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고삼저수지(보팅) 2편

박흥준(同行) 2681

0

22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에 휴식을 하고 지난주 투표하는 날 꼴미낚시터에서 원 없이 잡았다면 이야기
보따리를 푸는 고삼 관리자……
꼴미낚시터 수초지역에서 웜으로 배스가 있는 곳을 찾아낸 후 바로 8~10g 정도의 후레쉬미노우로
공략을 하는 방법으로 캐스팅 후 저킹액션을 짧게 2회 정도 주고 배스가 물어 줄때까지 기다리면[궁금]
바로 물고 짼다는 이야기입니다.
배스 손 맛을 제대로 보지 못한 나 바로 꼴미낚시터로 들어가서 웜으로 배스가 있는 곳을 찾습니다. [시원]

개뿔~

배스가 입질이라도 해주어야 채비를 후레쉬미노우로 교체하여 던지던 말던 할텐데……
쥐뿔도 없습니다.

어떠한 입질도 받지 못하여 꼴미낚시터 수초지대를 빠져 나와서 네꼬채비에 전차표 1마리 올라와 줍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다시 C지역으로 이동하여 죠리뽕님에게 지그헤드 바늘을 하나
얻어서 체리씨드 칼라 C-tail 웜을 꽂아서 수몰나무 지역을 공략하니 전차표 1마리 또 올라와줍니다.
수몰나무지역으로 들어와서 앵커를 내려버리고 수몰나무에 최대한 가까이 붙입니다.



잠시 후 배스의 바이트가 들어와 훅셋을 하니 로드가 물속으로 처박습니다.

“형님 사이즈는 될 것 같아요.”
“아니 로드가 울랄라여서 그래……”

3파운드에 울랄라…… [푸하하]
강제 집행을 하지 못하고 드랙을 째고 나가는 되로 배스의 힘을 빼는데 힘이 나쁘지 않은 것을 봐서
조금 사이즈가 기대가 됩니다.
지친 배스가 수면 위로 얼굴을 비쳐주니 사이즈가 제법 됩니다.



잠시 후 바로 옆 수몰나무에서 또 다시 입질이 들어옵니다.
울랄라 로드 액션 아시지요? [씨익]
바늘털이 모습에 5짜입니다.
여기부터 속으로 쾌재를 부릅니다.
흐흐흐…… [흐뭇]
2008년 첫 5짜를 고삼에서 이루는구나……
조금 후 올라온 배스 얼마나 기력을 소모하였는지 물속에서는 분명 5짜가 넘었던 녀석이 올라오면서
다이어트하여 5짜 미달입니다. [울음]

* 죠리뽕님 많은 배스 손 맛 보았으나 사진 찍는 것을 깜박하여 사진이 없습니다.
* 엑스트라 울트라 라이트에 3파운드의 참 맛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매듭 부분만 더블노트 매듭으로
  묶어주면 라인의 파운드가 약하여도 터지는 경우 없습니다. 그리고 라인이 가늘다 보니 후루룩
  절대로 없습니다. 지금까지 후루룩에 의한 라인 손실이 많은 관계로 스피닝을 잘 사용하지 않았으나
  요즘 스피닝에 흠뻑 빠질 것 같습니다. 처음 라인을 감아서 스플의 밑바닥이 보일 정도로 라인을
  실하게 사용하여 보기는 처음입니다. 밑의 두 장의 배스 사진 정도의 사이즈면 강제 집행 절대로
  안되고요 6짜의 손 맛 부럽지 않으며 오랜 사투 끝에 끌어 올리므로 손 맛 진하게 봅니다. 죠리뽕님이
  잠시 쉬는 동안 제 로드로 훅셋에 성공하여 강제 집행하니 바로 터져버리더군요.  여러분들도
  울트라 라이트에 빠지시면 헤어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예감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2

동행님,
감축드립니다. [꽃]

3파운드의 라인에 엑스트라 울트라 라이트대...[사악]
다음엔 6짜 기대합니다.

즐거운 주말저녁 보내세요.
08.04.13. 16:11
권헌영(칠천사)
역시나 2편에는 6짜 손맛이 있군요.
6짜 손맛 축하 합니다. [꽃]
08.04.13. 19:22
3파운드의 라인에 대물 [헉] 나는 마음이 약해 3파운드 라인은 못써겠습니다.
역시 2부에서 대물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8.04.13. 20:42
이강수(도도/DoDo)
다이어트 배스 축하드립니다 형님.. [푸하하]

저도 요즘 다이어트 중인데..
이런 이런 하하..
08.04.13. 20:43
고삼지 손맛 축하합니다.[꽃]

금년에는 고삼지가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08.04.13. 20:49
박흥준(同行) 글쓴이
김지흥님 감사합니다. [꾸벅]
꿈의 6짜 빠른 시간에 꼭 해보고 싶습니다.

칠천사님 6짜의 꿈은 이루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손맛은 자주 볼 수 있어 기쁩니다.

공산명월님, 무리야님 감사합니다. [꾸벅]
공산명월님도 나중에 3파운드 사용하여 보시면 라인의 튼튼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나 혼자만 다이어트 배스를 만나나 했더니 그래도 동생이 위안을 주는군……[씨익]

재키님 고삼저수지 작년과는 상황이 다르게 배스의 입질 자주 들어와 주더군요.
그런데 계곡형 저수지여서 수온이 아직도 차가워서 쉘로우에 붙지를 않은 것 같지 않았으며 사이즈가 20~30cm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조금 큰 사이즈는 1차 브레이크 라인을 벗아 나서 수몰나무에서 올라와 주는 것으로 보아서는 브레이크 라인
밖에서 베이트 피시를 노리는 것 같았습니다.
08.04.13. 21:13
profile image
고삼이 다시 살아 나는군요 고향이 안성이라서 개울천에 어릴적 투망으로 고기잡던 생각이 나는곳입니다
고삼주변 관광지 개발공사로 한참공사중이던데 지금상황은 잘모르겠네요
고삼이 다시 살아 나는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08.04.13. 21:32
김진충(goldworm)
빅 축하드립니다. [굳][굳]
08.04.13. 22:28
profile image
저도 요즘 스피닝 그라파이트 라이트 로드에 미노우로 손맛 보는데 아주 좋습니다.
전 라인 관리하기 귀찮아 5파운드는 내려가지 않네요~[씨익]
08.04.13. 22:54
profile image
그래도 5짜에 가까운[배스] 손맛 보셨내요축하드립니다[꽃]
난 오늘 늘가든 금호강[노곡교 위]3시간정도 온갇 채비 다해봐도
입질 한번 못받았습니다
08.04.13. 23:37
양정랑(6짜의 꿈)
축하합니다.

3파운드의 라인에 실린
고수의 실력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내 6짜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
08.04.14. 00:46
고삼이나 초평이나 아직은 산란은 않하고 압질도 싱경질 날정도죠

고생하섰습니다
08.04.14. 09:24
박흥준(同行) 글쓴이
조조만세님, 신갈저수지 배스의 경우 비린내가 매우 심한데 고삼저수지의 경우 냄새가 별로 없습니다.

감마귀님 고삼저수지 작년과 다른 느낌이더군요.

도니파파님도 한 번 도전하여 보신다면 다른 로드는 손이 가질 않을 것입니다.

골드웜님 축하라니요.
힘들게 면피한 정도이지요. [부끄]

그라파이트 [궁금]
은빛스푼님 3파운드가 오히려 5파운드보다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아빠님 감사합니다.
노곡교가 어제는 아빠님을 외면했군요. [버럭]

6짜의 꿈님 3파운드 그렇게 어렸지 않더군요.

컨츄리배서님 고삼저수지가 계곡형 저수지인 관계로 수온이 차가 와서 산란에 들어가지 않은 것 아닌가
생각하여봅니다.
08.04.14. 09:53
음...송어용 슈퍼울라라가 있는데 한번 사용해 봐야겠네요...
그런데..릴에 6파운드 카본이 감겨 있는데.....궁합이[궁금]
08.04.14. 16:18
박흥준(同行) 글쓴이
벤님 송어용 로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로드의 경우 울트라 라이트 로드보다 조금 더 낭창거리는 엑스트라 울트라 라이트입니다.
송어용 로드와 조금 차이가 있는 것은 로드의 버트부분 송어용 로드보다 굷습니다.
보톹 울트라 라이트 로드의 라인 권사량을 확인하면 2~8파운드로 알고 있습니다.

저원님 손 맛 좋습니다. [푸하하]
08.04.14. 16:55
토요일에 분양해주신 장비는 잘 쓰겠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들어가는데 그 때까지 남아있을까요?
08.04.14. 20:04
박흥준(同行) 글쓴이
아!
토요일 만나 본분이 "이쁜눈님" 이셨군요.
멋쟁이 이시더군요.
새로운 장비로 이번 토요일에 런커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토요일 고삼저수지에서 사용한 바늘입니다.
위 바늘에 줌사 C-Tail웜 체리씨드 칼라 웜을 바늘 포인트를 감추어서 사용하여 수몰나무에 아주 가까이 붙여서 던진 후
잠시 기다리면 사이즈 좋은 배스들이 나와주더군요.
훅 포인트를 감추다 보니 밑걸림 걱정 없고요.
물가 가까이에 있는 수몰나무에 붙이면 배스의 숏바이트가 들어옵니다.
사이즈는 2~3짜 수준이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럼 이번 주일에 고삼저수지에서 즐거운 출조가 되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이번 골드웜 한양 정기출조에 오셔서 회원님들 얼굴 잊히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08.04.14. 20:24
profile image
울트라 라이트 로드에 흠뻑 빠지셨네요
6짜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저도 울랄라 하나 질러 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름신 거참 요즘 자주 왔다 갑니다[미소]
08.04.15. 01: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12일날 낙동강 및 밀양강 보팅
    12일 수산대교 옆에서 아침 5시에 아는 지인분과 보트를 내리고 ..... 커피 한잔씩 때리면서 유등쪽으로 고고싱... 아침에 유등에 도착하니 상황이 좋을것 갔아서 바리 몬잭 쥬니어로 공략 첫캐스팅에 슛바이트 갔은 ...
  • [2008-06-03]탑워터로 지지기 - 광주댐
    모두들 잘~ 지내시죠? [꾸벅] 그동안 조행, 사이트에 들어올 여유는 물론 잠잘 시간도 없었네요.[울음] 요즘 다크서클이 볼까지 내려왔더라구요. [뜨아] 참~ 이러다 죽겠다 싶어, 넵다 물가로 달립니다.[미소] 오랜만...
  • 금호강 이현대교부터 세천까지
    아침 7시경 금호강 이현대교 도착. 도로쪽 하류방향으로 내려가며 스피너베이트, 버즈베이트, 5인치 스트레이트 웜 노싱커, 러버지그까지 번갈아 던져봤지만 한시간 동안 반응전무. 8시 좀넘어 세천 제방시작되는 부...
  • 경남 창녕 장척지 & 번개늪..
    ||0||0안녕하십니까? 일주일만에 다시 출조를 나갔다 왔네요...[꾸벅] 이날 출조는 북성님,작두님과 경남 창녕에 있는 번개늪 출조입니다. 제가 창원에 출장이 있는 관계로 올라오는 길에 번개늪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 괴산호....
    ||0||0크기변환_DSC_1219.JPG괴산호 힘드네요...
  • 꾸~뻑 미련 곰팅이 입니다. 저녁 식사들 하셨는지요?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마땅히 생각나는 곳이 없습니다. 뭐 아는곳이 없으니 당연히 생각나는 곳도 없겠지요[미소] 무작정 안심교에서 우회전하여 둑방길로 달려 ...
  • 노곡교 상류 탐색전
    활기찬 연휴 보내세요
  • 안동...
    ||1||0안동에 팀비린내 모임이 있어 19일 새벽 2시에 수성IC 입구에서 곰님을 만나 출발하였습니다. 일찍 나선 이유는 2시까지 낚시하고 식사하기로 예정되어 있어 조금이라도 더 낚시를 하려는 욕심에서 서둘렸습니...
  • 고삼저수지(보팅) 2편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에 휴식을 하고 지난주 투표하는 날 꼴미낚시터에서 원 없이 잡았다면 이야기 보따리를 푸는 고삼 관리자…… 꼴미낚시터 수초지역에서 웜으로 배스가 있는 곳을 찾아낸 후 바로 8~10g 정도의 후...
  • 영광의상처
  • 평택호 팽성대교에 다녀왔습니다.
    회원여러분 안녕들 하신지요? 지난 토요일 재키님과 송전번개에서 손맛을 보지 못하여.... 손맛과 비린내를 충전하려고 평택호로 워킹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늦게 출발하여 평택호에 도착하니 시간이 오전...
  • ||0||0안녕하세요. 오션 입니다. 지난주 일요일 오전, 저원님과 은빛스푼님, 삼광님과 함께 군위 위천에 낚시를 다녀왔던 조행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부끄] [미소] 전날 토요일 저녁 갑작스런 삼광님의 모임제안을 ...
  • 금호대교 상류 3
    안녕 하세요..[꾸벅] 골드웜 식구분님들,, 토요일 잠시 짬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2시간 정도 했구요.. 날씨 조금 구름낀 상태구요,바람은 조금불고 쌀쌀 하네요.. 오늘두 은색 막 스푼으로 공략 해봅니다.. 근데 요...
  • 신동지, 엔진 길들이러 갔다가...
    토요일, 안동에 다녀오리라 마음먹고, 새벽 5시경 일어나 창밖을 보니 그냥 들이붓고 있더군요. 새벽녘에만 120미리 퍼부었습니다. [슬퍼] 오후엔 동네친구들과 계추, 집에서 가까운(10분거리) 송정자연휴양림으로 놀...
  • 조행기를 안쓸려고 했더니[부끄] 10월 한가위명절연휴 참을수가 없는 비린내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그동안 "한번 보트 타봐야"지라고 생각했던 곳으로 가고야 말았습니다.. 지난 10월 3일 러빙케어님보고 가보라고 ...
  • 새 골드디오 탑승기 #2
    ||0||0 이 사진들은 타피님께서 찍어주신 사진들입니다. 달릴때 각도가 어떨까 싶어서 사진 부탁을 드렸습니다. 타피님의 교각사진과 평촌전경은 덤이구요. [미소] 전반적으로 300이나 330과 유사한 옆모습이지 싶습...
  • 요즘 하빈지
    ||0||06/27일 하빈지 조행입니다. 오랜만에 하빈지 다녀왔습니다 .주로 수초 버징으로 공략하였으며 수초애지부에는 노싱커로 손맛도 좀 보았습니다.(라이트로드에 하빈지 평균싸이즈 35되는놈 걸으니 손맛이 죽음이...
  • [창림지] 골드윔의 위력을 알았습니다.
    ||1||0 역시 골드윔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시즌이 시작되었기에 그럴 수 있겠지만... 기하급수적으로 루어인이 많아지네요. [하하] 이러다가 아무리 던지도 안나올꺼 같습니다. 그래도 뭐 좋지요. 두루두루 손맛...
  • 초보의 안심교 조행기
    꾸~뻑 신입생입니다. 제가 이곳 조행기에 글을 써도 될런가 모르겠네요 여러 선배님들이 계셔서 조심스럽게 써 봅니다.[미소] 낚시갈 계획은 없었는데 일요일 아침일찍 눈이 떠 집니다. 낚시나 갈까?? 마눌이 자고 있...
  • 오랫만에 맑은 하늘 평택호에 배띄우다
    안녕하세요, 가족여러분 !!![꾸벅] 평택에 작마(공성훈)라고 합니다. 정말 오랫만에 맑은 하늘을 보는 것 같습니다. 날씨는 아침부터 구름이 끼어 있더니 차차 맑기 시작하더군요(아주 잠시 비가 뿌리기는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