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가 날 부른다 ( 1349 )
안녕 하세요.
조행기 참 오랫만에 쓰는것 같습니다. 거의 7개월만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낚시도 몇번 다녀 봣지만 입질도 받지못하고
오는날이 다반사 였으니까요.
자주 들려 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조행기 쓰려니 송구 스럽습니다.
세월이 하루 하루 지나면서 마음도 늦어지고 그러다 보니 행동도 따라서 늦어지네요.
마음은 청춘인데 몸은 완전 노인네가되어 버렸습니다.
가까운 금호강에 여러번 나가 보앗지만 입질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요.
멀게는 청도천에도 몇번 다녀 왔는데 지난 4월말에 명곡지에서 잔챙이로
금년 마수를 했고요.
5월중순에 청도천에서 3짜 중반으로 한수..
이렇게 금년에 두마리 배스 얼굴 보았습니다.
지난달 명곡지에서 금년 첫 배스네요,
소라보 상류에서 금년 두번째 배스 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아침일찍 청도천에 도착하니 오전 6시반. 먼저오신 조사분이
저의 아지트에 낚시 하고 게시기에 상류 소라보와 유등보 중간보 아래에서
스 베, 크랑크,웜 몇가지로 배스 불러 보앗지만 전연 반응이 업네요,
작은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옆꾸리 채비에 물이 흐르는 수초가에 캐스팅하여
겨우 면꽝 했습니다.
싸이즈는 3짜 중반정도 될것 같습니다.
내려 오면서 잔챙이 한마리 털이 당하고 상류로 이동 하여 이서교 하류와 이서교 주변 역시 무반이고요.
다리 상류 서웜앞에서도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철수 했습니다.
금년 봄에도 일교차가 심해서인지 배스 얼굴보기가 매우 어렵네요.
자주는 조행기 못할것 같고 아주 가끔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