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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전주 소양천 나들이

김식(아리스) 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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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곳 골드웜에서 늘 좋은정보를 얻고있는 안산에 김식이라고 합니다.
처음 조행기 올리는거라 재미없더라도 양해해주세요.
골드웜님이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고 얼마나 반가왔던지.. 한번 연락을 드린다는것이 소심한 성격탓에 연락한번 못드렸네요 조만간 편하게 연락한번 드리겠습니다.
작년에 배스낚시를 접하면서부터 금년에는 본격적으로 해볼요량으로 겨우내내 피싱샵을 들락거리며 이것저것 구입도해가며 " 닦고 조이고 기름치며" 금년을 준비하기위한 겨울을 보내었습니다.
드디어 여기저기 해빙소식이 들리었던 2개월 전쯤부터 가족들의 눈치 속에서도 보트를 싫고 거의 모든 토요일을
이곳저곳 누비었습니다.
장성호를 시작으로 대호만, 평택호, 구이지, 풍전지, 고풍지, 하빈지, 백수지, 그리고 지난주 다시 평택호까지...
그동안 얻어왔던 정보와 기술을 총동원하여 캐스팅하고 액션주고 나름데로 열심히 노력했건만 결과는 단 한마리도 못잡고 완벽한 꽝꽝꽝 이었습니다.
꽝맞고 돌아오는길이면 물위에 떠 있던 내 자신이 얼마나 초라하고 비참하던지... 매번 "에잇 낚시 접고말지.. 4월 이후나 시작하자" 라고 다짐을 하건만..
조행기 글을 보고있노라니 남들은 다 잘 잡는데 나만 왜 이러지.. 뭐가 문제일까하는 이번에는 꼭 잡겠지..라는생각으로 시작하여 이런저런 궁리끝에 기어코 또다시 꽝 조행길에 들어서곤 하였습니다.

어제 3월 22일.. 그 기나긴 꽝 조행을 드디어 마감하게되었습니다. 그것도 대박으로 말이죠.

장소는 소양천 호성교회 아래 포인트.

일요일 아침 9시쯤 도착하니 이슬비속에서 배스와 잉어들이 여기저기서 피딩을 하고있었습니다.
수심은 1~2미터 정도였고 수온도 적당히 높은게.. 역시 남쪽은 남쪽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일단 탐색차 스피너 베이트를 날려보았습니다.
첫캐스팅에 회수한다고 빠른릴링을 하던차에 2미터 앞에서 자석처럼 뭔가 달라붙더니 쭉 끌고 들어갑니다.
3짜되는 녀셕이었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마수걸이라 얼마나 황당하던지...
그후 거의 한곳에서만 스피터베이트 캐스팅후 빠른 액션의 같은 패턴으로 계속 올라오더군요. 3짜 부터 4짜후반까지 많이도 잡았습니다.  노씽커 호그웜 채비로교체후  몇마리 더 잡고나니 한편으론 그토록 잡고 싶었던 배스를 ... 아무 기술적인 테크닉이나 생각없이 던지고 빨리 감으면 잡힌다는것이 참으로 허무하더군요.

그간의 배스 갈증을 해소한 아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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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후에 마시는 물이 더욱더 달콤한 법이죠~~
진한 손맛 축하 드립니다~~
올한해 런커 하시기를~~
09.03.23. 21:30
연속되는 꽝조행뒤에 오는 대박은 흐뭇하게 마련이죠 [미소]
손맛 많이 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함께하실수있는분이 있으시면.. 조금더 수월하실텐데요..
09.03.23. 23:07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마수걸이 하셨으니, 올해는 대박 나시껍니다.[미소]
09.03.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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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은 다음조과 에 기쁨을 배로주기 위한것이라고 누군가 이야기 하든대요
손맛이 배로 좋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9.03.2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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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립니다. 첫배스를 강계 배스로 잡으셧다니 손맛 잘 보셨겠습니다 ^^
앞으로도 대박 행진 하세요 [꽃]
09.03.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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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기다림과 노력의 댓가인듯합니다...[미소]
09.03.24. 01:10
아리스형님! 대박 축하드립니다! 조만간 안동으로도 한번 출조하셔야죠? 뵙게 될날을 기대해볼께요!
09.03.24. 02:07
와~~ [배스]가 튼실해보이네요.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09.03.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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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조행기 잘 올리셨네요
사진도 잘 찍으시고 배스도 좋은놈으로 잡으시고 멋진조행기 입니다
처음올리시는 조행기 치고는 너무나 잘 올리셨습니다[굳]
09.03.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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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손맛 보신 듯하네요.. [짝짝]

저도 2년전쯤 출장으로 그곳을 방문해봤습니다. 아침나절에 반짝 손맛을 저도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기회(출장)가 된다면, 낚시하신 그곳과 좀 더 하류쪽 둠벙처럼 물이 고인 곳 등의 포인트도 꼭 들러보고 싶습니다.
09.03.24. 10:08
소양천 대박조행 축하합니다.[꽃]
작년(2008년) 저의 첫배스가 호성교회에서
조금 하류쪽 방향에서 잡은 것이었습니다.
어찌나 좋던지..
09.03.24. 11:16
가끔이지만 그런 날이 있더라구요.
때론 상식을 깨는 액션에 반응을 할때가 있으니
더 재미있는것 아닐까요~
손맛 축하드려요~[굿]
09.03.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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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꽝 끝에 대박 조행 축하드립니다.[꽃]
면꽝의 기쁨 이루 말할 수 없지요[굳]
09.03.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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