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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조치원 고북지 조황

맨땅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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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대전 루*샵 들려서 맛난 커피 한잔 얻어묵고 오후에 조치원 고북지 다녀 왔습니다. 우짠 일인지.. 귀신(고북지에 거의 매일 출근하시는 분들)들도 별 재미를 보지 못 했습니다. 거의 한두마리.. 그것도 저녁 밥시간 때만 잠깐 입질 보이고 해 덜어지니 "종" 치더군요.. 단 한분만 재미 쏠쏠히 보셨더라구요.. 달랑 숫가락만 가지고 무조건 던지고 감고... ㅠ.ㅠ 남들은 맨땅에 해딩 하고 있는데 철푸덕~~! 철푸덕~~!
오늘 처럼 마바리로 돌아가고 싶었던 적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비싼 삼포도래에 힐더 블래이드 달린 지그 스피너가 울고 있습니다.. 스피너베이트도 울고 있습니다. 미노우도 덩달아 같이 웁니다.. 막스픈의 위력에 힘도 못쓰고 입질 한번 못 받었다고 억울 하다고...
조만간 다시 복수전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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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대화명을 쓰셨었네요...[미소]
저는 한 7년쯤 된것 같은데...꼬리란 대화명이요..

요즘같은 시즌에 막스픈의 위력을 우숩게 보면 큰코 다칠 가능성이 많지요..
가공할 비거리며... 그 현란한 워블링이며...
조금만 날씨가 수상해도 한걸음 뒷쪽2차브레이크라인으로 숨어버리는
민감한 배스녀석들을 위해서라도 한두개쯤 챙겨 다니세요..

즐낚하시고 빅하세요...
05.04.12. 23:55
막스푼...
일명 최후의 보루죠...
한겨울..
바람은 얼마나 불던지..
고기도 없는거 같고.. 일단 바람때문에 캐스팅도 안되고 해서
막스푼으로 채비하고 캐스팅.. 무게가 있으니 바람이 불어도 어느정도는 날아가 줍니다.
그리고....
한수...
스푼의 위력을 새삼 느낀 날이었었습니다..
05.04.13. 01:05
키퍼
스푼 사용할수록 매력이 있는 루어 입니다.
조금 방심하면 걸리는게 탈이지만[헤헤]
저도 두어개정도는 항상 넣어 다닙니다.
05.04.13. 07:12
profile image
대전 루*샵에 가면 커피는 누가 타주나요..
시커먼 산도적같은 최사장이 타주나요..맛없을낀데...
아니면 부드럽고 복스럽게 생긴 뽀미아줌마가 타주나요.....

가끔 들려서 이야기 나눠보세요..
낚시점 점주라기보다는 낚시꾼이라서 뭔가 얻으실게 많을겁니다..

근데 이사는 잘했나.. 저놔한통 안주네..
나쁜넘.
05.04.13. 10:43
profile image
스푼... 저도 스푼으로 좀 잡고 싶습니다. [미소]
장척에서 정신 산만할때 던져 보았는데... 물어주질 않더라구요. [씨익]
05.04.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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