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전주 소양천 나들이

김식(아리스) 1681

0

16




















안녕하세요 이곳 골드웜에서 늘 좋은정보를 얻고있는 안산에 김식이라고 합니다.
처음 조행기 올리는거라 재미없더라도 양해해주세요.
골드웜님이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고 얼마나 반가왔던지.. 한번 연락을 드린다는것이 소심한 성격탓에 연락한번 못드렸네요 조만간 편하게 연락한번 드리겠습니다.
작년에 배스낚시를 접하면서부터 금년에는 본격적으로 해볼요량으로 겨우내내 피싱샵을 들락거리며 이것저것 구입도해가며 " 닦고 조이고 기름치며" 금년을 준비하기위한 겨울을 보내었습니다.
드디어 여기저기 해빙소식이 들리었던 2개월 전쯤부터 가족들의 눈치 속에서도 보트를 싫고 거의 모든 토요일을
이곳저곳 누비었습니다.
장성호를 시작으로 대호만, 평택호, 구이지, 풍전지, 고풍지, 하빈지, 백수지, 그리고 지난주 다시 평택호까지...
그동안 얻어왔던 정보와 기술을 총동원하여 캐스팅하고 액션주고 나름데로 열심히 노력했건만 결과는 단 한마리도 못잡고 완벽한 꽝꽝꽝 이었습니다.
꽝맞고 돌아오는길이면 물위에 떠 있던 내 자신이 얼마나 초라하고 비참하던지... 매번 "에잇 낚시 접고말지.. 4월 이후나 시작하자" 라고 다짐을 하건만..
조행기 글을 보고있노라니 남들은 다 잘 잡는데 나만 왜 이러지.. 뭐가 문제일까하는 이번에는 꼭 잡겠지..라는생각으로 시작하여 이런저런 궁리끝에 기어코 또다시 꽝 조행길에 들어서곤 하였습니다.

어제 3월 22일.. 그 기나긴 꽝 조행을 드디어 마감하게되었습니다. 그것도 대박으로 말이죠.

장소는 소양천 호성교회 아래 포인트.

일요일 아침 9시쯤 도착하니 이슬비속에서 배스와 잉어들이 여기저기서 피딩을 하고있었습니다.
수심은 1~2미터 정도였고 수온도 적당히 높은게.. 역시 남쪽은 남쪽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일단 탐색차 스피너 베이트를 날려보았습니다.
첫캐스팅에 회수한다고 빠른릴링을 하던차에 2미터 앞에서 자석처럼 뭔가 달라붙더니 쭉 끌고 들어갑니다.
3짜되는 녀셕이었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마수걸이라 얼마나 황당하던지...
그후 거의 한곳에서만 스피터베이트 캐스팅후 빠른 액션의 같은 패턴으로 계속 올라오더군요. 3짜 부터 4짜후반까지 많이도 잡았습니다.  노씽커 호그웜 채비로교체후  몇마리 더 잡고나니 한편으론 그토록 잡고 싶었던 배스를 ... 아무 기술적인 테크닉이나 생각없이 던지고 빨리 감으면 잡힌다는것이 참으로 허무하더군요.

그간의 배스 갈증을 해소한 아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6
목마른 후에 마시는 물이 더욱더 달콤한 법이죠~~
진한 손맛 축하 드립니다~~
올한해 런커 하시기를~~
09.03.23. 21:30
연속되는 꽝조행뒤에 오는 대박은 흐뭇하게 마련이죠 [미소]
손맛 많이 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함께하실수있는분이 있으시면.. 조금더 수월하실텐데요..
09.03.23. 23:07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마수걸이 하셨으니, 올해는 대박 나시껍니다.[미소]
09.03.23. 23:42
profile image
꽝은 다음조과 에 기쁨을 배로주기 위한것이라고 누군가 이야기 하든대요
손맛이 배로 좋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9.03.24. 00:27
profile image
축하 드립니다. 첫배스를 강계 배스로 잡으셧다니 손맛 잘 보셨겠습니다 ^^
앞으로도 대박 행진 하세요 [꽃]
09.03.24. 00:34
profile image
긴~기다림과 노력의 댓가인듯합니다...[미소]
09.03.24. 01:10
아리스형님! 대박 축하드립니다! 조만간 안동으로도 한번 출조하셔야죠? 뵙게 될날을 기대해볼께요!
09.03.24. 02:07
와~~ [배스]가 튼실해보이네요.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09.03.24. 08:58
profile image
처음 조행기 잘 올리셨네요
사진도 잘 찍으시고 배스도 좋은놈으로 잡으시고 멋진조행기 입니다
처음올리시는 조행기 치고는 너무나 잘 올리셨습니다[굳]
09.03.24. 09:18
profile image
재미난 손맛 보신 듯하네요.. [짝짝]

저도 2년전쯤 출장으로 그곳을 방문해봤습니다. 아침나절에 반짝 손맛을 저도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기회(출장)가 된다면, 낚시하신 그곳과 좀 더 하류쪽 둠벙처럼 물이 고인 곳 등의 포인트도 꼭 들러보고 싶습니다.
09.03.24. 10:08
소양천 대박조행 축하합니다.[꽃]
작년(2008년) 저의 첫배스가 호성교회에서
조금 하류쪽 방향에서 잡은 것이었습니다.
어찌나 좋던지..
09.03.24. 11:16
가끔이지만 그런 날이 있더라구요.
때론 상식을 깨는 액션에 반응을 할때가 있으니
더 재미있는것 아닐까요~
손맛 축하드려요~[굿]
09.03.24. 12:32
profile image
기나긴 꽝 끝에 대박 조행 축하드립니다.[꽃]
면꽝의 기쁨 이루 말할 수 없지요[굳]
09.03.26. 14: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만경지 포인트 정리
    만경지배스 포인트 정리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만경지를 찾으시고 또한 소문듣고 처음 오시는 분들도 있고 포인트도 물어보시는데 만경지는 저수지 전체가 포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명 "아무데나 포인트"라고 ...
  • [고등어] 감포.
    기타최남식 조회 272608.09.21.22:06
    08.09.21.
    2주전 부터 예약되있던 고등어 낚시. 대전에서의 비를 뒤로 떨쳐내고, 감포에 왔지만 녀석은 우리보다 먼저 도착해있었습니다. 약간은 잦아든 비를 한두방울 맞으며 새벽 방파제를 에서 외항을 보니 넘실거리는 파도...
  • 지난 주말 장인어른 제사를 핑계삼아 안동으로 향했습니다. 덕분에 프랙티스 뛰는 프로님 배에 동승하고 보팅을 즐겼지요.(물론 미리 계획 된 거지만요. 흐흐..) 토요일 새벽 4시에 눈을 떠 간식거리등을 챙기는 저를...
  • 바다좌대 경험치
    바다좌대 낚시 의 매력과 실망감. 제키님의 정성어린 안내를 받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꾸벅] 1>채비 일반적인 배스 스피닝 장비면 충분합니다, 라인은 모노라인의 8파운드 이상이면 좋습니다, 카본은 가자말자...
  • 중마에(????)와 함께 고령교 한번 가봤습니다..
    일시: 2008.09.21 11:00~~18:00 장소:교령교주위의 낙동강 본류 대꾸리를 위한 주효채비: 러버지그. 마리수채비: 스위밍지그를이용한 웜채비... 사이즈 불문 타작가능... 물론 스피너베이트와 립리스 크랭크베이트에...
  • 골드웜표 미니 스피너 복제~~
    안녕 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 지난번 골드웜 이벤트시 미니 스피너 복사해서 사용할 예정으로 골드웜님께 특별히(?) 부탁드려서 스피너 베이트를 미조립 상태로 한개 받아서 요렇고롬 호작질 해봤습니다. 총 7개...
  • 공장 가동 중,,,
    미노우 모양 몰드 찍기,,, 그런데 불량률이 50%가 넘었다는 사실,,,[울음][기절] 달배님 한테 렌탈한 몰드인데,,, 어느 제품을 카피 한건지,,,?[궁금] 미노우 꼬랑지부분에,,, 몰드가 맨손으로 못 잡을 정도로 뜨거운...
  • ...쏟아지는 빗속을 달려봐요...
    점심을 먹기 위하여 잠수교 연안에는.. 정박된 보트의 수가 무려 13대.. 이프로님 일행도 합류하여 배스보트까지 있네요. 점심을 해결한 후 다시 오후조행.. 일부는 상류 일부는 낙동강의 원동직벽까지 다녀왔습니다...
  • 9월20일, 토요일. 오랜만에 단산지에서.
    별탈없이 지나간 월요일이었습니다. 가족분들도 그러셨겠죠? 주말내내 올라오는 조행기에 부러움만 가득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단산지로 뛰었습니다. 새로운 무기체계 시험도 해볼겸해서요.. 추석보너스가 조금 남...
  • 침주기13번째
    아직 까지 더위는 계속되고 금호강 수위는 점점 줄어들고 낚시하기가 자꾸어려워져 갑니다. 이틀동안 쉬면서 장비 손질도 하고나니 또 손이 간질거려 민드레 아파트 건너편으로 나가 봄니다. 누가 오라고 하지도 않는...
  • 밀린 조행기
    추석전후 양일간의 조행, 그리고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의 조행을 합쳐서 한꺼번에 올려봅니다. 말이 길어질거 같아 일단 장편의 동영상부터 감상해보세요. 짧게 메모해둔것을 그대로 옮기는것으로 조행기를 마...
  • 설레임....반가움....동행....조우.....
    안녕하세요. 미련 곰팅이 입니다. ================== 1.설레임. 띵똥~쪽지가 도착했습니다. 라는 소리에 두눈 똥그랗게 보니 중증님께서 곰님 보팅한번 가실레요 합니다. 오~~~[굳][굳][굳].그럼요. 콜~~(1박2일버젼...
  • 집앞다리 고령교 조행기.
    ||1안녕하세요. 쏘쏘입니다. 첨으로 조행기를 올리는거 같은데요. 디카를 못 챙겨가서 폰카로 허접하게 찍은것 양해 바랍니다. 일단 고령교 시작부분에 모텔밑 직벽을 긁어 봤지만 입질 한번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2...
  • 저원님의 보트를 받고 오늘 테스트 참아 군위 위천을 다녀왔습니다 군위 위천 도보로만 다닐때는 그리 큰 싸이즈 마리수 자주 볼수 없었는데 보트 위력이 좋더군요 도보로 진입 할수 없었던 포인트들 한번에 쭉 훑어 ...
  • 침주기 14번째
    안녕 하십니까.오늘 아침 새벽 공기가 시원스럽게 가을을 재촉하는것 같읍니다. 오늘은 몇일만에 가천동 상류로 나가보니 수초위를 청태가 너무많이 덮고 있어 낚시하기에 안좋은 상태군요.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지...
  • 시화방조제 - 우레기
    비린내 충전하러 야심한 밤중에 시화방조제로 달려가 2시간의 헛손질 끝에 어렵사리 만난 이쁜 우레기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8/9/23(음8/24), 02:00-04:30 날씨 : 맑음, 바람없음 개황 : 무시, 맑은물 04:29(327)▼...
  • 폰에 담겨 있던 늦은 조행기 ^^
    이렇게 늦은 조행기를 마침니다 .... 시간이 좀 많아서 창원인근 김해두 포함해서 당겨보지만 요즘 낚시한 자리가 넘 더러더군요 ... 들낚하시는 분들도 그럿치만 은근히 루어 껍질도 누누에 많이 드러옵니다 전 당연...
  • 골드 디오 235 메트리스..
    올해 초부터 .. 계속 협박 하신분들이 계셨습니다. [푸하하] 그래서 스페셜하게 5대만 만들어 놨습니다. 원래는 235엔 고압메트리스를 만들지 않을 생각이였는데.. 나 모님과 오 모님등.. 저를 괴롭히십니다. [아파] ...
  • 침주기15번째
    오전장 오늘은 아침에 기상하니 6시정각 한시간 이나 늦잠을 자버렸읍니다. 새벽 임무 부터 마무리하고 아침먹고 공항교 밑에도착하니 7시. 거의 2년만에 공항교 오는것 같읍니다. 이곳 역시 수위는 낮은상태 우선 스...
  • 꾸~뻑 미련 곰팅이 입니다. 저녁 식사들 하셨는지요?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마땅히 생각나는 곳이 없습니다. 뭐 아는곳이 없으니 당연히 생각나는 곳도 없겠지요[미소] 무작정 안심교에서 우회전하여 둑방길로 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