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첫 웨이더 낚시
요즘 배스잡기 디기 어렵네요
준치는 개체수가 엄청많아진것같고.
꾼들은 누구나 아무에게도 공개하고 싶지않은 포인트가 있죠
저도 금호강 두곳, 낙동강 한곳 그런포인트가있습니다
오늘 그 비공개 포인트로 출~~바~~알
간만에 배스손맛 좀볼려고.
이곳은 반드시 배스를 타작할 정도는 아니지만
만족한 조과를 하리라는 맘으로 도착하니
평일이라 잉어꾼 몇명보이고 배스꾼은없습니다
입수후 첫 캐스팅에
라인이 쫙 흐르네요
어떨결에 훅셋
묵직한 숏바이트지만 훌러덩!
숏바이트에 아깝다기보다는
역시 나의 냉장고 하면서 입가에 미소가 그려집니다
두 번째 캐스팅!
세 번째 캐스팅!
또다시 라인이 쫘~~아~~~악!
다시 입질들어올줄알았어
하면서 훅셋!
드렉치고 나가는놈
드렉조절할사이도 없이 4~5미터앞 고시목을 감아버리네요
고사목이 워낙 견고(?)한지라 포기할수밖에 없네요
다시 채비 묶어 네번째 캐스팅!
다섯 번째 캐스팅
역시 강력항 입질
드렉을 조금 잠가놓았기에
컨트롤 되네요
간만에 배스같은 배스를 다섯 번 캐스팅만에 잡아냅니다
싸이즈 좋고 빵빵 하지만
지금부터 막잡아 낼건데 하면서
간단히 인증을 남깁니다
지금부터 막 끌어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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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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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
아니 한 마리가 다야?
아니면 대장 배스를 잡았다가 릴리즈 해 줬더니만
부하들델꼬 철수해버린거야?
안나오네요
한동안 깜 ~~~~ 깜 합니다
주변에 한뼘도 안되는 배스들 몇 마리 있네요
니들이 라도 잡히도 배스 숫자라도 카운트하게.
한 마리 톡하면서 나옵니다
기도 안차지만 인증샷!
배스 두 마리.
카운트 해볼려고 하니 짜치도 안나오네요
할수없이
몇 달만에 찿은 포인트 꼼꼼히 둘러 보기로합니다
군데,군데 알자리만든곳 많이보입니다
지금은 모두 부화되어 떠났지만
알자리는 표시가 나거던요
순간
아! 그렇게 알자리를 찿았건만 왜 물가에서만
찿았는지?
웨이더입고 들어와 물안에서 찿았으면
무지많은 알자리배스들을 찿았겠구나 하는 후회가드네요
너희들 내년에 보자
웨이더 낚시는 많이 피곤합니다
물안에서 이동도 그렇고 채비도 물안에서 묶어야하니까.
예전에는 모르겠더구만 요즘은 피곤하네요
산격동친구 전화 오네요
준치잘나온다고.
그래 준치 손맛이라도 보러가자
하면서 자리이동.
준치 입질 활발하네요
댓번 캐스팅에 한마리 꼴로나옵니다
잘나오면 뭘합니까
종소세 때문에 세무서 가봐야하는데
이렇게 전투낚시 준비해 금년 첫 웨이더 낚시 도전해봤지만
배스는 꼴랑 한 마리
아니 짜치까지 두 마리
준치로 대리손맛은 조금봤지만
요즘은 배스가 왜이리 귀합니까
낙동강 에서도 배스잘나온다는 정보는 아직 안들리네요
한마리도 안 물어 주 데요.
대물 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