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호 댕겨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화니아범입니다

그동안 회사일이 묻히다시피 살다가(사실 출조를못나가니 회사에서 호작질하느라고 바빠서~[부끄])

정말 오랜만에 연휴인지라 간만에 출조를 했습니다.

처가집이 춘천이니 주말부부인 우리식구(토끼같은 마눌님~여우같은 아들녀석!!)얼굴도 볼겸 겸사겸사

파로호로 들이대봅니다.

이른새벽에 룰루랄라 가는길~역시나 춘천,화천은 공기도 맛이 좋습니다.[헤헤]

파로호 구만리선착장에 도착하니 수위가 엄청빠졌네요.

가끔찾았을뿐이지만 그때마다 만수위여서 그런가 여태껏 내가보아왔던 슬로프밑으로

또다른 슬로프가 물속에 숨겨져있었을줄이야~(그덕에 편하게 배를 폈습니다~[씨익])

연휴라서 그런가 많은 조사분들이 출조를 나오셨던데 나혼자만이 고무보트더군요.

모두 배스보트,존보트,알루미늄보트~[헉]  그래도 배좋다고 잘나오는것도 아니고

나름열심히 조립후 직벽권으로 갈까 쉘로우권으로 갈까하다가

직벽쪽으로 방향을 잡고 열심히 들이댑니다
(파로호 지명을 전혀모릅니다..그냥 리틀안동같아서 있을만한곳에 들이대기입니다.)

새벽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직벽쪽으로 주구장창 지그헤드에 그럽웜, 미노우, 스플릿샷으로만 지졌습니다

잘나오기는 하는데 싸이즈가 좀~[외면]

그래도 오랜만에 맑은공기와 맑은물(이슬이 아닙니다,,)수려한 경치에 기분좋은 하루가 되었네요.

에효~이제 또 언제나 출조를 나갈수 있으려는지,,

한낮에는 정말 덥더군요~회원님들도 더위먹지않게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