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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오늘은 어딜 가볼까?

박두윤(곰)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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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꾸~뻑
미련 곰팅이 입니다.
한달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하루. 잘들 마무리하고 계시는지요.

요즘들어 퇴근시간이 되면    <오늘은 어딜가볼까? >라는 생각을  꼭 하게 되는듯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는 퇴근길이다 보니 멀리는 못가고...
그러나 늘 가는 곳 보다는 또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은 마음은 있고...
그렇다고 어디 특별히 아는 곳이 있는 것도 아니고...
늘 고민입니다.[씨익]

오늘은 보문님의 조언을 들어 장례식장 포인트로 향합니다.

자 그럼 떠나 볼까요?

우선 장례식장은 방촌에서 반야월로 접어들면 길이 Y자로 나눠지죠.
왼쪽은 반야월 저탄장가는 구길...우측은 자동차상사 많이 있는 신길입니다.

신길로 접어들면 월드컵경기장으로 갈수 있는 유로도로가 있습니다.
이 도로 가기전에 보시면 S오일 주유소가 있고 주유소 지나면 작은 다리입니다.
다리 지나자 마자 우회전입니다.

입구에 장례식장 전광판이 있습니다.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교통량이 많아 못 찍었습니다.
우회전 해서 좀만 가시면 이렇게 좌측에 장례식장이 모습을 보입니다.

사진1,


장례식장을 지나서 좀만 가면 머리위로 동대구ic로 향하는 고속도로가 지나갑니다.
사진2,


사진2번을 지나시면 길이 좌측으로 굽습니다. 굽는부분에 잘 보시고 주차를 얌전히 하시면
요런 모습으로 반겨주실겁니다.

사진3.


사진3번에 보시면 강으로 내려가기전에 밭입니다.
피해 없도록 요리조리 잘 피해서 내려가시면 요런 모습이 또 짠~!하고 펼쳐집니다.

사진4,좌측

사진5우측


워때유? 좋아보이쥬~~~~~.뭐 그저 미천한 소인의 막눈에는 모든곳이 좋아보입니다.
저 나무 밑에는 4짜가 있을거야...저 돌옆에는 5짜가 있을거야....
저 부상수초위를 미끄럼틀타고  임당수점프를 하듯 폴링하면 6짜가 넙죽 받아먹을거야,,,,
이런 상상을 늘 합니다.

전 사실 초보이고 루어낚시에 경험도 많이 없습니다만...
물가에 서면 늘 믿음을 가집니다.

내 채비에 관한 믿음.포인트에 관한 믿음....할줄 아는 것도 없는데 믿음이라도 있어야지요[씨익]
저기는 꼭 있을거야라는 생각을 하며 끝까지 한번 찌찌고 뽂고 업어치기.메치기.암바.히락.코브라트위스트를
걸어서라도 [씨익]

늘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이런 마음으로 던질때 잘 나오더군요.

머...머...머라꼬예 시끄럽고  그러니까 잡았나 못잡았냐꼬예 [쪽]

5번사진 우측에서 두번째 나무밑에 퐁당 던지니
덥석하고 물어주더군요.


예쁘죠[흐뭇] 저 닮아서 배도 뽕냥하고 [부끄]
딱 한수 했습니다만  퇴근길 짬낚시에 한마리면 만족입니다.
그리고...저....원래부터 양다리는 싫어합니다. 오직 한명만 [푸하하]

저 놈하고 데이트를 마치니 벌써 하늘은 뜨거운 용광로가 토해내는 쇳물처럼
마지막 빛을 토해내고 있더군요.

사진6.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그래 오늘은 여기까지~~~를 외치며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퇴근길 한번쯤 들려들 보셔두 괜찮을듯 했습니다.
못 찾으시는 분은

대구 근교 워킹 포인트 전문 사이트  www.곰.kr을 이용하시거나[씨익]
곰TV에 미련 곰팅이 금호강 네발로 걷다. 1편에서 9편까지 참조하시면.....
머...머....그만하라꼬예 많이 참았다꼬예 [사악][사악][사악]

설마 몇몇 회원님들 진짜로 검색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럼 골드웜가족여러분 편안한 밤 되세요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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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한달<b/>[생각중]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벌써 9월의 끝자락에 서있군요.
곰님 양다리 보다는 다다익선이 좋습니다.
곰님 배스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꽃]
08.09.30. 20:19
무슨 단편 소설을 보는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쓰신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8.09.30. 20:24
profile image
오늘 시간이 여의치 않아 함께 못해서 미안합니다.
곰님이 서있던 자리 우측 편 섬앞쪽으로 스피너베이트가 한번씩 재미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웨이드가 있으신 분은 조금만 앞쪽으로 걸어나가시면(수심 1m조금 넘습니다.) 본류대에서 배싱을
또 좌측으로 올라가시면 적당한 씨알의 배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가 좋은곳입니다..... 다만 장례식장이 있어서 밤 낚시는 쬐금 으시시하고
웨이드나 벨리없이 도보로 낚시하시기엔 공간이 협소한것이 단점이긴 합니다.
08.09.30. 21:48
포인트 분위기가 아주 조용하네요..
왠지 던지면 나올꺼 같은 분위기인데요~[씨익]
조행이 잘 읽고 가겠습니다. [배스]손맛 축하드려요~[굳]
08.10.01. 00:03
profile image
잘보고 갑니다.
어찌나 상세한지 여기서도 눈에 선합니다.
딱한마리, 딱한번만더,,,, 늘 그러고 살지요...
08.10.01. 09:09
profile image
[헉] 어제 저기 장례식장에서 병원 협약 맺고있었는데....
마치고 나오는 길에 한번 넣어보고 갈려다가 그냥 왔더니... 무지 아쉽네요...[슬퍼]
천고배비의 계절이라 그런지 빵이 나름 [굳] 입니다![미소]
08.10.01. 11:28
박두윤(곰) 글쓴이
또라에몽님 장례식장 협약이라고 하니 벌써 준비를[씨익]왠지 이상하게 들립니다.
언제 한번 물에서 꼭 뵙기를 바랍니다.
08.10.01. 11:37
장례식장....좀 으시시 한 느낌이 드는군요.
포인트는 아주 좋아보입니다.
08.10.01. 11:43
포인트 굿이네요 전 가까운곳에 배스낚시 할곳이 없답니다. 30분은 이동해야 [슬퍼]
08.10.01. 13:42
profile image
곰님![헉] 설마 벌써 제가.....[기절]
그렇잖아도 요번 주말 어디로 갈까 고민 중입니다![궁금]
어딜 가야 울 골드웜 식구들이 많을까....![미소]
근데 이왕이면 물가에서 뵙죠? 장화가 없어 물속은 좀 곤란한데....[씨익]
08.10.01. 13:58
아하. 저도 오늘 아침에 울퉁불퉁 비포장길을 더 거슬러 올라가 작은놈으로 2마리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국군의날, 저만 휴일이었네요. 그래서 아침부터 다녀왔습니다. 내일퇴근하고 한번 가봐야겠네요.
08.10.01. 18:18
정말 검색할뻔 했다는... [씨익]
좋은 포인트 감사합니다.
08.10.01. 19:04
profile image
다시 한번 더 말씀들이지만,,,

대명이랑 잘 어울리는 글재주를 가지셨습니다.[굳]
08.10.01. 20:40
조행기 굿입니다...
항상 조행기를 읽을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올라가면서... 난 왜 이럴까 하죠....
지금 나갑니다 주문을 외우면서 철교밑으로..
주문 ( 배스 배스 배스 )
08.10.02. 11:29
profile image
아~~~~반갑읍니다 곰님 저는검사동에사는 꽝전문 낚시꾼인데 곰님께서 가르처주신곳만찾아 다니는
곰님팬? 입니다
좋은곳 자주올려주세요......레벨업이안되서 말을못했읍니다
08.10.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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