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섬강의 아침

장인진(재키) 2517

0

14


먼동이 터오는 섬강의 아침입니다.
섬강 강천여울의 물발이 살아있네요.



멀리 영동고속도로 섬강교가 보입니다.
다리우측은 강천터널로 연결됩니다.


[테이블시작1]
2008/4/19(음3/14), 02:00-07:00
날씨 : 기온8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6도, 약간 흐린물
조과 : 꽝
[테이블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금요일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12:30에 잠을 깼습니다.
주섬주섬챙겨서 길을 나서 영동고속도로를 달려갑니다.
차량통행이 뜸한 고속도로로 여주까지 단숨에 달려갑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고 가다가 강천면에서 빠져서
부론방향으로 달려서 섬강교를 건넙니다.

새벽의 섬강교는 인기척이라고는 느낄 수 없고
가끔 고속도로를 달려가는 차량의 소음만 들려옵니다.
채비를 챙겨서 여울로 들어서 루어를 날립니다.
만월의 달빛아래 산과 물이 아름답게 어울어진 곳에서
루어를 날리니 그 기분은 말로 표현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그헤드와 스푼, 인라인 스피너로 꼬셔보았지만
저의 루어를 물어주는 물고기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고요한 강가에서 토요일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4
profile image
아무도 없는 도로를 달리는 특혜를 누리셨네요
다음번엔 멋진 쏘가리가 물어 줄겁니다.
안개와 여울 참 멋지네요
수고하셨습니다[꽃]





그리고 [꽝] 축하드립니다.[씨익]
08.04.19. 09:56
profile image
지금쯤 섬강에는 꺽지들이 움직이고 누치들이 슬슬 가리하러 다닐텐데 우째 그런일이...
08.04.19. 10:25
고요한 강가에서 맞이하는 아침...[굿]
저렇게 맑고 경치 좋은 곳에서 한 번 던져 보고 싶습니다.
08.04.19. 12:54
장인진(재키) 글쓴이
雲門님,
저도 누치가리를 생각하고 나갔었습니다.
그런데 가리터를 못찾은 것이 꽝의 원인인가 봅니다.
여울에는 누치인지 강준치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커다란 물고기가 거슬러 올라가더군요.
08.04.19. 12:59
profile image
여울을 타고 올라가는 녀석의 99%는 누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강준치는 원래 유속을 싫어하고 잉어 역시도 정수역을 좋아하죠...
누치란 녀석만 약간의 물흐름이 있는 곳..특히.. 여울 바로 위나 아래에서 놀기를 좋아합니다.
다음에는 쏘가리 잡으시러 지금 포인터말고...
충주보조댐하류의 목계여울쪽으로 나가보세요...
08.04.19. 14:31
profile image
쏘가리와 꺽지를 잡으려면 어떤 채비가 가장 적절합니까 ?
경상북도 청도 동곡쪽으로가면 제법 꺽지가 많은데 잡을줄 알아야 잡지요
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꽝 축하합니다 [꽃]
08.04.19. 19:13
권헌영(칠천사)
물가에서 새벽을 맞은지가
가물가물 합니다. [꽝]인들 어떠합니까.
08.04.19. 19:18
섬강이 쏘가리 낚시포인트론 괜찮아보이는데....만나기는 정말 힘든곳이죠....쏘가리 금어기가 시작되기전에 녀석들
얼굴 보러 한번가야되는데...
무드셀라님 / 라이트급 로드에 지그헤드 1/16~1/8정도를 쓰시면 되고요...물론,수심이 깊고 장타가 필요한곳엔 1/4온스를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라인은 모노기준 4~6파운드면 됩니다.
웜은 글럽테일 2~2.5"를 쓰시면 무난합니다. 또한 가벼운 스푼을 겸용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밑걸림 덜한곳에서는
60mm정도의 서스펜드 미노우에도 반응이 좋아 요즈음 많이쓰는 추세더군요.
주로 낚이는 시간대는 초저녁부터 새벽까지가 잘낚입니다.
꺽지는 스피너를 사용하면 반응이 제일 좋습니다. 모든 낚시가 정답이 없듯이 참고만 하세요...[미소]
08.04.19. 19:38
장인진(재키) 글쓴이
무드셀라님,
저는 주로 1/16, 1/8 지그헤드와
2인치, 3인치의 그럽을 사용합니다.
그외에 8g 정도의 스푼
그리고 1/8 인라인스피너를 가지고 다닙니다.

로드와 릴은 가벼운 것을 사용하면 되는데
송어용이 있으시면 그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08.04.19. 19:40
꽝인들 어떠하겠습니까?
물가에 섰다는것만으로도 만족하고 그것도 새벽에...
다음에 가시면 좋은소식이 있을것을 기대합니다.....
08.04.19. 22:02
profile image
꽝 나도 연속 입니다
다음엔 좋은 소식 전할수 있겠지요[힘내] 세요
08.04.19. 22:31
김진충(goldworm)
꽝을 두려워 하질 않아야 훌륭한 낚시꾼이 된다고 하데요.
누가 그랬냐고요?

제가 그랬습니다. [씨익]




새벽출조에 맑은물과 경치만 얻은것도 큰 조과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8.04.19. 23:4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2007 청도 소풍 #1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소풍 사진 올라갑니다. 준비하신 모든분들... 참여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꾸벅] #2로 계속... 그럼... 휘버덕~ 깜.
  • 2007 청도 소풍 #2
    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사진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끝. 그럼... 휘버덕~ 깜.
  • 서해안 나들이
    청포대 모래갯벌에서 채집한 골뱅이(큰구슬우렁이) 입니다. 한번 뽀그르르 끓인후 찬물에 헹구어서 먹으면 그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조개와 달리 해감없이 잡은후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회사 워크샵으...
  • 금호강2
    금년도 반년이 넘어갔읍니다.장마철 칠월로 들어 섯네요. 지난6월29일에 민들레아파트 쪽으로 건너가 늘쓰던채비하여 보았으나 꽝맟고 건너오는도중 강중간쯤 왔을때 미니스피너 베이트로 무심코 던졌는데 묵직한 느...
  • 귀여운 끄리지만 새로운곳에서 처음으로 잡았으니 마음이 새롭습니다. 대전에 대해서 아는게 없으니 그냥 물만 보이면 케스팅하기로 하고 출발.. 물이 별로 안보입니다.[하하] 액스포 과학공원 앞쪽으로 강이 흐르길...
  • 돌먹은 꺽지
    우리 골드웜 가족들에게는 천사와 같앗던 해천님께서 지난주에 세상을 달리 하십으로 우리들에게 슬픈 주말이엇던것 같읍니다. 이자리를빌어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금요일저녁 부음을 접하고 나니 마...
  • 여름 휴가 조행 8/1~8/2
    많은 분들이 휴가를 다녀온 지난주 8/1부터 2일까지 여러곳을 떠돌아 다녔습니다. 휴가기간 동안 모든 낚시를 다 해보자고 마음 먹었지만 실상 몸이 안따라주는 불상사로 붕어 낚시는 포기를 해야만 했습니다[기절] ...
  • 지난해에 로드랑 에기를 준비해두고 매번 날씨상황이 안좋아 출조를 미뤄오다가..... 드디어 어제 욕지권으로 에깅낚시를 다녀왔습니다...[씨익] 대구에서 월요일밤 11시30분쯤 출발하여 고성에서 가이드를 해줄 KB ...
  • 끄리시즌
    ▲ 부화가 끝난 거미새끼들, 남구미대교 철탑 근처 수풀을 헤치다가 우연히 발견. 요 쪼맨한 녀석들이 낮이되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는 거미줄을 뿜어 낚하산부대처럼 바람을 타고 어디론가 날아갈겁니다. 자연은 알...
  • 춘천의 섬마을 피서후기!!!
    안녕하세요...메탈배스입니다...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 춘천의 한 섬마을로 지난번 태안휴가 이후로 피서를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그 당시 가족들이 물놀이를 하기가 쉽지도 않았기에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 철탑(8/19)~ 드뎌 쏘가리를 만났습니다
    안녕 하십니까 초보 조사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철탑에 다녀왔습니다. 골드웜님의 조행기를 보고 혹시나 하고 댕겨왔는데 역시나[굳]입니다. [씨익] +1님과 바람좀 쐴겸해서 +1님은 동락공원에서 운동 하시고 전 낙...
  • 낚시얘기 없는 조행기
    간만에 파로호로 출조 새벽4시 [전화] 따단 따단[콩나물] 딴다다[콩나물] 딴 다다~~ 전화가 울린다. 행님 일 났는겨~~ 그래 가자! 눈을 비비곤 출발! 달려 갑니다. 파로호로 파로호 도착! 배를 내리곤 혼자 넵다 달립...
  • 파로호에서 장어낚시.. 그리고 배스낚시...
    지난 주말 파로호에 갔었습니다.. 요즘 먹고사는 일이 하도 바빠서 통 낚시 갈 기회가 없었는데 간만에 친구와 선배 형이랑 파로호에 있는 도송낚시터 좌대를 빌려 1박 하고 왔습니다.. 목표는 팔뚝 굵기 만한 킬로급...
  • RINGWOOD PARK
    기타PAUL SHIN 조회 161407.09.10.05:58
    07.09.10.
    뉴욕주와 뉴저지경계에 걸려있는 세퍼드레익..... 기다리는 배스는 안잡히고 왕피크를 만 올라옵니다 3 마리를 잡았는데 한마리는 5 파운드정도 나가는 무거운넘.... 그리고 엘로펄치...... 전부다 하드베잇(크랭크 D...
  • 철탑 다녀왔습니다.(9/8)
    안녕 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낚시 댕겨 왔습니다. 2주 동안 비가 오는 바람에 손가락만 빨고 있었습니다[하하] 목요일 옥계천을 보니 홍수 수준이더군요 그래서 참았다가 금요일 저녁에 낙동강에 가보니 역...
  • 미니배스와 같이
    안녕하십니까? 어제토요일 늦게 광주에서 미니배스 가족이 저녁 늦게 올라 왔읍니다. 저녁먹고 부자간에 내일 양포에 고등어 잡으로 가기로 약속을하고 잠자리에드니 자정이넘었네요. 아침에일어나니 4시50분. 밖에나...
  • 탄생
    기타허우석(황태자) 조회 204807.09.28.17:11
    07.09.28.
    만드는 과정은 다음 기회에 올리겠습니다. 너무 과찬의 말씀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분발해서 골드웜만의 웜을 탄생 시켜볼께요. 여러분들의 의견도 참조하겠습니다.도와주세요. * 김진충(goldworm)님에 의해서...
  • 따끈따끈한 조행기입니다.(번개지)
    결혼후 정말 오랜만에 나홀로 여유를 가질수 있었습니니다. 회사에서 연차5개는 의무사용해라는 압박으로 추석연휴가 꽤 길었습니다. 덕분에 나홀로 보팅을 2틀동안이나 했네요... 세벽에 일어나 번개지로 향했습니다...
  • 탄생 철지난 사랑
    개구리 같기도 하고 두꺼비 같기도 하고.... 지그는 계속 됩니다.
  • 에깅-욕지도
    욕지도로 에깅 다녀왔습니다.... 방파제에서 벗어나서 330보트 타고 걸어서 갈수없는 몇군데 포인터를 탐색해봤습니다... 늦게도착하여 만조때까지 2시간 정도는 정말 시원한 입질을 하더니 물때가 바뀌면서는 영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