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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대청번개(죄송합니다.)

구도형(지성아빠)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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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모임에 처음으로 참가했던 지성아빠입니다.
어제밤 설레이는 마음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고 싶었습니다.
집에서 혼자는 거의 [소주]를안마시는데 한잔하면 푹 잘 수 있을거란 생각에 한병을 마셨더니
이게 큰 실수였습니다.
오히려 새벽3시까지 정신이 말똥말똥한게 K-1암스텔담 생방송을 끝까지 다보고 겨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2시간쯤 자고 정신없이 추소리를 향해봅니다. 6시50분쯤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슬로프가 보이기 전의 상상으로는
내가 거의 처음 도착한게 아닐까 했었는데 엄청난 차량의 행렬에 입이 벌어집니다.
다들 너무 부지런 하십니다.[짝짝]
아무튼 어색한 첫모임이라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을때 골드웜님께서 오셔서 말을 걸어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생소한 분위기라서 어떻게 끼어야하나 망설이고 있었는데 ...다음부터는 먼저 들이댈 생각입니다.
아무튼 골드웜님께 슬로프 오른쪽이 괜찮을 거란 힌트를 얻고 오른쪽 골창에서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세번째 배스를 잡고서 갑자기 배멀미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마신[소주]가 이제서야 발동이 걸린것같습니다.
속을 달래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보트를 접었습니다.
거의 같은시간대에 보트를 접으신 선량한배스님과 주위를 치웠습니다. 종량제 봉투하나를 가득채워보니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그 후 워킹도 시도해 봤지만 좀처럼 속이 도와주질 안네요...
차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먼저 돌아와 버렸습니다.
같이 식사도 하면서 재미있게 보낼 생각이었는데 끝까지 참가하질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집에 돌아와서 한숨 자고나니 이제 좀 살 것 같습니다.
혹시 식사예약등으로 피해를 끼쳐드린건 아닌지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참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정신이 다 돌아오지 않아 두서없이 쓴 것 같습니다. 많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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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아... 그 자리를 노릴려니, 벌써 두팀이 지지고 계시더군요.

그중에 혹시 지성아빠님께서도 계셨던가봅니다.

손맛 보신것 축하합니다. 다음엔 소주한병 사오셔서 드시면서 하시면 울렁증이 좀 가실겁니다.[사악]

얼른 회복하세요~~[하하]
08.04.27. 19:12
대청배스 이쁘네요.
다음에는 팔을 앞으로 쭉 뻗어보세요.[헤헤]
08.04.27. 19:40
김진충(goldworm)
종량제봉투 갯수는 꽤 되는데....
주워왔다는 분이 나서질 않는데다가, 페인팅 전략을 구사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상품을 나눠드리는데 몹시 애를 먹어야 했습니다.

지성아빠님 식사시간까지 남아 계셨더라면 양손 두둑히 들고 가셨을텐데...... [하하]


점심때 안계셨었군요.
안그래도 어디가셨나 싶었습니다.

조행전날의 컨디션 관리도 경험이 쌓이니 가능하더군요.
요즘은 전날 최소한 11시 이전에는 잠이 든답니다.

다음에도 또 뵙게 되길 빕니다.


그리고 "일단 들이대......." 이거 이거 매우 중요합니다. [씨익]
08.04.27. 19:56
아 그래서 점심식사때 안보이셨군요.
골드웜님께서 쓰레기주우신분 물어시길래 성함도 닉네임도 생각이않나
보면 인상착이를 알것같아서 찾아봐도 않겠시길래 먼저가셨나보다 생각 했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사고가나서 제차는 그만 폐차장 신세를 져야될것 같네요 [기절]~휴 대파가나서 몸은 성합니다 담에 뵈면먼저인사 드리겠습니다
08.04.27. 20:00
나름 오늘 보물 수집에 열을 올려 편광안경을 노렸지만
들어와 보니 벌써 트럭위에 보물이 한가득이더군요... [외면]

좋은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8.04.27. 21:01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트럭위의 보물 저도 봤습니다..정말 멋지던군요..[굿]
08.04.27. 21:40
profile image
손맛도 보시고 보물까지 한보따리
축하드립니다[꽃]
몸 빨리 회복 대세요[힘내]
08.04.27. 23:51
지성아빠님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점심이라도 같이하고 가시지 그러셨어요
무사히 귀가하신걸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08.04.28. 08:13
이강수(도도/DoDo)
항상 그렇지만..
뭐가 그리 바쁘다고 다녀오면 항상 아쉽고 그럽니다.

많은 분들과 담소라도 나눴어야 했는데..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 [꽃]
08.04.28. 09:35
무리야님 포인트에 들어오셨서도 괜찮았을텐데...울렁증 극복법 다음에 다른분께 말씀드릴게요[사악]
재키님말씀대로 팔을 쭉 뻗었으면 씨알이 훨씬 좋아보였겠네요.감사합니다.
골드웜님 말씀이 맞습니다. 컨디션관리도 경험에서 나오나 봅니다. 낚시가기전날이면 뭔 생각이 그리많이나는지
다음에도 꼭 참여해서 "일단 들이댈랍니다."[헤헤]
여명님 그래도 몸이 괜찮으시다니 천만다행입니다. 차보다 몸이 우선입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정말 보물줍기 괜찮더군요..늘 자연에 신세진 것 같았는데 조금씩 갚아나가야죠...편광안경 저도 탐났는데[침]
다음번엔 더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길 바랍니다.
08.04.28. 10:11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반가운 얼굴 들이라 ..무지 기대 되었던 모양입니다..꼭 어린아이 소풍가는것처럼 좋아서 잠도 안오고 그러더라구요..[하하] 지성이 아빠님도 그러셨나봅니다..담에는 컨디션 조절 잘하셔서 더 많은 즐거움이 함께 하시길...[미소]
08.04.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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