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또랑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조행기에 글을 올리는거 같군요....

올 겨울에 처음 송어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송어 낚시 시작하구서 자주 가는 곳이 봇또랑입니다...

주말에 동생 그리고 동생 여친과 함께 다녀왔습니다...제 여친은 사정상 못가고...

자주 가서 그런지 사장님하고도 좀 친해진 듯하고...저만 그렇게 생각할수 도 있지만...[하하]

사장님께서 직접 채비도 해주시고...일단 마커 채비...그리고 텍사스리그...

봇또랑 사장님 말씀으론 텍사스라고 하시는데...제가 볼땐 캐롤라이나 리그 인듯하고....

마커 채비에는 구데기웜...에그...그리고 송어알...스푼 및 하드루어는 반응이 없고...

캐롤라이나 리그엔 에그 달고...에그는 그래도 그럭저럭 나오고...구더기웜은 간간히...

루어로 하다 하다 안될때엔 마지막으로 송어알을 썼습니다...사장님이 써도 된다고 하셔서...

조금 반칙성이긴 하지만...[씨익]

그래서 송어알 현장에서 채집해서 썼지요...채집하기 어려우시면...식당에 가서 얻어서 쓰시면 됩니다...

동생 커플들은 송어 낚시가 처음이라...마커채비에 송어알 달고 마릿수로 손맛을 보고...일타일방이더군요...[헉]

전 오로지 루어로만 했답니다...스플릿샷에 그럽웜 흰색...그리고 캐롤라이나 리그에 에그웜 써서 손맛 봤어요...

산천어도 몇마리 나오고....



송어도 나오고...



송어알에는 붕어도 나오고...붕어가 월척이던데...(붕어사진은 동생 디카에 저장 되어 있어서 없네요...)

제 디카에 찍은 사진이 두장 밖엔 없군요...사진을 많이 올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오랜만에 동생들과 마릿수로 재미 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루어로 안되면 마지막엔 송어알 써보세요...최후 수단이라고 해야 할까...

봇또랑에서는 써도 됩니다...다른 낚시터는 어떨지 모르지만...

그럼 여러분들도 손맛 많이 보세요~~[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