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보팅낚시와 젯트스키

양정랑(6짜의 꿈) 3326

0

20


||1안녕들 하세요?

이번주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낙동강에 갔었습니다.
토요일만 하고 일요일은 쉬려고 했는데
돌아오는 주가 명절이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토요일은 흐리더니 비가 왔었구요.
그래서 인지 수온이 조금은 내려가 있었습니다.
밀양강은 바닥이 다 보일정도로 맑았습니다.

물이 맑으니까
숨으려고 그런지 나무 그늘밑에 있었습니다.
큰 배스는 없었으나
입질은 많이 활발했고
여전이 힘은 무척 좋았습니다.
스피닝 릴에 6LB를 감았는데
트랙이 풀리는 소리가 듣기 좋았습니다.

- 첫수 -


4짜 후반을 포함해서
마릿수 조과을 하였습니다.

- 네번 째 -

활성도가 좋아 평소에 안쓰던 웜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낙동강 하류로 이동하다가
초삐배서님과 일행분을 만나
커피한잔 하면서 조행정보와
여러가지 낚시정보를 교환했습니다.

배스가 죽은채 물에 떠있었는데
커서 재어보니 63cm였다고 합니다.
상처도 없는것으로 보아
수면을 다한것 같다고 합니다.

요즘은 깜빡하는 것이 많습니다.
사진 찍는것을 많이 놓치네요.
죄송합니다. 초삐배서님

헤어져서
하류 원동을 향해 내려 갔습니다.

- 내려가는 길목에서 -

고속도로 다리밑으로 골드웜님을 처음 뵈었던 장소입니다.


구름이 잔뜩있어 시원하기는 했는데
조끔있으니 비가 옵니다.

원동 직벽이 시작되는 부분에 막 도착하여
낚시를 시작하는데
멀리 원동철교에서 엔진소리가 나기에 보니
젯트스키 4대가 올라옵니다.

그중 한대를 조정하시는 분이 배스낚시하는 사람과
특별한 관계가 있으신가 봅니다.
저희를 발견하고는 의도적으로 직벽에 바착 붙여서 올라오더니
저희 앞에서 배를 회전하여 강 가운데로 갑니다.

젯트스키를 보면
열심히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회원님들 말씀을 들어보니
좋은 관계보다는 안좋은 말씀이 더 많더군요.
그래서 애써 더 반갑게 대하였는데...
순간 당황스러워서 멍하니 쳐다만 보았습니다.

이것 참...
가다가 빵구나 나라! 바뀌가 없지...

수산으로 갔겠지 하고
다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얼마있다 내려옵니다.
부산쪽에서 배를 내렸나 봅니다.

이번에는 강 가운데로 가다 말고 직벽앞에서 지그재그로
물보라를 일으키며 급정거도 하면서 묘기를 펼침니다.

레져는 즐거운 활동인데
즐기려면 마음이 여유롭고 즐거워야 하지 않을까요?
서로 이해하고 배려했으면 합니다.

다소 어려워 졌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입질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배스 크기도 괜찮았고, 마릿수도 좋았으며
무었보다 해가나지 않아 좋은날이 였습니다.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기어 철수하였습니다.

- 하드베이트로 -


여기서 부터는 일요일 입니다.

뜨돌이 배스님을 만나 하류로 향하니
밀양강 하류에 노란보트들이 몰려있습니다.

나도배서님, 오디오맨님, 연담님, 부산배서님,
그리고.. 죄송합니다. 또 한분.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원동 직벽의 포인트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저희는 유등으로 내려갔습니다.
물 내려오는 곳이 궁금했거든요.

- 활주중인 뜨돌이 배스님 내외 -

언제 만나도 반가운 사람들 입니다.

- 유등에서 -


유등은 물이 많이 탁했습니다.
골안에 노란보트가 하나 보입니다.

일행이면 몰라도 다른 배가 들어가는 포인트가 협소해서
배를 돌려 먼저 하류로 오다가 수로에서 망치님을 만났습니다.

아주 예쁜 그랑크 베이트를 2개 주십니다.
잘 쓰겠습니다.

뜨돌이 배스님이 내려오면 합류해서 오기로 하고
술미수로 방향으로 먼저 갔습니다.

- 잠시 생각해 볼만한 수로입구의 작은 나무 -


삼량진파가 함께 모여 마사수로 입구에 들어갔다가
점심을 하기로 하고 그늘을 찾아 새로 만들고 있는
낙동강 철교밑에서 점심을 하고 주변으로 각자 흩어졌습니다.

저희는 건너편으로, 망치님은 양수장 쪽으로...

- 오늘은 왜 안잡이나 했습니다 -



- 덱사스리그 채비에 수몰나무 그늘에서 -

오늘따라 스키핑이 왜 이리 잘 되는지...
어제 초삐배서님을 만나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뜨돌이 배스님에게 전화가 왔는데
망치님이 6짜를 잡았다고 합니다.
가까이 있으면 사진 찍어달라고 하신다네요.

먼저번에 사진도 못 올리시고
제가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축하합니다.

쪼끔 있으니
망치님이 휭하니 나타나셔서 근엄한 표정(?)으로
카메라 사진을 보여 주시는데
무척 켰습니다. 무게도 많이 나갔다고 합니다.
부럽습니다. 2마리의 6짜를 잡으신 조사님...

조금있다 휘익하고 사라지셨습니다.
열심히 하자... 열심히...

열심히 하다가 보니 빨간보트와 노란보트가
나무그늘 밑에서 미팅중입니다.
6짜 조사님들의 여유입니다.
물에 띠워놓는 고무보트 구멍나는 뭐 그런거 없나요?

인굴에서 저녁피딩을 보기로 하고
낙동강 상류로 이동했습니다.

- 6짜 조사님의 보트 -



그리고 저희는 일이 있어 조금먼저 철수를 했습니다.
망치님 다시 축하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0
김진충(goldworm)
우리가 제트스키를 이해못하듯.....
그들도 우리를 이해못할겁니다.

굳이 이해할 필요성은 있을까 그런생각도 해봅니다.

허리가 아팠던 그날 굳이 슬로프를 막고있던 제트스키 트레일러 하며...
하여튼 좋은 기억이라곤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그러려니 하는수밖엔 특별히 대책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봤자, 메뚜기도 한철이란말도 있듯이, 찬바람 불면 안보이더군요. [미소]




큰놈들 여전히 잘 잡아내십니다. [굳]
08.09.09. 01:23
추석 연휴중에 낙동강 한번 가볼려는데...
불을 지피시는군요~ [웃음]
08.09.09. 07:52
항상 튼실한 놈들로만 손맛을 보시네요..[미소]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어복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꽃]
08.09.09. 08:11
6자의 꿈님.....
올해가 가기전에 꼭 6자를 잡으실꺼라 믿어 봅니다....
아니면 제 보트 빵구날것 같으니까요.....[헤헤]

다가오는 추석명절 잘 보내십시요....
추석선물 고맙습니다...[꾸벅]
08.09.09. 08:25
조개양식장 근처 섬에 있을때 지나가시더군요
언제나 반갑게 손흔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꼭 먼저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안전한 조행하시길 빌겠습니다...[꽃][꽃][꽃]
08.09.09. 08:28
profile image
많이 잡으셨네요
정말 잘 잡으시네요
세계올림픽 선수로 나가셔도 부족함이 없겠네요[하하]
08.09.09. 08:32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낙동가에 가면 항상 골드웜네 가족분들이 계신 것 같네요~
08.09.09. 09:10
profile image
그냥 뽀죡한 깡통 초입으로 박아버리시지[사악]

멋지십니다..언제라도 ..[꽃]
08.09.09. 09:50
profile image
역시 삼랑진 지킴이 다우십니다.
저희들은 잔챙이 일색이었는 데..
튼실한 사이즈들로 잡으셨네요[굳]
주신 냉커피 갈증을 해소하는 듯 감사했습니다.[꾸벅]
08.09.09. 10:42
profile image
사람들의 심리상으로 볼때,,,

주변에 사람이 없다가 사람이 보이면 자기 잘 탄다고 자기 과시를 하려는 것 같은데,,,

넓은 아량으로 이해주시죠?[미소]
08.09.09. 12:46
전무상(연담/蓮潭)
철수할때 인사를 못드렸습니다...죄송합니다.[꽃]
그리고 말씀해주신 포인트에 가서 씨알은 잘지만 손맛은 실컷보았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미소]
08.09.09. 14:22
사진으로 뵙습니다만 언제나 여유로운 미소입니다.
글에서 느끼는 따뜻한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낙동강에서 언제 뵈면 문안 여쭙겠습니다.[미소]
08.09.09. 14:31
저희 현장과~ 너무 가까운 거리~~
사진만 보도 가슴이 두근 두근~~
조그만 교량 위에선 미꾸라지를 끼워 장어(?) 를 노리는 사람도 있더군요~~
저도 얼마전 다리위에서 2짜배스1수와 강준치 어린놈 2수를 하였읍니다..
손맛 너무 축하드려여~~
08.09.09. 17:25
profile image
역시 우리 동네보다는 자원이 많아 보입니다.
마릿수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08.09.09. 19:42
6자의꿈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사진도 감사하구요 .그런데 망치 보트구멍나면요 바로 깡통에 25마력으로 바로 직행하는거 아시는지요. 서울 상경길에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잘다녀 오세요 ....
08.09.09. 19:47
profile image
항상 대물로 대박조행 이시드군요 정말 부럽습니다
대물 대박 조행 축하 드립니다[꽃]
08.09.10. 14:5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보팅낚시와 젯트스키"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비밀글입니다.
  • 아침에 9시쯤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먼저가서 오빠(에어복님)한테 오라고 했죠.. 그동안 잔챙이는 좀 잡았는데 ... 오빠한테 큰거 잡으로 가자고 했죠^^ 오후에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가서 한마리 사진 찰칵^^ 전 디...
  • 배스오션 조회 114706.06.29.00:11
    06.06.29.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밑에 조행기에 보니 블랙조커님와 히든카드님께서 새벽에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출발전에 송전지와 신갈지 사이에서 갈등 했었지만, 한번 더 신갈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돌립니다. 가는 ...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여태 간간히 철탑에서의 게릴라 활동중 조과가 시원찮아.. 끄리 조행도 접어야 하나 하고 생각중인데... 치어들이라도 잡으려고 피라미용 파리미끼로 무장하고 철탑을 갔습니다. 도착하...
  • 학교 시험 기간이라서 북성님 조행기 읽고 세천 절집밑에 갔읍니다 어 그런데 구 세천교가 없네요 제작년에 다리위에서 러버즈그로 한놈 잡으면 라인 풀고 다리끝까지가서 물가로 내려가서 잡아내곤 했는데 ............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4806.10.10.15:20
    06.10.10.
    63번째 모리조 영상입니다.
  • 배스문향 조회 115006.03.30.13:46
    06.03.30.
    사실 올해 들어 송전, 신갈을 포함해서 10회 가까이 출조를 했었는데 변변한 입질조차 받지 못한 연꽝중이어서 큰 기대도 없이 가까운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바람은 몹시 불고 또 손끝은 시리고, 괜히 왔다는 후회가 ...
  • 원조 팀비린내 [씨익] 안동 출조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펴고 있으니 골드웜님, 녹색장화님, 올드보이님도 오셨더군요... 우째 고기는 좀 잡았습니까? [하하] 주진교 부근의 직벽과 쉘로우, 골창, 곶부리 등에...
  • 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악] 기뻐하실것 같아서...^^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큰 아들과 같이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아들놈 체력이 약해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앞으로 매일매일 조깅으로 다이어트를 시...
  • 어제 안동 다녀오신 끄리사냥님과 오랫만에 조우하여 연경지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경지는 믿음이 안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놀이 삼아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작년 여름 가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작년놈...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5106.01.30.20:53
    06.01.30.
    안녕하세요 설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새해 모든 식구다 소원성취 하세요[꾸벅] 연휴동안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그동안 맡지 못한 비린내 충전하러 강으로 고고~~~ 우선 28일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한지라 눈 뜨니 해는 ...
  • 배스재키 조회 115106.05.03.09:58
    06.05.03.
    2006/05/03(음4/6), 05:30-07:10 날씨 : 기온14도, 맑음, 바람약간 개황 : 수온15도, 만수위-150Cm, 약간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요약 ; 집중하여 낚시에 임하여야 한다. ------------...
  • 오늘은 병원환자중에 8시에 보자고 하는 분이 계셔서 일찍 출근해야 합니다..[울음] 그래서 마음이 급하네요.. 6시 알람이 울리고,,, 옷입고 오목천 포인트 도착하니 자동차에 찍힌 시간이 6시 10분이네요... [씨익] ...
  • 2007년 첫배스 축하해주세요..
    2007년 이후에 꾸준히 점심시간에 짬낚시를 다녔지만 도통 배스를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별기대 없이 점심식사전에 여성회관포인트로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1/8러버지그에 ...
  • 배스북성 조회 115304.11.12.00:13
    04.11.12.
    오늘이 젊은이들이 말하는 빼빼로 day인가 거시긴가날이라네요[씨익] 겜방에서 아그들에게 대패하고 돌아오는길 2004-11-11 11시11분 넘었고 그냥집에 들어오기 뭐해서 (공식적인 늦은귀가날) 세천산불초소에 차세웁...
  • 봉정 2탄
    배스미니배스 조회 115307.03.01.20:23
    07.03.01.
    오늘은 3,1절 아침에 태극기 달고 볼일보고 나니 오전 10시. 어디로갈까 하다가 봉정으로 달립니다. 도착하여보니 한가족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들낚시를 하고게시네요. 오늘도16/1지그헤드에 웜끼워 던지니 집사람 ...
  • 참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는것 같습니다... 자주 안부인사 올리고 했어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실수있으시죠? 아마 작년 가을 낙화담조행기 이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재밌게 봐주세요!! 지난번 갑자기 ...
  • 새벽6시반에 세천으로 갔습니다. 북성님 텃밭이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간만에 느껴보는 배싱의 기분,,,, 예전 번개늪에서 번개때 받은 피싱프리맨님의 게리 싱글(제껀 더블)훌라그럽으로 케스팅해서 발앞에서 훅...
  • 금호강 결빙 보고서 #6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도 막히고 태클거는 차가 많아서 직진 안하고 좌회전해 버렸습니다. 직진하면 집으로 좌회전하면 꽃밭쪽.... 설래는 맘으로 주차하고 연장꺼내들고 강가에 띡 섰지요 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