싶은 마음이 있으도 꽤 많이 고민 하고 달라드는것 같이 느껴집니다... (잘은 모르지만 ) 그리고 이렇게 중층에 떠있을 때에는 확실히 눈높이에 맞춰준 다운샷에는 빨리 반응해 주더군요 이상허접한 조행기였습니다. 원래 짚신장수 헌짚신 신는다고 사진이 생업인 저는 아직 그흔한 똑딱이 디카하나 없어서 폰으로 찍다보니 화질이 엉망입니다.... 이해해주시고요 그리고 저연못은 주인이 있을 때에만 허락 받고 하심이 충돌이 없으리라 봅니다. 그분말씀에는 꽤 큰놈들도 많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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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전용터 군요. [헉]

어딘지 알거 같습니다.

주인아저씨를 먼저 찾아뵙고 인사부터 드려야겠는데요.

"저 지난번에 그분보다 더 큰거 잡아드릴께요! 자신있습니다!" 라고........ [헤헤]
08.03.19. 14:57
profile image
첫 출조 대 성공이네요
축하합니다
정신이 없었겠네요 [마음이 콩당 콩당 했겠네요]
잡아댕길때 손이 안 떨렸어요
첫 출조때는 그런 마음이 생기든데요 [굳]
08.03.19. 16:14
첫출조 손맛에 축하드립니다...[꽃]
앞으로도 더 많은 손맛 보시기를 바랍니다.
08.03.20. 00:33
이강수(도도)
그냥 삼겹정도 들고가는게 어떨까요 [미소]
08.03.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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