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안동호 - 팀한양 정출

장인진(재키) 2309

0

23


안동호를 날아다니는 바람돌이 벤님입니다.
팀한양 강남팀에서 유일하게 키퍼사이즈가 넘는
48Cm 안동호 배스를 미노우로 낚아서 계측을 하였습니다.


[테이블시작1]
부제 : 재키의 팀한양 안동호 정출후기

2008/6/1(음4/28), 05:00-11:00
날씨 : 아침기온12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아침수온19도, 맑은물, 142.95 EL.m
채비 : 스피너베이트, 카이젤리그, 다운샷리그
조과 : 꽝
[테이블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그러나 이번주는 팀한양 정출관계로 일요일 낚시를 하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안동호 주진교 슬로프
밝아오는 여명속에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 둘 보이고
오고가는 악수와 안부로 분위기는 무르익어 갑니다.
그 속에 저마다 보트를 펴고 출발준비에 분주합니다.

전일부터 배싱하셨던 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매우 어렵다!"
혹시나 하여 정출 시작전 1시간동안 벙어리골 주변을
카이젤리그로 사전탐색해 보지만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06:00 드디어 골드웜네 정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출발번호표? 그런 것 없습니다.
그냥 원하는 곳에 드리댔다가 11시까지 귀착!
키퍼사이즈는 40Cm!

2.5마력 엔진으로 5시간안에 다녀올 수 있는 곳을 계산해본 결과
오늘의 스팟은 각흘리!

뒤도 안돌아보고 각흘리 골창으로 달려갑니다.
그러나 이미 선점자가 있었으니 골창으로 진입하지 않고
골창입구에서 스피너베이트와 카이젤리그로 탐색해 봅니다.
골창입구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선점자가 모두 빠져나간 후 진입합니다.

여기저기 피딩이 확인되고 베이트피쉬들이 날아다닙니다.
그래 오늘 날 제대로 잡았다! 배쓰 다 쥑었쓰!
정성과 열심을 다하여 안동호의 배스를 꼬셔봅니다.
그러나 배스는 나몰라라, 저의 루어에 관심도 없습니다.

어렵사리 힐더 스피너베이트에 3짜를 한마리 걸었는데
별다른 저항도 없이 그냥 슬며시 빠져나가네요.
한참 후 피나 지그헤드를 사용한 카이젤리그로
4짜를 한마리 걸었는데 역시나 뱉어 버리네요.
이녀석들 안동호 맑은물에서 대단한 내공을 연마했네요.

그러는 사이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흘러가고
귀착시 운행시간을 줄이고자 상류방향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상류방향으로 치고 올라가면서 가류리 끝 곶부리를 돌때
수심 6미터 가량의 곶부리 연결선에 다운샷을 던졌는데
투둑 투둑 라인을 당기는 듯한 입질이 오네요.
아마 가마가츠 옥토퍼스 서클훅에 자동빵 훅셋된듯..
다시 한번 확인사살 챔질을 하고 신중히 릴링을 하니
안동호 맑은 물속을 향하여 처박는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한참 실갱이 후 보트로 다가온 것을 보고 뜰채를 쥐려고 하는데
삼단 옆차기 바늘털이에 로드는 탄성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안동호 5짜배스를 눈앞에서 놓친 허망한 마음은 달랠길이 없네요.

그렇게 정출낚시는 마무리하고
주진휴게소에서 맛있는 챗물(냉국)과 함께
통돼지 BBQ로 점심을 즐겼습니다.

오늘비록 꽝을 기록하였지만
여러 반가운 분들 뵐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운영진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뽀뽀]



안동호 주진교 인근 지도입니다.
배스라이프 블루버드님의 지도를 편집하였습니다.
클릭하면 커지고 더블클릭하면 닫혀요[헤헤]
신고공유스크랩
23
박재완(키퍼)
잘 올라 가셨나 봅니다.
새벽에 찬바람에 고생들이 많으셨던것 같은데

이번에도 역시나 안동에 배스 없다는걸 다시한번더 확인한 하루 였습니다.[씨익]
08.06.01. 19:17
어제잠을 두시간정도밖에 못자다보니
귀착후 쿨쿨 잠님을 모시고 이제야
인사올립니다.
뵙게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오디오맨님 고속도로에서 천천히 가십시요
엄청 빨리 달리시더군요[씨익]
08.06.01. 19:24
수고 하셨습니다.안동 배스들이 외면을 하다니...[흥]
꽝이면 어떻습니까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은것이지요.[굳][씨익]
08.06.01. 19:50
재키님 오랜만에 뵈서 더 반가웠습니다....[미소]
08.06.01. 19:59
김진충(goldworm)
먼길 다녀가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또 뵙게 되길 빕니다. [미소]
08.06.01. 21:43
도도님 모시고 대호브라더스 지금 막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랫만에 골드웜 식구분들과 뵐수 있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8월 정출때도 다시 뵐수 있길 바래봅겠습니다. [하하]
08.06.01. 22:06
저녁먹으며 '안동출조팀 즐거우시겠다' 생각했는데! 고생 많으셨네요[미소]
08.06.01. 22:16
profile image
다음에는 골드웜님이 안동배스 먼저 교육시켜 놓으라고 할께요[미소]
08.06.01. 23:16
profile image
즐거운 하루 보내셨다니
축하드립니다[꽃] 5짜 바늘털이 조금아쉽내요
08.06.02. 01:05
재키님의 미소는 항상 여유가 있어서 좋습니다....[꽃]
만나서 반가웠고...자주 얼굴 뵙길 바랍니다.
08.06.02. 07:07
안동 대꾸리 손맛은 항상 부러울 따름입니다...
즐거우셨으면 그만이지 않겠습니까.....[하하]
08.06.02. 09:28
호오~ 벤님 정말 멋있습니다. 잘 어울리는데요~
08.06.02. 10:01
올라오는길이 더욱 피곤한 하루였습니다[헤헤]

꽝 .. 언제면하려는지...[슬퍼]
08.06.02. 10:46
profile image
벤님 달리는 모습 멋집니다.
재키님은 꽝이라서 어쩝니까..[씨익]
다음엔 대꾸리로 손맛 보시기를...
08.06.02. 11:13
벤님 축하드립니다.[꽃]

강남팀 여러분 다음 번에는 선전하셔서 역전하시길 바랍니다.
08.06.02. 11:52
안동 배스들 내공이 대단하네요~ [씨익]
꽝 축하드려요~[꽃][사악]
08.06.02. 13:23
전무상(연담/蓮潭)
"꽝"이라도 안동오짜손맛은 보셨네요...수고하셨습니다.[미소]
08.06.02. 14:4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새로나온 리얼배스스토리 동영상입니다.이곳에 올리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즐감하세요
  • 5/14 낙동강.. 그리고 배스...
    안녕 하십니까 당찬 배서 조재학입니더... 역시 나도 배서님의 말씀 처럼 "개코나" 였습니다 배스 얼굴... 두마리... 그래도 비린내 충전의 많이 되었습니다 ...[헤헤] 여지 없이 제가 자주 찾는 반계 양수장 밑 포인...
  • [대호만 평일] 죄송합니다 !
    [테이블시작1] 채 비 : 텍사스,미노우,러버지그...................................캔맥주 [흐뭇] 날 씨 : 오후1~2시경에 바람이 좀 ... 오늘도 본류권의 수중 수초대를 탐색해보았습니다. 역시나 아직은 낫마리수 ...
  • 대청호 - 석호리 - 오월세번째목요일
    오짜배스 미련을 못버리고 질질끌다가 어둑어둑해서 배를 거두느라 고생했습니다. ** 배철수하러 배터로 돌아오는 길에 마을 주민 어부님이 그물을 그...무슨...정자있는데...앞에서 부터 배터쪽 방향으로 쭈욱 약 1-...
  • 오랫만에 나이스 배씽~
    오늘 늦은 아침? 9시에 일어 나서 준비를 하고 작원에서 배를 띄우기로 하고 냅다 달렸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띄우니 10시 오늘은 딸기밭쪽으로 가지 않고.. 원동쪽으로 내려 갔습니다. 직벽지대에선 뜨문뜨문 잔챙...
  • 집앞에 만에서 우리는 !!
    [테이블시작1] 날 씨 : 오전 햇볕 쨍쨍 / 오후 바람이 좀 추워요 .. 역시나 아직도 본류권에는 많은수가 나오질 않습니다 !! [생각중] 스피너베이트는 별로, 러버지그는 낫마리.. 내츄럴 테일 타입의 웜에 반응.. 미...
  • [꾸벅] 한동안 눈팅만 했었습니다.[부끄] 언제 들어와봐도 포근한 이느낌... 몇번이고 글을 쓰다가 쓰려다가 취소하기에 마우스가 갔었는데 오늘은 무슨바람이여서인지 그동안에 조행을 올립니다...[꾸벅] 여전히 물...
  • 뜨돌이 배스님 낙동강에서 대형사고치다.
    ||1골드웜 회원 여러분들 안녕하시지요? 삼량진파가 돌아가면서 사고를 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늦게 갈 생각으로 집안일을 하고 있는데 신랑 전화가 부르르 떨고 있습니다. 뜨돌이 배스님한데 온 포토 멧세지입니다. ...
  • 5월, 안동의향기#1
    빤스도사님을 만났습니다. 청룡열차도 아니고.... 아그들 타는건데 아주 신이 나셨습니다. [하하] 1부끝. 2부에 계속...
  • 5월, 안동의향기#2
    이틀 내리 안동으로 달렸더니 꽤나 피곤합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오후엔 조황이 안좋으니 일찍들 철수하더군요. 오후 4시쯤 부터는 안동물위에 떠있는 보트는 저밖에 없었습니다. 전 수멜에서 배를 띄웠기 때문...
  • 영양 산나물축제 및 짧은 조행기
    이틀동안 참 재미난 조행아닌 조행이었습니다...그리고 참~~ 영양에서 영주로 내려가는길에 안동댐 주진교를 지나가다가 참새가 방아간을 못 지나가듯 슬로프에 내려가보았는데 참 익숙한 노란보트가 내려오는것이 아...
  • 잠깐동안의 외출입니다
    오랜만의 인사드리네요.[꾸벅] 생계문제로 여러가지....머리가 복잡해서 낚시도 못하다 지난 토요일 퇴근하다 사무실앞강(꽃밭맞은편)에 잠시 다녀왔읍니다. 물내려오는곳 발앞 말풀 끝나는 곳에서 5짜될듯말듯 나오...
  • [080517_안동] 수멜권 침투
    안녕하십니까 삼광입니다.[꾸벅] 간만에 쉬는 토요일 일요일 저에겐 7주만에 오는 주말 휴무 입니다. 그래서 토요일 안동침투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갈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침투 하루 전날 ...
  • 잘 하면 어제 중씨 아이디가진 사람 ..
    아무튼.. 황금같은....... 귀중한 주말이었건만.. 너무나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이번 주말은 또 동료의사들 모임을 시골집에서 야유회형식으로 같기로 한 바람에 낚시랑 멀어져야하니...... 밤에 돌아다녀야 할 듯...
  • 몇일 지난 대호만 출조
    몇일 전 스승의 날에 대호만을 다녀왔습니다. 여차여차해서 집에서 쉬고있는 동생 바람도 쏘여줄겸 이런저런 집안일들도 이야기 할겸 같이 다녀왔지요 [미소] 이른 새벽부터 오전까지는 바람없이 너무나 쾌청한 날씨 ...
  • 다시 찾은 안동...
    근 일년만에 다시 찾은 안동호... 예년의 호황은 아니라지만 대물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곳보다 높은 곳이기에 꿈에 젖어 출발... 이내님과 동행한 조행이라 일단 첫 포인트는 무난한(?) 마릿수 조행이 가능한 직벽구...
  • 꼬마조사님
    평소에도 같이 낚시를 가면 혹시 이녀석이 한마리 잡지는 않을까 하고 기대를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잡아내네요... 그 후 저는 30급 한마리로 조행을 마쳤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집사람이 조용히 이렇게 말합니다...
  • 모듬조행기
    ||1오랫만에 시간이 나서 낚시하러 집을 나서려는데.... 마눌님이 일찍 집을 나서려는 기미가 보입니다. 솔니비: 오잉! 학원 갈 시간도 아닌데 .... 마눌님: 좀 볼 일이 있어서 일찍 나가는 건데! 왜! 왜! 왜! 솔니비...
  • 처음 보팅조행기겸 루어 회수기 호작질 입니다.
    처음 올리는 조행기라 많이 서툴고 올리다보니 말도 안되는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십시요~ 이상 처음 조행기겸 허접한 호작질이였습니다. 회원님들 항상 어복 충만하시고 하시는일 모두...
  • 국과수에 의뢰해야 될지
    정말 답답하네요. 본론부터 말씀 드리면….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오짜로 보이지요?[궁금] 이번에 쿨피쉬랑 둘이서 대청호 이평리에서 보팅을 했습니다. 각자 자신의 보트에 타고, 이평리 배 펴는 곳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