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호 다녀왔습니다.
전 정말로 지도상에 '다도 초교'가 '마산리'에 있는지 알았습니다.
절반은 돌아봤다고 지금껏 알고 있었구요 [기절]
그래도 엔진 없이 못 돌아다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저희가 다는 곳은 하나의 골창정도에
불과했다는거...
엔진이 있어도 사나흘은 걸릴만한 곳인거 같습니다.[어질]
빨간색은 전날 저녁, 분홍색은 다음날 오전에 다닌 곳입니다.
그렇게 큰 재미는 없었지만 추억은 만들고 온거 같습니다.
거의 십수년 만에 텐트안에서 잠을 잔거 같네요...하늘에 별도 다 보이고 달도 밝고
물 온도는 손을 넣어보면 뜨끈뜨끈했고, 배스 배를 감싸도 역시나 뜨끈뜨끈했습니다.
아침,밤 피딩 시간 외에는 잘 나오지 않을거 같았습니다.
오전에 보니 수심이 아주 깊은 곳에서 피딩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크랑크, 탑워터, 바이브, 스피너베이트
모조리 안먹히더라구요...
얕은 커버지형 아니면 어찌 할 수 없는 실력이란걸 절실히 느꼈습니다.[울음]
먼길인데 잘 다녀왓군요...
조과가좀 더 뒷받침 되었으면 더더욱 좋았을텐데...
젊은게 뭐 좋은게 있겠습니까..
자유로움이 부러울 다름이군요.
조과가좀 더 뒷받침 되었으면 더더욱 좋았을텐데...
젊은게 뭐 좋은게 있겠습니까..
자유로움이 부러울 다름이군요.
08.07.22. 15:35
김종현(동하)
운문님~ 청도 조행기 남기신거 보고
친구에게 "비오는날이 되면 부야지로 가까??" 라고 해뒀습니다 [하하]
언제 저금통 하나 귀뜸해주시면 참말로 감사하겠습니다.
친구놈 나주호에서 한마리, 청도에서 꽝쳤거든요...
식어버린 열정이 팍팍 느껴지고 있습니다.
얼른 뽐뿌질 해줘야지 클났습니다.[하하]
친구에게 "비오는날이 되면 부야지로 가까??" 라고 해뒀습니다 [하하]
언제 저금통 하나 귀뜸해주시면 참말로 감사하겠습니다.
친구놈 나주호에서 한마리, 청도에서 꽝쳤거든요...
식어버린 열정이 팍팍 느껴지고 있습니다.
얼른 뽐뿌질 해줘야지 클났습니다.[하하]
08.07.22. 15:43
나주호...요즘 그 인기가 예전 해창만 버금가네요...
근데 라면을 너무 드시네요....
다음엔 누룽지나 전투식량도 함 도전해보세요....[미소]
근데 라면을 너무 드시네요....
다음엔 누룽지나 전투식량도 함 도전해보세요....[미소]
08.07.22. 15:48
저금통 너무 털면 금방 홀쭉해져요[하하]
부야지는 사이즈가 조금 거시기한것부터 30대 중후반까지라서......
청도천은 그나마 조금 튼 녀석들도 우연하게만나는데 그런 긴장감이 없다는게....
물색에 관계없고 수질에 관계없고 냄새에관계없고 배스 건강상태--상처에 관계없다면.....
손님게시판에 부부께서 우붓하니 밸리 낚시 즐기신...
창녕 IC나가자마자 좌측에 보이는 조산못 권합니다...
하지만 위에말한 3대 조건에 거부감을 느끼신다면... 전적으로 비추천하고요...
부야지는 사이즈가 조금 거시기한것부터 30대 중후반까지라서......
청도천은 그나마 조금 튼 녀석들도 우연하게만나는데 그런 긴장감이 없다는게....
물색에 관계없고 수질에 관계없고 냄새에관계없고 배스 건강상태--상처에 관계없다면.....
손님게시판에 부부께서 우붓하니 밸리 낚시 즐기신...
창녕 IC나가자마자 좌측에 보이는 조산못 권합니다...
하지만 위에말한 3대 조건에 거부감을 느끼신다면... 전적으로 비추천하고요...
08.07.22. 15:53
글을 보고나니 시간나면 나주호 함 가보고 싶네요. 잘 읽고갑니다.
건강하세요
건강하세요
08.07.22. 16:25
김진충(goldworm)
열살만 젊었어도 그냥 막 다닐꺼 같은데요.
좋은 추억 남기고 오셨네요.
부럽습니다. [굳]
좋은 추억 남기고 오셨네요.
부럽습니다. [굳]
08.07.22. 16:31
김종현(동하)
만년헤딩님
전투식량 눈여겨 봐뒀습니다.
친구가 마트에 파는걸 봤다네요
좀 사둬야겠습니다. 담번엔 푸짐하게 한 상 차려놓은 사진 올리겠습니다.
염려 감사드립니다.
운문님
저희 물 무쟈게 가립니다.
나태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차원에서라도 생수같은 물만 찾아 다니겠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청도에 주로 서식하려구요
열심히 조행기 올리겠사오니 나~~중에 뽀나스 하나 풀어주세요~!!
어렵네님
나주호 가까이 계시나 봅니다.
집에 올라오는 길에
"우리 대구는 자잔한 재미 볼 곳이 많아서 좋다 했더니만 광주는 굵찍한 재미 볼 곳 많네"
했습니다.
전라권에 사시는분 무쟈게 부러웠습니다.
좋은 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골드웜님
저와 크게 차이 나시지 않으시잖아요 같은 삼십대시잖아요[하하]
주먹이나 뭐 사진의 포스로 봬서는 절 들었다 놨다 하실꺼 같으신데...
장가를 아직 안갔을 때 마지막 끝물이다 생각하고 다닙니더.
엔진 달고 더 좋은데 많이 다니시잖습니까~ 전 더 부럽습니다
전투식량 눈여겨 봐뒀습니다.
친구가 마트에 파는걸 봤다네요
좀 사둬야겠습니다. 담번엔 푸짐하게 한 상 차려놓은 사진 올리겠습니다.
염려 감사드립니다.
운문님
저희 물 무쟈게 가립니다.
나태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차원에서라도 생수같은 물만 찾아 다니겠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청도에 주로 서식하려구요
열심히 조행기 올리겠사오니 나~~중에 뽀나스 하나 풀어주세요~!!
어렵네님
나주호 가까이 계시나 봅니다.
집에 올라오는 길에
"우리 대구는 자잔한 재미 볼 곳이 많아서 좋다 했더니만 광주는 굵찍한 재미 볼 곳 많네"
했습니다.
전라권에 사시는분 무쟈게 부러웠습니다.
좋은 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골드웜님
저와 크게 차이 나시지 않으시잖아요 같은 삼십대시잖아요[하하]
주먹이나 뭐 사진의 포스로 봬서는 절 들었다 놨다 하실꺼 같으신데...
장가를 아직 안갔을 때 마지막 끝물이다 생각하고 다닙니더.
엔진 달고 더 좋은데 많이 다니시잖습니까~ 전 더 부럽습니다
08.07.22. 17:26
갑자기 스쳐지나간 청춘이 그립습니다...[울음]
요즘은 라면도 싫고 모기도 싫고 전라도도 멀게만 자꾸 느껴지고........[외면]
더욱더 열심히 배싱하세요....[굳]
요즘은 라면도 싫고 모기도 싫고 전라도도 멀게만 자꾸 느껴지고........[외면]
더욱더 열심히 배싱하세요....[굳]
08.07.22. 18:49
좋은여행 좋은경험 좋은 손맛 입맛 젊뭄이 좋습니다
축하드려요[꽃][굿]
축하드려요[꽃][굿]
08.07.22. 21:24
멋진 여행 하셨습니다.[굳]
08.07.22. 23:05
보기만 해도 즐거운 조행기입니다
두분의 좋은 기운이 글을 읽는 저에게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잘 보고 읽고 했네요
두분의 좋은 기운이 글을 읽는 저에게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잘 보고 읽고 했네요
08.07.22. 23:25
즐거운 시간을 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8.07.23. 00:31
요즘 뜨고있는 필드로 나들이 가셨군요~
라면만 먹으면 속이 쓰리던데, 요즘 전투식량 사이트들어가면 발열 도시락이 있던데
사용해보니 정말 좋더군요~맛도 그럭저럭 맛있구요..
골드웜님은 지금도 여러곳 돌아댕기시는데 열살 젊었으면 전국 투어링??[헉]
라면만 먹으면 속이 쓰리던데, 요즘 전투식량 사이트들어가면 발열 도시락이 있던데
사용해보니 정말 좋더군요~맛도 그럭저럭 맛있구요..
골드웜님은 지금도 여러곳 돌아댕기시는데 열살 젊었으면 전국 투어링??[헉]
08.07.23. 11:36
낚시하신 곳이 취수탑을 기준으로 우측 상류쪽이었군요. 좌측 직벽쪽으로 가셔야 하는데 며칠전에 글 올라온 것을 늦게 발견해서 답글을 못 달았는데요. 다시 가게 되면 예전에 수상레져슬로프쪽에서 좌측의 직벽쪽을 돌아보세요.
아니면 대초리(아치님도 늦게 댓글을 달았던데)쪽에서 배를 펴시고 골창 좌우측을 돌아보셔도 되고요. 광산교쪽에서 배를 펴시고 광산앞쪽까지 가시면 우측에 저수지 자리가 있고요. 건너편 직벽도 잘 나오는 곳입니다. 나주호가 장성호보다 넓어서 선외기가 없으면 전 구간을 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아니면 대초리(아치님도 늦게 댓글을 달았던데)쪽에서 배를 펴시고 골창 좌우측을 돌아보셔도 되고요. 광산교쪽에서 배를 펴시고 광산앞쪽까지 가시면 우측에 저수지 자리가 있고요. 건너편 직벽도 잘 나오는 곳입니다. 나주호가 장성호보다 넓어서 선외기가 없으면 전 구간을 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08.07.23. 12:22
그래서 이쪽에 사는 저희들도 그날 공략 가능한 곳에서 보트를 펴게 됩니다. 예전 슬로프 자리는 봉쇄를해서 차가 슬로프까지 내려 갈 수가 없어도 군데 군데 잘 찾아보시면 츄레라가 접안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민박비용이 싸니까 다음부터는 민박하실 생각으로 오신다면 민박집에서 바로 물가로 갈 수 있는 집도 있습니다.
08.07.23. 12:25
낚시하신 곳은 붕어하시는 분 들이 많지 않던가요? 봄에는 산란터라 좋은 포인트이긴한데 지금은 조황이 별로였을 겁니다. 멀리까지 오셨는데, 재미를 못 보시고 돌아가셔서 아쉽군요. 나중에 배스 잘 나올 때 다시 한번 오시면 가이드 해 드리겠습니다.
08.07.23. 12:39
김종현(동하)
김원장님
안그래도 블루길 사진이 좌측 직벽 시작하는 부근입니다.
조금만 더 들어가니 그림같은 직벽이 쭈욱 이어지더군요...
수심도 깊고 좋아 보이던데 실력이 부족하다보니 깊은 곳에선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막막...
어딜가서든 직벽에서는 꽝을 치니까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새벽에 보니까 그 곳에서 사냥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 됐습니다.
그래서 쉘로우 크랭크와 탑워터를 날려봤는데 입질을 못받았네요
덩치도 크던데...
김원장님 말씀을 듣고 나니 좀 더 참고 두드려 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취수탑 오른쪽으로 가니까 밤낚시 하시는 분들이 세 네군데 있었습니다.
수심이 낮고 수초가 이쁘게 자리 잡은게 말씀처럼 산란철이면 꽤 많이 나올듯 보였습니다.
요즘 시즌이면 조금 더 깊은 곳에 있겠죠??
올해 가을이나 겨울에 해창만을 거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그 땐 꼭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블루길 사진이 좌측 직벽 시작하는 부근입니다.
조금만 더 들어가니 그림같은 직벽이 쭈욱 이어지더군요...
수심도 깊고 좋아 보이던데 실력이 부족하다보니 깊은 곳에선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막막...
어딜가서든 직벽에서는 꽝을 치니까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새벽에 보니까 그 곳에서 사냥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 됐습니다.
그래서 쉘로우 크랭크와 탑워터를 날려봤는데 입질을 못받았네요
덩치도 크던데...
김원장님 말씀을 듣고 나니 좀 더 참고 두드려 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취수탑 오른쪽으로 가니까 밤낚시 하시는 분들이 세 네군데 있었습니다.
수심이 낮고 수초가 이쁘게 자리 잡은게 말씀처럼 산란철이면 꽤 많이 나올듯 보였습니다.
요즘 시즌이면 조금 더 깊은 곳에 있겠죠??
올해 가을이나 겨울에 해창만을 거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그 땐 꼭
감사합니다
08.07.23. 16:47
좌측 직벽 시작하는 부분보다는 중간쯤 가면 그물 쳐져 있는 곳이 포인트입니다. 두 군데 있고요. 물빼는 곳 앞까지가 포인트인데 안타깝군요. 깊은 곳이 아니라 직벽 바로 붙이면 직벽이 깎아지른 직벽이 아니고, 도중에 선반이 있습니다. 이런 곳이 포인트입니다. 거의 일타일수 정도입니다. 불루길 입질을 잘 피하시면 그 다음에 배스들이 물고 늘어집니다. 숨ㄴ쪽은 수심이 20미터쯤 나옵니다. 다음에 오실 때 겨울이라면 좀더 깊은 곳에서 나올겁니다.
08.07.23. 18:36
동하님 조행기가 좀 빨랐으면... 물괭이의 고행은 없었을 텐데... 제 고행기 곧 올라갑니다.
나주호 만만치 않던데요... 지도 무단으로 카피해 가겠습니다. [헤헤]
나주호 만만치 않던데요... 지도 무단으로 카피해 가겠습니다. [헤헤]
08.07.23. 22:37
김종현(동하)
일타일수~!! [기절]
그림이 그려지네요...
직벽에서의 운용법을 좀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집에 컴터 ucb 포트가 고장이 나서 다녀온지 한~참이 지나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물괭이님 다니신 코스가 꽤 겹치던데 그 고행 뼛속깊이 느껴집니다[하하]
그림이 그려지네요...
직벽에서의 운용법을 좀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집에 컴터 ucb 포트가 고장이 나서 다녀온지 한~참이 지나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물괭이님 다니신 코스가 꽤 겹치던데 그 고행 뼛속깊이 느껴집니다[하하]
08.07.24.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