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다

밀린 조행기01(제주편)(2월12일~21일)

박광춘(면꽝) 2199

0

5


10일간의 제주도 조행을 했습니다.
물론 그전에 해창만에서 3일간(2월 1일부터 3일) 조행했지만 꽝!!![울음]


목포항입니다.

목포에서 배를 타고 4시간 힘들긴 힘들더군요.
그러나 따뜻한 날씨에 낚시를 할수있다는 생각에 참고 도착하니
제주도 추위라는 단어 자체가 무색하더군요.


유채꽃이 만발했네요. 겨울 맞나 싶네요.

낮 최고기온 10 ~ 14도 내외 어떤 루어대상어가 있을까?
가기전에 많은 검색으로 압축한 놈들이 농어, 갈전갱이, 볼락, 우럭 정도였습니다.
첫날 갈전갱이를 노리고 중문 단지쪽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꽝![울음] 농어도 노려 봤지만 꽝![헉]


그냥 바다만 바라봅니다.

둘째날 저녘 그냥 낚시를 할 수 있는 항구를 다 뒤져봅니다.
그러다 가로등이 있는 항구를 발견[하하]
볼락을 잡으려고 32/1온스 지그헤드에 1.5인치 글럽웜으로 캐스팅합니다.
무엇인가 알 수 없는 대상어종이 무지하게 입질을 합니다.
그러나 아주 작은 놈들인지 그 작은 웜을 먹지 못하네요.
다시 장소를 이동해서 비슷한 가로등이 있는 항구를 발견하고 캐스팅
바로 입질을 합니다. 조그마한 우레기가 올라오네요.
그 후로 그자리에서 30수 정도 한거 같습니다.
그러나 키퍼사이즈는 한마리도 없었습니다.[울음]
송어용 울랄라 로드로 손맛만 보고 시간이 늦어 다음 날로 기약하며
다음날 최후의 수단인 생미끼(새우)를 사용하기로 하고 준비하고 배를 띄워서
섭지코지 앞 포인트로 가봅니다.
일명 쳐박기(?) 를 시도합니다.
바로 입질이 옵니다. 얼마나 무섭게 입질을 하는지 정신이 없네요.[하하]
그러다가 올라온 놈이 이름도 생소한 용치놀래기라네요.
약간 붉은 색을 띄고 있는데 무서울 정도의 이빨을 가지고 있더군요.
아내가 열심히 잡아내고 저는 옆에서 새우 달아주고 잡은 용치놀래기 처리하기 바쁘네요.
그래서 꾀를 내서 아주 작은 걸루 송어용 미끼를 사용해서 내려 봅니다.
이놈들 그래도 아주 열심히 입질을 해주네요.
입이 작고 이빨이 있는걸 보니 먹이를 흡입하지 않고 잘라 먹는 놈이였나봅니다.
웜을 조금씩 잘라 먹더군요[헉]
어찌 되었던 용치놀래기 회는 무지하게 많이 먹고 왔습니다.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제주도 조행에서 잡은 어종은 우럭, 용치놀래기, 열기였습니다.
물론 손맛보다 입맛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서귀포시에서 이동중 도도님의 계열사를 발견했습니다.
이젠 제주도까지 그 위용을 떨치시는군요.[하하]



정말 환상의 섬 제주에서 환상 같은 10일간의 조행이였습니다.
다음 조행기는 올해 마지막 송어 출조가 이어집니다.


신고공유스크랩
5
이야!!! 많이 다니십니다...[굳]

바다루어도 해보고 싶은데... 바다까지 갈여유가 없네요,,, 그시간이면 안동가지...[푸하하]
08.03.22. 23:29
김진충(goldworm)
전국 투어를 맹렬히 다니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굳]
08.03.22. 23:48
이제까지 쭉 조행기를 봤지만서도 ....
설마 보트 얹은 차를 가지고 제주도 가신건 아니시겟지요...[헤헤]
08.03.23. 01:19
profile image
멋진 바다풍경과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손맛, 입맛 다 축하드립니다[꽃]
08.03.23. 12:49
박광춘(면꽝) 글쓴이
타피님 보트 얹고 제주까지 간거 맞습니다.[하하]
08.03.23. 15:2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양손의 엄지가 다 까져서 점방손님 허리에 주사놓기도 힘드는군요.. 자세히보니 까칠까질한게 아플만도 합니다.... 금호강새벽조행에서와 사뭇다르네요.. 시골에 가면 항상 하는일이 있습니다... 동네어르신들을 위한...
  • 친구와의 조행은 언제나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기로 해놓고는 또 자버렸습니다. 하지만 늦잠을 깨워주는 친구 녹색장화의 전화덕에 다시 일어나 세수하고 신동지로 향했습니다. 도착한것이 5시...
  • 월요일이라서 조금 바빴습니다...[꾸벅] 깜님이 진짜 화를 내기에 화를 내게 만든 조행기를 적어야되겠네요...[메롱][사악] 어제 대구루어클럽의 오랜 지인들이랑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미리 일기예보를 보고 날씨...
  • 12월12일 금호강&금호지
    어제 휴무라서 오랜만에 물가에 섰습니다 차를 못빌린관계로 팔달교 까지 버스 타고 가서 거기서 부터는 걸어서 부엉덤이까지[아파] 부엉덤이 가니 이미 몇분이 계시더군요 그중에서 어디서 많이 뵌분이 계시길래 물...
  • 배스 침주기 91탄
    ||1||0안녕하십니까. 어제저녁 골드 훅님과 금호2교에서 맞나기로 약속 하고 오늘 아침에 다리밑에 도착 하니 오전 6시20분 이네요.자작 스피너로 세팅하여 다리 상류부터 공략 하였으나 입질 받지 못하고 다리하류로...
  • 옥계수로.
    기타가물치전사 조회 138904.08.14.12:43
    04.08.14.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친구와 낚시 가기루 했는데. 그래두 갔습니다..가장 만만한 옥계수로로. 도착하니 비가 잦아드네요. 다행이지만 아무 루어에도 반응이 없네요. 쩝...괜한 루어만 뗘먹구... 끄리가 좀 뛰길레 ...
  • 신동지에서 카벨라스 블레이드 테스트
    낫질못, 금호강, 신동지 세곳을 두고 고민하다가 신동지 안가본지가 오래된듯하여 가봤습니다. 보트를 펴놓고 시계를 보니 7시. 잠바를 입어야 할만큼 쌀쌀함이 느껴집니다. 물색은 푸른색이 돌면서 맑은듯한데, 바닥...
  • 원래 4월말에 시험보고 5월 축제했는데 미처 시험이 늦어졌습니다... 제 클럽에도 같은 문제를 내어드렸는데 골드웜네에는 얼마나 많은 정답자가 나올지 기대해봅니다[씨익] 주말 지내고 채점합니다.. 각자 아래에 몇...
  • 2,3일 운문님 배나무에서
    지난 2일, 3일 배나무에서 잠시 잠깐 갔었습니다. 2일날은 탑워터에 미친듯이 반응하더군요..(2-3자 십여수 안타깝게 사진은 없습니다.) 3일날은 죽은 듯이 조용~~ 4자 딱 한마리(그넘이 이넘입니다.) p.s 3일날 탑워...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최원장님의 주술(?) 때문에... 아마 병원 한켠에 허수아비 하나 두고 뭘 하고 계시지 싶습니다. [사악] 금호강이 언다고 하네요. 그러나... 금호강 아직 얼지 않은곳 많습니다. 그래서... 곳...
  • 몇일 전 부터 아침에 나가볼려고.. 알람을 맞춰 놓았건 만.. 알람이 울릴 때 비몽사몽간에 해제한 후 다시 잠을 청하기만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반드시 일어나마.. 일어나기는 했는 데.. 지금 눈꺼풀이 천근 만근...
  • 나홀로 새벽출조 결과
    어제 그냥게시판에 혼자새벽에 출조한다던 누더기 도삽니다. 결국 혼자 출조했습니다. 다리밑으로 내려가니 솔직히 무서워죽는줄 알았습니다. 다리위에서 간간히 지나가는 차소리에 소름이 쫙~~~ 채비챙기고 있는데 ...
  • 어제 마신술이 아침 기상을 힘겹게한다. 준비해놓은 장비챙겨서 자전거를 타고 출발~ 편의점에서 컵라면하나먹고 부엉덤이로.. 일주일내내 운동은 모르고 살다가 일요일 낚시를 걷거나 자전거로 가는데,작년하고 또 ...
  • 새해 감기 조심하세요
    다시 A형 독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옷 따뜻하게 입구 출조해서 건강을 지키도록 합시다^^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게 된거 같네요. 서대구쪽 금호강 찾아서 가다가 강가에 인접 하여 포인트나 찾을겸 혼자서 성큼성...
  • 야근 마치고 아침 07:20분에 회사에서 출발~ 신동지 도착 ( 08:00 가량 ) 날씨가 푸근해서 그런지 아침공기도 좋구 오는길에 사온 스모크치킨(?)을 손에 들고 신동지를 바라보니 참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출출한 배...
  • 어제 저녁 대성지 자갈터 백숙집 앞에 8시경 도착하여 자작품을 테스트했습니다. 게토레이 켄을 잘라 만든 블레이드... 적당히 돌기는 하는 거 같은데 너무 가볍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거의 4인치 글럽보다도 가...
  • 지난 토요일... 날이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집에서만 죽이고 있을수 없어서 집에서 가까운 동부여고옆 연지라는 곳에 갔었습니다 몇일전 뜬구름님의 연지 소식도 있고하니 기대를 하고.... 연지는 차가 ...
  • 지난주에 만든 스피너 베이트들을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재료는 루어샾표 1/4온스 싱커[씨익] 입니다. 싱글 윌로우 입니다. 더블 윌로우 블레이드암을 조금 특이하게 만들어 보려다가 실패해서 급조해서 만든것인데 ...
  • 이번 춘천계는 참석 예정이었던 여러 식구들의 사정으로, 오붓~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씨익] 참석자는 저와 제 가족, 푸른아침님 그리고 춘천서 뵙게 된 또 다른 손님 한분. [미소] 전날 까지만 해도, 배스헌터님과 ...
  • 꼭 텃밭에서~
    배스새벽배스 조회 139005.10.10.12:27
    05.10.10.
    안녕하세요 새벽배스입니다~ 집사람한텐 축구간다 하고 일요일 아침 내뻇습니다....[씨익] 저의 텃밭인 못골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바람도 좀 불고 여건은 안좋지만 골드웜에서 배우고 들은 내공을 살려서 2시간여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