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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다시 찾은 고령 중화지(낫질못)

손무진(버럭배서)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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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주말이 되었습니다~~
일때문에 오후 3시에야 중화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바람은 여전히 불어주고~바람에 물결도 넘실거리고~~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도로를따라 다니면서 수차례 캐스팅해보았으나 입질한번 없이 청태와 말풀만 올라오더군요~
오늘은 낚시가 안될려나 보다 생각하며 다른포인트로 옴길려고 하던중 길을 잘못들어 다시 돌아 나오다가
도로 건너편 포인트 돌아보고 철수하자는 생각으로 차를 몰고 강을 건너 건너편으로 들어갑니다~~
먹구름이 서서히 몰려오면서 어두워지기 시작하네요~바람도 점점 강하게 불고
중간쯤에 차를 주차하고 바이브레이션과 스피너 베이트를 장착하고 걸어들어갑니다~~
쓰러진 나무 옆에서 바이브 캐스팅~~~
두번째 캐스팅에서 조기급 한마리 나와주네요~ 간신히 꽝은 면하는구나~~생각하며 몇번더 던져보고 안으로 들어가면 쑤셔보지만 입질도 없습니다~
직벽부분에도착해서 바이브 레이션을 몇번 던져보는데~ 갑자기 "턱"  느낌과 함께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드렉이 쭈욱풀려 나갑니다~드렉을 조으고 릴링하는데 다시 쭈욱치고 나갑니다~
잉어? 배스?  뭐가 걸린건지 감이 안옵니다~
안동호에서 올해만 5짜를 4마리나 했지만 이건 안동 5짜보다 힘을 더씁니다~
바늘 털이도 안하고 그냥 옆으로만 쭈욱끌고 도망을 갑니다~
드렉을 몇번은 더차고 나가고 난흐에 올라온녀석~47배스입니다~
입에 훅킹된게 아니고 아가미옆 지느러미에 걸렸더군요~
중화지에서 잡은 배스중에 최대어 입니다~~4짜를 못넘기더니............
그후로 수몰나무 직벽을 6시까지 쑤셔보지만 입질은 없네요~~
의외의 조과에 오늘 출조는 대만족이네요..

내일 안동호 대회일인데 지금비가 오네요~~
출전하신 회원님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성적 기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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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바이브가 저랑같은 핑바이브[미소]아닌가[궁금]
아직 붕어철이 아니라서 낫질못에 배스낚시가 가능하군요..
09.03.22. 21:49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저는 바이브에는 왜 입질이 없는걸까요?[울음]
09.03.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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