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초보의 안심교 조행기 두번째.

박두윤(곰) 2333

0

12


||1꾸~뻑
초보 신입생 미련 곰팅이 입니다.[씨익]
일요일 아들녀석하고 출조한 안심교  조과가 초보에겐
너무 좋았는지 이틀이 지난  오늘도 눈 앞에서 배스가  바늘털이 하는 환상이...
귀에서는 훅~~주~~욱 철퍼덕하는 환청이 들립니다.[부끄]

오후 2시반 정해철(보문)님께 문자를 보냅니다.

곰  "오후에 안심교에 침투합니다."(이 문자는 5분뒤 자동 폭파합니다)
보문님  "ok 접수완료"  

일찍 일을 마무리하고 먼저 룰루랄라 시원한 음료수 두병사서 안심교에 침투합니다.
역시나 노싱커로 시작합니다.
이렇게 쓰는것이 맞는지도 사실 잘 모릅니다.[부끄]


채비도 캐스팅도 액션도 잘 못합니다만  철없는 배돌이는 오늘도 물어주네요.


혼자서 어린 배돌이 두어마리 잡을때쯤 보문님이 모습을~~~


그러고는 잔소리부터 하십니다.
"형님을 불렀으면 돌을 옮겨서라도 형님 설 맨땅을 맹글어 놓고 앞에  
물골도 파고 해야지 먼저 배스에게 침이나 놓고 있냐" [버럭] 하십니다.

바람불면 쓰러질듯한 연약한 저에게 그리 가혹한 말씀을~~`[슬퍼]
제가 몸이 연약해서 보신분은 다 아십니다. 32 -24 -36 (머리 - 목 - 어깨)입니다.[씨익]

암튼 햇살은 따갑지만 바람불어 시원하고 든든한 조우까지 함께하니 더욱더 신이 납니다.
25정도 되는 어린배돌이들로 몇수하고 나니 끄리에 얼굴도 보고 싶어집니다.
(사실 끄리는 던져서 감으면 나오는 것으로 알았는데 정말로 어렵네요. 얼굴도 구경못했습니다.
저의 이 몹쓸 자만감에 끄리가 본때를 보여준듯 합니다.)


최소어 기록이라고 해야할까요?  끄리 대신 요런 녀석이 나옵니다. 너무 애처러워 얼른 곱게 돌려보냅니다.

나름 저녁 피딩타임을 노려 다시한번 열심히 했지만  수초와의 전쟁과 바늘털이 등 조과는 영 시원찮네요.

안심교 진입하자 마자 왼쪽 물 유입구에서 보문님이 두어수 하고

마무리 합니다.

고기도 많이 못잡고  큰 녀석도 못 잡았지만.....
자연속에서  숨쉬고 좋은 조우와 함께해서 행복한 퇴근길이 였습니다.

골드웜 가족여러분 편안한 저녁되십시요.

신고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안심교 아래에서 스피너베이트에 잘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분의 즐거운 낚시만남이 보기 아주 좋습니다..[굳]
08.08.27. 02:52
profile image
안심교가 요즘 저의 연습장이라 어제 저도 6시경 안심교에 있었는데...?
두분은 어디쯤 계셨는지...
전 어제 안심교 다리 밑에서 꽝 맞고 화랑교&아양교에서 두어수 했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8.08.27. 08:55
profile image
꿩 잡는게 매란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든 배스가 물어 주면 잡는게 아닙니까 ?
어북이 충만 하시겠습니다!
올바르게 배워서 하시면 잘 잡히지만 하시다 보면 잘 배워집니다
손맛 축하드림니다
앞으로 대박하세요[하하]
08.08.27. 09:26
profile image
요즘 안심교 주변에 많은 분들이 가시네요.
안심교 하류쪽으로 이동하시면 택지개발 한창 중인 곳 위치에
잠수교가 있는 데.
이 주위도 괜찮습니다.
08.08.27. 12:26
박두윤(곰) 글쓴이
이리도 응원해 주시니 더욱더 힘이 납니다. [씨익]
열심히 해서 큰 녀석 사진 올리겠습니다. 그날이 언제가 될런지 [부끄]
08.08.27. 18:09
안심교가 정확히 어디인지요... 저는 검사동인데...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으신지..요..(꾸벅)
08.08.27. 19:21
박두윤(곰) 글쓴이
임님 안녕하세요.
안심교는 반야월에서 경산넘어가는 다리가 안심교 입니다.

동대구 ic에서 반야월 구길 말고 신길(중고자동차 상사 많은곳)로 오시다가 동호지구 가기전 큰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경산넘어가는 다리입니다.

최근에 그 사거리에 진병원이라고 제법 큰 병원이 생겼구요.

그래도 모르시면 전화주세요.
08.08.27. 20:28
양정랑(6짜의 꿈)
손맛 축하합니다.

작은배스가 귀엽습니다.
08.08.27. 20:4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목천 상류 탐사....
    수량이 줄면서 곳곳에서 축산 폐수에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기절] 물에도 여러 가지 부유물로 물속은 거의 폐허 상태처럼 보이네요..[울음] 하나님은 아름다운 자연을 만들고 잘 다스리라고 하셨는데 정작 자연을 ...
  • 삼광이의 3일 연속 조행 마무리는 5짜로
    ||1안녕하세요 삼광입니다.[꾸벅] 봄시즌 시작 이후로 정말 요즘 열심히 낚시 다닙니다. 이거 큰일입니다. 다른것도 해야 되는데 이넘에 배스들 때문에[미소] 지난 토요일(3/30) 비가 왔습니다. 지금 시즌에 비 오면 ...
  • KSA프로암에 다녀와서
    ||1오랜만에 글을 올리다 보니 모든게 어색합니다. 지난 주말 안동에서 KSA프로암게임이 있었습니다. 토요일 저녁9시까지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12시에 도착 내리는 비와 내일의 조황을 걱정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잠...
  • 나주호 느면나와는 아니더라...
    너무 멀어서 탈이긴 하지만 보람은 있는곳 입니다. 장거리 출조의 징크스...바람에 파도에 가이드 잡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이번에도 역시 씨알이나 마릿수 모두 아버지께 완패.. 30중반 잡으면 작...
  • 충북 진천의 덕산지 조행기(4월1일)
    덕산지에 대한 전체적인 소감은 쉽게 배스를 잡아낼 수 있는 손맛터 같은 느낌입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소류지로서 땅콩보트를 타고 낚시하시는 분들도 간혹 보는데 가이드모터 하나만으로도 저수지를 50바퀴는 돌 수...
  • 아니요~~~~. 싫어요...-.-;;
    몇일 조행을 하고도 게으름과 신경쓸 일이 많음을 핑개로 쉬다가 오늘은 몇자 적습니다... 오늘도 가까운 신제지로 갑니다. 공사 중인 곳에서 계속해서 연실 물차를 가지고 못에 있는 물을 퍼가네요.. 그러다보니 작...
  • 왜관의 작지만 새로운 배스터
    왜관 어느작은못에 배스가 있다는 선배(붕어꾼)형의 이야기를 듣고 확인차 낚시대를 메고 간만에 배스 구경하러 갔습니다 가는길은 왜관에서 대구로 가다가 구인터체인지가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타이어 교환샾...
  • 옥계다리.. 꽝은 면했다.
    오늘 10시 쯤에 옥계다리고 갔습니다. 베이트릴 연습 좀 할려고요. 오래전 부터 있던건데 처음 캐스팅 해보고 짜증이 나서 한참 구석에 두었다가..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그걸 들고 옥계에서 한참 실랑이 했습니다. ...
  • 진위천 선착장 1수
    안녕하세요. 어제 오전에 넉넉하게 반나절 낚시를 하였습니다. 요즘은 한시간만 물가에 설 수 있어도 여유있게 느껴지네요. 진위천 선착장 (진위천 동연교 하류 수 Km) 부터 시작했는데 붕어잡으시는 분들이 두어팀 ...
  • 올해 최대어....
    1 로드 : 다미끼 엔절브레이드 ML스피닝 2 라인 : 스나이퍼 8LB 3 릴 : 시마노 스탤라2000 4 채비 : 1/4지그해드의 다미끼 스팅거 워터메론 (솔트) 장소 : 초평지 상류 땜에 바짝붙여서 살살 끌다가 펑핑 도중 갑짜기...
  • 파워드라이브 테스트  하다가
    오늘 날씨가 여름날씨를 방불케 할만큼 덥다고 해야되겠더군요 지름신의 덕분에 장만하게된 파워드라이브를 테스트 하려고 집에서 10분거리의 달창으로 갔다왔습니다. 처음이지만 그리 어렵지도 않고 정말 편하다는 ...
  • 청도천을 두번 가다,,,
    그리고,,, 오늘 해빛이 강해서 사진에 보이듯 상의를 벗고 낚시를 했습니다. 그러니 배스들도 수초속에 다 들어가 있어,,, 채비를 수초속으로 집어 넣어야 만이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내일 또 세번째 청도천을 가볼...
  • "집앞에강" 봄 ...
    큰애 한자급수시험때문에 일찍 귀가했습니다. 그리고 대구 롯데백화점까지 끌려가서 주차장에서 세시간씩이나 낮잠도 자고......... 내일도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낚시는 어려울듯 싶네요. 차안에 있던 빵모자, 장갑,...
  • 하루 휴가로 장성다녀왔습니다~
    ||1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간만에 모든걸 뒤로하고 전라도로 떴습니다. 아직 조금은 이른 시기이기에 마릿수를 기대하지는 않았지요. 일기예보도 멋져버리니 장성으로 달려갈수밖에요~ 정말로 일기예보대로 장판이...
  • 중리 유학지 첫 배스 신고 합니다.
    기숙사 근처지만 갈때마다 꽝을 처서 근래에 가지 않았는데. 이틀전에 잔챙이 입질 한번 받고 다시 달려 갔습니다. 바람도 불지 않고 왠지 기분도 좋고 해서. 한마리 잡을것 같은 예감이 막 듭니다. 오전 10시 40분 ...
  • 금호강4
    어제 오후늦게 금호2교 하류쪽(검다동)으로 나가보니 기온이 높은 탓인지 부유물이 많이 떠내려옵니다. 적은스피닝로드에 라버지그로 시작하여 한시간 동안 지지고 두드리고 해보지만 입질두어번 떨이한번 하고 상류 ...
  • 서랑지에서 상큼한 아침배싱.....
    - 예민한 신갈지녀석들과 신경전을피해 오늘은 서랑지로 가봅니다..... 새벽공기가 싱그럽더군요....운전석쪽 유리창을 다열어놓고 달려도 전혀차지도 않고...... 이쁜 이름만큼이나 아담하고 전경이 좋은 저수지입니...
  • 어부동에서 거신교까지....
    제가 컴이좀 서툴러서 본이아니게 누를끼친것 같네요. 정식으로 사과하구 이쁘게바주세요..
  • 달창의봄
  • 삼랑진 다녀왔습니다. 근처만요
    점심 시간쯤엔 회원님 한분도 만났는데..부부배서님이신가? 6짜의꿈님..맞으신지 모르겠습니다. 가벼운 인사만 드려 죄송합니다. 다음번 만나면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오후 2시쯤되니 바람이 터져 가이드모터를 후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