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 고기...

지난주의 손맛을 잊지못해 또 다시 휴가를 내고 평일 출조를 다녀왔읍니다..[미소]

코마 석상민프로와 회원분들의 출조에 동행하여 군산 야미도로 참돔 타이라바 지깅을 다녀왔읍니다..
이번이 3번째 출조인데....이제 어느정도 타이라바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과 생기더군요..[흐뭇]
처음엔 가는라인과 루어에 대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고 진짜 될까?? 라인이 버텨줄가??등등
불안한 마음이었지만...확실히 된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게 되더군요..
처음엔 바닥걸림으로 타이라바도 많이 끊어 먹고 했는데...이젠 요령이 생기니깐 손실이 거의 없더군요..
어젠 삼치떼의 공격으로 목줄을 잘라먹어서 하나 잃어버린게 전부이고
바닥걸림은 거의 피할수있게 되더군요..[헤헤]
낚시도중 계속해서 배 주위를 3~40급의  떼 삼치들의 먹이사냥으로 온통 일렁거릴 정도였읍니다..
일행들도 한두개씩 삼치떼의 공격으로 타이라바를 떨구었죠....[슬퍼]

몇번의 출조로 느낀점은 붉은색 계통의 타이라바가 입질빈도가 높은듯하고
무게는 그때그때 조류의 흐름에 맞도록 60~80g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간혹 4~60g과 100g
이상의 것도 준비해야되겠더군요...

값싼 저품질의 타이라바는 결정적인순간 바늘에 문제를 드러내더란겁니다..
어떤 장르의 낚시이던간에 물고기와의 한판승부에서 최전방(?)에서 싸우는게 훅입니다...
훅의 강도와 날카로움이 승부를 결정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장비에 비하여 큰비용이 안들고 또 저품질의 저가형과 검증이된 뛰어난 제품과의
가격차이도 별로 없읍니다...
다른건 둘째치더라도 훅 만큼은 좋은걸 사용한 타이라바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갔다왔는데.....오늘 또 가고싶네요...[씨익]...
아마도... 남은 휴가는 타이라바지깅으로 다 사용할듯합니다....[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