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면 나올것이다...[신동지편]

↑ 소쇄원에서 찍은 다람쥐 사진.. 귀여워서 찍었는데 가까이 가도 도망을 안가네요.

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너무나도 바쁩니다.
낚시도 하고 싶고, 여자친구랑 데이트도 해야되고..
(여자친구를 낚시에 빠지게 해볼까 하는데 절대로 안넘어오는군요[흥])
그래서 데이트하러 대구 가면서 잠시 짬낚시만 하고 있습니다.

4월 중순과 5월 초에 지천철교에서 잡은 넘들입니다.



그리고 5월 10일 여자친구가 약속이 있다해서 찬스다 싶어 신동지로 달립니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8시 30분경 배를 펴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상류 초입에 있는 수몰나무를 첫번째 point로 잡고 캐스팅하니 바로 물고 쨉니다.
힘을 엄청 쓰는 녀석~ 혹시나 노칠까 노심초사하면서 드랙 조절에 심혈을 기울이고..
결국 걸어 내었습니다. 배밑으로 얼마나 파고 들어가던지.. 배에서 한바퀴를 돌았네요 [하하]

계측하니 51cm 나옵니다. 빵도 좋고 힘도 좋고 기분도 좋고... 올해 두번째 생애 네번째 오짜네요.


신동지에도 드디어 직벽권으로 고기가 다 붙었나 봅니다.
거의 2타 1방으로 요런넘들이 올라오네요.

가끔 요런 녀석들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헉]


바람이 너무 불어 혼자 보팅하기가 넘 힘들어 결국 12시경 배를 접고 철수~!!
약 3시간 정도 낚시하여 조과는 팔이 아플 정도?? 신동지 조황이 잠시동안 괜찮을듯 합니다.

뽀나스 사진 올립니다.
지난 4월 19일 포항에서 아나고 실컷 잡아서 회, 소금구이 실컷 먹고 왔습니다.


요 사진들은 5월 11일 여친이랑 담양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유명한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입니다. 너무 이쁘네요.

죽림원 앞의 영산강인데, 대나무 축제 한다고 요로코롬 꾸며 놨네요.


소쇄원 가는 길에 우측으로 보이는 호수가 있는데 알고 보니 광주댐이더라구요.
광주댐으로 낚시 가시는 분들은 담양에 잠깐 들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이네요 ^^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