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리지 조행기

8시넘어서 십이리지 도착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새물이 흘러들어오네요



바람 없는 잔잔한 수면




바이브레이션에 첫수가 나옵니다.




바이브레이션을 천천히 운용하다 밑걸림 발생해서 빼내니 바로 입질 합니다.




소형 스피너베이트에도 한마리 물어주고




한수 더~



친구와 더블 히트~! 제가 잡은놈이 작네요




텍사스리그에 아기배스




텍사스에 또한마리 올라와줍니다. 난간앞 바람이 안통하는 포인트에
웜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후 모세의 기적 반대편으로 가서 바이브에 한수 히트




또 한마리 올라와주네요





역시나 텍사스리그에 반응이 좋습니다.




옆에 계신분이 미노우로 많이 잡으시길래 운용법을 물어보고 액션 주고 기다리고
있으니 덥석 물고갑니다. 미노우 액션은 가장중요한게 스테이더군요.
제가 생각했던거보다 오래 기다려야 하더군요





카이젤리그로 바꾸니 또 입질이 바로 와줍니다.




또 더블히트! 원래는 제가 잡은고기가 작은데 땡겨서 크게나오게 찍었습니다.





카이젤리 입질이 엄청납니다. 이정구 다운샷 흔들듯 마구 흔들며 릴링하면
감도 나쁜 빨갱이로드에서도 쭉쭉거리는 느낌들면서 확 끌고갑니다.




친구가 구입한 도요릴,, 데이빗 프릿츠인데 정말 좋더군요. 상당히 큰릴인줄 알았는데
그렇게 크기도 않고 비거리도 잘나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크랭크나 바이브 운영시
저항감이 많이 사라져서 운용하기가 매우 편했습니다. 하드베이트의 저항감은 사라지고
입질감은 더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갈색 쟈칼 바이브레이션으로 바꿔서 또 히트!





하드베이트는 더이상 반응이 없어서 다시 웜으로 교체~
카이젤리고 흔들어주니 막 물고가네요




또..





날씨가 흐려서 플래시를 터트리고 사진을 찍으면 아주 멋지게 나옵니다.





카이젤리그에 입질이 뜸해져서 이번엔 다운샷으로 흔드니 또 입질이 옵니다.




또 다운샷에 한마리!




다시 난간앞으로 돌아와서 텍사스리그로 한수!




텍사스엔 입질은 잘오는데 훅셋이 안됩니다. 작은녀석들이 많은가 봅니다.
와키리그로 바꿔서 반대편 엣지로 던지면 폴링바이트!




또 한마리 물어줍니다.





와키는 가라않는 시간이 지겨워서 싱커하나 박아서 네꼬로 변신 시키니
좀더 입질을 빨리 받아낼수 있군요




같은 자리에서 또한마리




포인트 이동전 친구들의 뻘쭘한 미소




비온날의 십이리는 또다른 분위기? 를 연출합니다.





이번엔 창녕 교회 앞에 있는 퇴천지?? 라는곳으로 왔습니다.
얼마전에 기록어가 나왔더던데.. 잔챙이들만 우글우글





첫캐스팅에 바이브레이션에 한마리 물어주네요







카이젤로 바꿔서 또 한수





한바퀴 돌때까지 입질못받고 다시 제자리에 와서 보니 물어주네요





배고파서 밥먹으로 창녕 시내로 가봤습니다.




신기못 도착.. 바람이 너무많이 불고 입질도 업고해서 잠깐 하다가 나왔습니다.




다시 십이리로 복귀!





쟈칼 바이브레이션으로 캐스팅후 아주 천천히 릴링하니 톡톡 끌고가네요





마지막은 다운샷으로...




역시나 많이 따뜻해진 날씨덕분에 마릿수조과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산란준비를 하는지 빵이 좋았으며 힘도 대단해서 수면 높이 바늘털이 하는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이제 조금 더 따뜻해지면 느면나와 수준의 조과를 볼수도 있을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