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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금강 쏘가리 V1.0

장인진(재키) 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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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얼굴입니다.
새까만 눈망울이 인상적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8/5/1(음3/26), 03:20-06:40
날씨 : 기온14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4도, 탁한물
조과 : 강준치 다수, 쏘가리 1수
[테이블끝]



5월1일 근로자의 날.
회사는 쉽니다.
그런데 영수가 다니는 학교에서 운동회를 한다고 합니다.
며칠전 저에게 학교에 오라고 하니 빠질수도 없고..
그래서 가까운 신갈내음이나 맡으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어젯저녁 이연님께서 공주로 출장이 잡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출장길에 조금일찍 출발하여 공주대교에 드리댄다나 어쩐다나..
그래서 이른새벽 이연님과 랑데뷰를 위하여 공주대교로 달렸습니다.

04:00에 공주대교에서 만나기로 하였으니 02:30에 일어나면 되는데
언제나처럼 출조가 잡혀있는 날에는 일찍 눈이 떠집니다.
주섬주섬 준비하여 김밥도 사서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새벽길을 달려 공주대교에 도착하니 03:00이 조금 넘어섭니다.





자그마한 미노우를 보 상류 소에 몇번 캐스팅하니 강준치가 인사를 나옵니다.
지난주말의 조행에서는 새벽에는 입질을 못받았는데 오늘은 출발이 좋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느린 액션에 또 한마리의 강준치가 미노우를 덥칩니다.
그녀석 풀어주려고 미노우를 제거하여 물속에 던져두었는데
그 미노우에 또다른 강준치 한마리가 덤빕니다.
잠깐사이에 강준치를 3수나 올렸습니다.
정말로 오늘은 출발이 좋습니다.

이연님이 도착하고 나란히 강변에 서서 미노우를 날려봅니다.
이연님의 미노우를 툭툭 건들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훅셋에 실패합니다.





그러다가 저가 또 한수의 강준치를 랜딩하였습니다.
이녀석들 소형 미노우에 환장을 하고 덤벼듭니다.





먼동이 터오길래 자리를 보아래 여울로 이동해 봅니다.
된여울 속으로 캐스팅하기를 10여차례 뭔가가 입질을 해옵니다.
지금까지의 느낌과는 다릅니다.
릴링을 하는데 시커먼 그림자가 보입니다.
혹여 털릴세라 조심조심 꺼내보니 쏘가리가 나오네요.
이렇게 2008년 쏘가리 마수를 하였습니다.

공주대교 여울, 31Cm
NS DX-II S-662ML, Shimano Ultegra 2500
PowerPro 10Lb, BB Minnow
*지난주말 출조에서 쏘가리용 장비에 이상이 생겨 A/S중이라
배스용의 약간 억센장비를 사용하였습니다.





왜가리와 함께 낚시에 열중하시는 이연님입니다.
운동회 참석하려고 저가 먼저 떠나올때까지
저곳에서 손맛만 보셨습니다.
그 후에 1시간가량 더 하셨는데
비린내도 맡으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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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드디어 잡으셨군요.
축하합니다. [꽃]
08.05.01. 16:10
profile image
드디어... 강계의 황제라는 쏘가리를 상면하셨군요.
매번 그리도 아쉬워 하시더니...
08.05.01. 16:14
profile image
쏘가리 눈동자가 번쩍 번쩍 하네요
살아있는 생물 씽씽하네요
손맛 멋지게 좋아겠네요
아조 부지런하네요
이것도 중독이 아닐까요
중독은 무서운 힘을 발휘하네요[하하]
08.05.01. 16:17
재키님 부지런 하십니다.
쏘가리 좋죠 축하합니다.[꽃]
08.05.01. 16:19
쏘가리가 참 예쁘네요...개체수가 많이 없다니 늘 아쉬운 마음이 앞섭니다.
축하합니다.[꽃]
08.05.01. 16:44
금년 첫 쏘가리 마수 축하합니다....[꽃]
눈망울에 금테 둘른것하며....앙칼진손맛을 잊지못해....
금어기 시작되기전 한번더 가야되는데....
08.05.01. 16:50
장인진(재키) 글쓴이
축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단양으로 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고수대교 아래에 쏘가리들이 여울을 타며
떨어지는 루어를 바라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08.05.01. 16:54
권헌영(칠천사)
축하 드립니다.[꽃]
이쁘네요. 그놈 구경한지가 몇년 된거 갔읍니다.
08.05.01. 17:16
[짝짝] 제 예전 출몰지역 이네요.. 집에서 5분 거리인데 2년넘게 가보질 못했습니다.
그넘의 배스가 뭔지...
지금은 바닥이 어찌 변했을지 모르지만 제일 뒤에 있는 왜가리 뒷쪽으로 참 재미나게 잡았던 곳입니다.
08.05.01. 18:25
쏘가리 강준치~
강의 황제들이지요~
08.05.01. 19:18
포인트가 너무 멋진것 같습니다... 거의 대물이 올라붙을 듯한 분위기이군요...잘보았습니다 ^^
08.05.01. 21:37
부지런히 다니시더니 쏘가리를 잡으셨군요.
쏘가리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8.05.01. 22:30
profile image
손맛 고루 맛보셨내요 축하드립니다[꽃]
새벽3시?? 참 부지런 하십니다
쏘가리 색갈이 참 예쁘내요2008 마수쏘가리 도 축하드립니다[꽃]
08.05.02. 00:28
강계낚시로 계속 돌아다니시더니만 결국![굿]
축하드립니다~[꽃]
08.05.02. 10:32
장인진(재키) 글쓴이
쏘가리 금어기 전까지는 강계로 주로 다니다가
금어기 시작되면 배스와 바다루어 위주로 낚시할 예정입니다.
이제 쏘가리 금어기까지 주말이 3번 있네요.
부지런히 나가봐야죠.
08.05.02. 11:54
장인진(재키) 글쓴이
앗! 남쪽은 이번주말이 금어기전 마지막 주말이로군요.
이럴땐 따뜻한 남쪽이 부럽지 만은 않네요.[헤헤]
08.05.02. 12:29
재키님 08년 첫 쏘가리 랜딩에 성공하신 것 축하 드립니다. [꽃]
토요일 단양에 가셔서 많은 마리 수 재미와 대꾸리 랜딩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08.05.02. 13:20
포인트가 아주 멋찌네요~
올해 첫쏘 축하드려요~[꽃]
전.. 올해도 쏘선생은 만나뵙지 못하고 지나갈꺼 같네요~[씨익]
08.05.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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