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탑정호 다녀왔습니다.

목정철(독존모기) 2447

0

6
안녕하세요. 골드웜네 첫 조행기 올리는 것 같습니다. [미소]

지난 토요일 민민님의 지인으로부터 보트를 분양받아 진수식하러 탑정호에 갔다가
바람이 터지는 바람에 둥둥 떠다니다만 와서 오늘 다시 탑정으로 복수전 다녀왔습니다.

탑정호에 도착해 안골옆 조그만 슬로프에서 배를 펴기 시작합니다.
짐을 나르다 보니 슬로프 구석에 바닥판 제일 앞판이 있더군요.[씨익]
“누가 배접고 놔두고 갔나벼.” 라고 생각하고 배를 펴는데
헉~ 제 보트 앞바닥판이 없습니다.[헉]
생각해보니 지난주 토요일날 배접고 제가 놔두고 갔었나 봅니다.[헉][슬퍼][기절]

한대 크랑크, 한대는 스피너베이트, 한대는 꽝을 대비한 달달이를 세팅하고 드디어 출발~

가이드로 살살 직벽쪽으로 가고있는데 갑자기 안개가 끼기 시작합니다.
어째 불길해집니다.[글쎄]


일단 스피너베이트로 직벽쪽을 치며 가봅니다.
직벽에 바짝 붙이면 툭툭 치기는 하는데 어째 물지를 못합니다.
끄리떼가 블레이드만 툭툭 치는듯하여 바닦까지 내려 슬로우릴링하니
입질은 오는데 숏바이트만 나서 훅킹이 안됩니다.(트레일러훅 꼭 달아야 겠어요)

오전 10시까지 한시간을 스피너베이트랑 끄랑끄로 치고 가는데, 끄랑끄는 입질도 없고 스피너베이트는 계속된 숏바이트로 꽝~
안개는 점점 더 끼어오고 그나마 들어오던 입질도 뚝~ 끊깁니다.


지짐이 모드로 돌입해서 해뜰때까지 다달이로 지지기로 작전변경~
해뜰때까진 입질도 없다가 해뜨자마자 툭~해서 올려보니 딱40 [배스]나오네요

제방권으로 옮겨 크랭크로 짜치입질에 시달리다 베이비브러쉬호그 프리리그로 취수탑 원쿠션 맞고 프리폴링중 35한말~


14시 되니 바람터지고 하여 일찍 철수하였습니다.

조과 : 4짜턱걸 1말, 3짜 1말, 2짜 다수

바람에 몇번 디이고 나니 선외기 지름신이 자꾸 아른거립니다.[사악] 훠이~~훠이~~
신고공유스크랩
6
그 지름신은 거부하시기 어려울 겁니다.... 애써 피하려 하지 마시고 받아들이세요
조행기 잘 봤습니다. 저도 낚시가서 머 하나씩 빠뜨리고 오는데 지난번엔 어탐 밧데리를 놓고 왔다는 ...
08.11.01. 22:47
문자보내도 답장이 없으시더만 탑정리 가셨군요
오랫만에 고향배스 보니 뿌듯합니다.
그나저나 앞데크를 방치하고 다른분이 안가져 간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진수식 재대로 하신듯 합니다.. 또한 선주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이제 그분이 많이 왔다갔다 하실겁니다 [하하][하하]
08.11.01. 23:23
김진충(goldworm)
일부러 구할려면 그것도 큰 일거린데.....

바닥판 누가 불쑤시개로 안쓴게 천만다행입니다. [하하]
08.11.02. 00:52
달인님 //그분을 피해서 도망다니다 보니 차안에서 보트 짐 배열해놓고
선외기 넣을 자리가 나오나 보고 있더군요[사악]
민민님 // 어제 염장메일 한통 보내드리려 했는데 도착해보니 핸드폰을 안가져 왔더라는....
요즘 건망증이 날로 심해집니다.[기절]
골드웜님 // 겨울이었으면 불쏘시개로 아마 모락모락 타버렸을듯요.
08.11.02. 16:05
profile image
조과의 성과과 대단합니다
뭐 거의 고수에 가깝네요 [흐믓]
처음 보팅 성공을 축하합니다 [굳]
수고하셨습니다
08.11.02. 20:1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비밀글입니다.
  • 아침에 9시쯤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먼저가서 오빠(에어복님)한테 오라고 했죠.. 그동안 잔챙이는 좀 잡았는데 ... 오빠한테 큰거 잡으로 가자고 했죠^^ 오후에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가서 한마리 사진 찰칵^^ 전 디...
  • 배스오션 조회 114706.06.29.00:11
    06.06.29.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밑에 조행기에 보니 블랙조커님와 히든카드님께서 새벽에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출발전에 송전지와 신갈지 사이에서 갈등 했었지만, 한번 더 신갈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돌립니다. 가는 ...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여태 간간히 철탑에서의 게릴라 활동중 조과가 시원찮아.. 끄리 조행도 접어야 하나 하고 생각중인데... 치어들이라도 잡으려고 피라미용 파리미끼로 무장하고 철탑을 갔습니다. 도착하...
  • 학교 시험 기간이라서 북성님 조행기 읽고 세천 절집밑에 갔읍니다 어 그런데 구 세천교가 없네요 제작년에 다리위에서 러버즈그로 한놈 잡으면 라인 풀고 다리끝까지가서 물가로 내려가서 잡아내곤 했는데 ............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4806.10.10.15:20
    06.10.10.
    63번째 모리조 영상입니다.
  • 배스문향 조회 115006.03.30.13:46
    06.03.30.
    사실 올해 들어 송전, 신갈을 포함해서 10회 가까이 출조를 했었는데 변변한 입질조차 받지 못한 연꽝중이어서 큰 기대도 없이 가까운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바람은 몹시 불고 또 손끝은 시리고, 괜히 왔다는 후회가 ...
  • 원조 팀비린내 [씨익] 안동 출조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펴고 있으니 골드웜님, 녹색장화님, 올드보이님도 오셨더군요... 우째 고기는 좀 잡았습니까? [하하] 주진교 부근의 직벽과 쉘로우, 골창, 곶부리 등에...
  • 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악] 기뻐하실것 같아서...^^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큰 아들과 같이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아들놈 체력이 약해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앞으로 매일매일 조깅으로 다이어트를 시...
  • 어제 안동 다녀오신 끄리사냥님과 오랫만에 조우하여 연경지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경지는 믿음이 안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놀이 삼아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작년 여름 가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작년놈...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5106.01.30.20:53
    06.01.30.
    안녕하세요 설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새해 모든 식구다 소원성취 하세요[꾸벅] 연휴동안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그동안 맡지 못한 비린내 충전하러 강으로 고고~~~ 우선 28일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한지라 눈 뜨니 해는 ...
  • 배스재키 조회 115106.05.03.09:58
    06.05.03.
    2006/05/03(음4/6), 05:30-07:10 날씨 : 기온14도, 맑음, 바람약간 개황 : 수온15도, 만수위-150Cm, 약간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요약 ; 집중하여 낚시에 임하여야 한다. ------------...
  • 오늘은 병원환자중에 8시에 보자고 하는 분이 계셔서 일찍 출근해야 합니다..[울음] 그래서 마음이 급하네요.. 6시 알람이 울리고,,, 옷입고 오목천 포인트 도착하니 자동차에 찍힌 시간이 6시 10분이네요... [씨익] ...
  • 2007년 첫배스 축하해주세요..
    2007년 이후에 꾸준히 점심시간에 짬낚시를 다녔지만 도통 배스를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별기대 없이 점심식사전에 여성회관포인트로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1/8러버지그에 ...
  • 배스북성 조회 115304.11.12.00:13
    04.11.12.
    오늘이 젊은이들이 말하는 빼빼로 day인가 거시긴가날이라네요[씨익] 겜방에서 아그들에게 대패하고 돌아오는길 2004-11-11 11시11분 넘었고 그냥집에 들어오기 뭐해서 (공식적인 늦은귀가날) 세천산불초소에 차세웁...
  • 봉정 2탄
    배스미니배스 조회 115307.03.01.20:23
    07.03.01.
    오늘은 3,1절 아침에 태극기 달고 볼일보고 나니 오전 10시. 어디로갈까 하다가 봉정으로 달립니다. 도착하여보니 한가족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들낚시를 하고게시네요. 오늘도16/1지그헤드에 웜끼워 던지니 집사람 ...
  • 참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는것 같습니다... 자주 안부인사 올리고 했어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실수있으시죠? 아마 작년 가을 낙화담조행기 이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재밌게 봐주세요!! 지난번 갑자기 ...
  • 새벽6시반에 세천으로 갔습니다. 북성님 텃밭이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간만에 느껴보는 배싱의 기분,,,, 예전 번개늪에서 번개때 받은 피싱프리맨님의 게리 싱글(제껀 더블)훌라그럽으로 케스팅해서 발앞에서 훅...
  • 금호강 결빙 보고서 #6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도 막히고 태클거는 차가 많아서 직진 안하고 좌회전해 버렸습니다. 직진하면 집으로 좌회전하면 꽃밭쪽.... 설래는 맘으로 주차하고 연장꺼내들고 강가에 띡 섰지요 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