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주기 열번째

오늘은 장소를 옴겨봤읍니다. 봉무동 양수장(현재공사중)앞  .다시말해서 모형 비행장 건너편이 되겠읍니다.

이곳은 대부분이 버드나무숲으로 이루어저 있어서 여기저기 포인트가 여러군데 있읍니다. 루어를 처음 시작하고

나서 2년 동안 이곳에서 연습을 한곳이기도 하며 크라크 베이트에 1.5kg짜리 메기를 잡은 곳이기도합니다.

장화를 신지않고서는 워킹하기 불편한 곳입니다.혹시 오시는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크랑크베이트로

우측 골창쪽 수초가로 부터 캐스팅. 두번째에 첫입질 들어옴니다.요녀석 크랑크물고 나를 한바뀌 돌고난 뒤에야

얼굴을 보여줌니다.대략 삼짜 중반정도. 그자리에서 조기급으로 연타. 이후로는 입질없어 버드나무 숲골창

두군데를 돌아나와도 무소식이라 모형 비행장쪽으로 건너가 스피너로 계속 지저봐도 소용없고요.

결국은 직벽 건너편까지 내려오고 말았읍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사고를 치고 말았읍니다.

8.9월 에 손맞을 톡톡히 안겨주었던 스피너베이트를 이곳에 수장하고 말았읍니다. 수심은 낱으나 물밑이 너무

탁해서 회수포기하고. 모형 비행장 상류 수몰나무주위에서 한수 추가하고 봉무동쪽으로 건너와 상류로 올라와

골드훅님의 아지트 그냥 지나 칠수 없어 들려보니 수위가 너무줄어서 그런지 다운샷으로 잔챙이 한수하고

오늘 아침 배스 팀주기 마침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