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우곡교, 염라대왕님과 함께...

김진충(goldworm) 2855

0

20








요즘 휴일이면 뭐가 그리 바쁜지...

낚시 종일 해보는게 소원이라고 지난주에 이야기했던거 같은데....
이번주도 같은 상황이었답니다.

토요일은 애들 학예발표회 갔다가...
가까운 송정휴양림에 고향친구모임에 참석해서 밤 꼴딱 세우며 신나게 놀았고요.

일요일 한낮이 되어서야 자유에 몸이되어 염라대왕님과 함께 또 달렸습니다.


원래계획은 삼랑진이었다가, 시간상 어정쩡하고, 조과도 확실치 않은듯 하여 우곡교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우곡교 주변 상황은 초가을에 비해 물이 빠진 상황이며...
우곡교 하류쪽은 엔진키고 활주하기에 매우 불편한 상황이더군요.

강계는 한주한주 상황이 틀리므로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우곡교기준으로 봤을때 하류방향으로 가려면 우측으로 연안에서 20미터 쯤 떨어져 달리면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처음엔 어탐기 보면서 실실 가는것(아이들링 운행)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하고 싶은곳은 우곡교 하류 500미터 지점,
골재채취선 바로 위쪽에 모래턱입니다.
여기 80cm짜리 강준치가 드글드글 하더구만요. [굳]


하류방향으로는 황강 합수부 까지 달려갔으나....
제가 4짜 한수 올린것을 제외하곤 큰 소득이 없었고요.

오히려 율지교 하류에서 시작된 직벽의 끝(율지교 하류 3~4km지점 직벽의 마지막 부근)에서 자잘한 배스 손맛을 볼수 있었습니다.

오늘 주로 사용한 루어는 3D미노우,  플로팅 바이브레이션, 스피너베이트, 크랭크 등이었습니다.

둘이합쳐...
배스는 총 6-7마리...
강준치는 열마리쯤 잡은듯 합니다.

그중에 80급 강준치가 여러수 되었습니다.

큼지막한 녀석들은 입질할때 팍~ 치는 맛.
그리고 손맛도 훌륭하더군요.

배스로 못채운 손맛을 충분히 달랬다고 좋아하시는 염라대왕님 모습을 뵈니 저도 흐뭇했답니다.

다음주엔 하루종일 달려볼수 있을까요?


[씨익]


신고공유스크랩
20
수고하셨습니다 ...... 배식이 입술을 보니 이쪽보단 더 추운듯 보입니다....거리상으론 얼마아닌데 ^^....
준치 손맛이라도 많이 보셨다구 하니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08.11.17. 04:02
강준치 손 맛도 좋~~죠.
재미있으셨겠습니다.
다음주엔 하루 종일 달려 보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헤헤]
08.11.17. 08:12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요즘은 삼량진 마사수로에는 보팅하시는 분들도 뜸하더군요...
저는 요즘 초동지에서 손맛을 보고 있읍니다...
수초지역이 다 없어졌더군요.. 물은 엄청 빠져있고...
수고하셨읍니다...
08.11.17. 09:15
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준치 80급이면 손맛 죽여 주지요.
이곳 한강에도 강준치와 누치 잘 나옵니다.
다음에 한번 사진 올려 보겠습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8.11.17. 09:37
최정오(염라대왕)
역시 골드웜님 덕분에 하루 잘놀았구요...
강준치 만을 공략하는 루어낚시도 역시 해볼만한 낚시라 생각합니다.
강준치 루어낚시 어종에 훌륭함을 인정합니다.[굳]
08.11.17. 16:13
김진충(goldworm)
둘러메고님. 보트 안타도 충분히 잡을수 있습니다.
08.11.17. 16:14
배스 안나올때는 강준치라도 나와주면 고맙지요 뭐[씨익]
전 많은 곳을 가보진 못했는데 이상하게 우곡이 좋더군요. 우곡 귀신이 있는지 [씨익]
08.11.17. 19:01
profile image
배스 보다는 강준치에 마음이 쏠리네요
근데요 낙동강에는 어디쯤 강준치가 있나요
역시 골도사님 이시네요[씨익][푸하하]
08.11.17. 20:24
profile image
예전에 어떤 조행기 댓글에서 골도사님은 없는 배스도 만들어서 잡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씨익]
하지만 그 소문이 진실이 아닌것 같네요...배스뿐만 아니라 강준치도 만들어서 잡는것 같습니다[사악]
내년시즌에는 골도사님께 도술을 전수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헤헤]
08.11.17. 20:37
고생하셨습니다. 매주 낚시하다 한주 걸렀는데 벌써 주말만 기다리고 있네요.
이런 중독인가 봅니다[하하]
08.11.17. 21:04
profile image
80짜리 강준치라....잡아보고 싶네요[헤헤]
재미난 조행이셨겠어요^^
08.11.17. 22:49
전무상(연담/蓮潭)
언제 강준치잡으러 가봐야겠군요...그런데 시간이~[슬퍼]
08.11.18. 12:27
양정랑(6짜의 꿈)
안녕하시지요?
한참을 뵙지 못했네요.
날이 이제는 겨울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08.11.21. 22:0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우곡교, 염라대왕님과 함께..."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오랜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토요일 아침. 축구도 지고 다른거 하기도 그렇고 비도 안오는데 청도나 가자해서 8시에 청도로 출발. 생각에 스위스전은 질 것 같아서 그리고 프랑스는 토고를 이길 것 같아서 16강 탈락...
  • 안녕하십니까? 신입가입후 첫 조행기 입니다. 어제 회사 일정이 예정보다 빨리 끝난 관계로, 직원 2명과 더불어 경남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와 바로 도로사이에 이웃해 있는 상?지에 다녀왔읍니다. 현재 주남저수지...
  • 자석두개 한번에 붙이기
    뜬구름님이 찾으시던 방법입니다.[씨익] 첫번째[디카]에 보시는 것처럼 방향을 맞춰 자석 두개를 못대가리에 붙여줍니다. 방향이 다른면 두개가 붙어 버리고 방향이 같으면 서로 밀어내는 성질이 있어 그림에 보이는...
  • 어쩐일인지 일요일인데 일찍눈이떠집니다....토요일 못가본 지천으로 가보자 ....... 달려습니다.. 입구는열려져 있더군요 ...스피닝,배이트 둘다 가지고 내려가서 네꼬로 첫캐스팅 철교아래 물나오는곳 옆에서서 본...
  • mk님에 의해 소문의 실체가 드러난 장척지 해적일당 입니다. 이젠 아주 제집 드나들듯 하는군요. 해적들의 이름은 염라대왕, 꿈배, 미노스로 밝혀 졌구요...[미소] 해적두목으로 수배중인 후크선장님 입니다. [흐뭇] ...
  • 오전에 대전 루*샵 들려서 맛난 커피 한잔 얻어묵고 오후에 조치원 고북지 다녀 왔습니다. 우짠 일인지.. 귀신(고북지에 거의 매일 출근하시는 분들)들도 별 재미를 보지 못 했습니다. 거의 한두마리.. 그것도 저녁 ...
  • 아~ 장척.
    배스 조회 124305.04.17.19:38
    05.04.17.
    오늘은 꽃을 못찍었네요. 대신 말풀이라도~ [씨익]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계획된 출장이 취소되고... 늦어도 오후 4시까지는 귀가하라는 엄명이 있었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 장척으로 날랐습니다. 6시 출...
  • 먼저... 어제 저녁 사무실에서 가까운 연호지를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네꼬로 한녀석 후킹성공했는데...잽싸게 나무를 감아버려서 결국 라인 끊어버리고...[울음] 한참후 프랍베이트로 한수 합니다. 턱걸이 3짜입니...
  • 일요일에는 갑작스런 사정으로 봄소풍도 참가 못하고....[슬퍼] 월요일에 삽달못에 보트들고 가봤습니다... 저번보다 물이 한 1m정도는 더 빠졌더군요... 물이 빠져서 그런지 입질도 뜸하고....비가 좀 와야 배스도 ...
  • 철교와 오곡지
    어제(20)일 모처럼의 칼퇴근에.. 지천철교에 갑니다. 물론 @@님과 **님의 먼저 도착하여 열심히 캐스팅 중이더군요. 저도 내려가 교각 뒤쪽으로 캐스팅 합니다. 스피닝에 네꼬채비를 하여 캐스팅하나.. 가벼운 싱크덕...
  • 배스푸른아침 조회 124305.08.12.10:55
    05.08.12.
    지난 일요일 고된 안동에서의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KSA 서모%님과의 상면.. 주중에 춘천호에 배를 띄우신다고 말을 듣고 곧 있을 “골드웜의 춘천 소풍”이 생각나서[씨익] 동반 출조를 부탁 드리고 정경진님께...
  • 토요일 오후 늦게 TBW의 하총무와 만나 부시리 지깅을 다녀왔습니다.. 울산의 영남배스연합 신회장님 일행과 후포에서 만나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출항하여 왕돌암으로......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덥지도 않고 좋...
  • 금화지...
    배스은빛스푼 조회 124404.09.14.20:28
    04.09.14.
    오랜만에 조행기 올립니다.. 골드웜가족은 항상 활기찬 활동으로 제가 들어갈 틈이 부족하네요..[미소] 오늘 시간이 생겨 금화지 다녀왔습니다. 수위는 무너미쪽으로 물이 조금씩 흘러 내릴 정도.. 아직 부유물이 조...
  • 안녕하세요[꾸벅] 오늘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미소] 오늘은 어제보다 바람이 덜 불어서 좀 덜춥다는 생각이 든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미소] 일요일은 제가 천주교 신자라서 항상 신평에 있는 성당에 가는 날입니다!...
  • 오늘 율지교 배스가 침입하였다는 첩보를 수집하여 부대원들 집결한후 배스 소탕작전에 돌입하였습니다. 일단 사진만 올립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발] [작전 완료 후 철수중에 한컷]
  • 지난 27일 북극성님이 보내 주신 스커트를 택배로 받았습니다. 예전에 홈플러스에서 사두었던 짐받이용 고무끈(1.5미터에 1800원)과 동일한 규격이지만 양은 고무끈보다 최소10배이상은 되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스커...
  • 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전p입니다... 북성님 소개로...가입한지 한참 되었지만..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늦가을에 잡은건데 ....초보인 저로써는 너무나 감지덕지한 싸이즈네요.. 계측결과 55조금 못되는 54^^ 세천...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새벽에 일찍 잠이 깨어 연경지로 내 달렸습니다. 배를 피고 준비해도 아직 어둠이 깔려 있습니다. 일단 배를 띄워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맞으며 사색에 잠깁니다. 낚시는 안하고 사색만......
  • 원래는 토요일에 낚시가고 일요일엔 가족봉사모드로 지내는게 골드웜의 평상시 주말계획입니다. 그런데 이번주는 토요일에 친구 결혼식도 있었고 해서 토요일 일요일의 순서를 바꿧습니다. 일요일에 안동에 가기로 마...
  • 답도 안나오는 회의 끝내고 사무실을 나서니... 발걸음도 무겁고...마음도 무겁고... 무거운 마음 좀 털고 새깽이들 보러 들어가야지 싶은데... 멀리 가긴 그렇고..요새 쏠쏠한 꽃밭 건너편이나 한번 가볼 요량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