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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안동 워킹과 위천다녀왔습니다.

김민우(방랑자) 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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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안녕하세요~ 방랑자입니다.

3월 25일 안동 워킹다녀왔습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사정때문에 쉬게되는날이 많습니다.
덕분에 낚시는 실컷하고있지만, 낚시하는와중에도 조금씩 찝찝할때도 있습니다.

오늘 구미에서 번개공지를 25일에는 출조때문에, 오늘은 일때문에 늦게서야 확인했습니다. [울음]
일찍봤더라면 저도 참석하고싶었는데.. 아깝습니다. 좋은시간 되셨을거라 믿습니다.

구미 인근저수지에서의 손맛으로는 부족해서 안동으로의 조행을 몇일전부터 계획했었습니다.
당초 계획은 보팅이었으나, 전날 확인한 날씨와 기타등등의 조건으로 봤을때 보팅을 어렵겠다싶어
출발전 워킹으로 계획을 수정하고, 새벽 5시에 늘 함께 낚시다니는 친구와 함께 설레이는 마음으로
안동으로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산야리. 안동에 보팅이나 워킹으로 여러번 다녀왔지만 산야리는 처음입니다.
출발전 키퍼님과 기타 다른글들로 미리 확인을 했습니다.
미리 다녀오신분들의 친절한 글때문에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6시쯤 눈발이 날리기시작합니다. 기상청의 맑을것이라는 예보가 잘못된것인가 라는 당황스러움과 함께
차를 돌려야하는것인가 걱정이 뒤따릅니다. 이왕 출발한거 눈오더라도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계속 달려갑니다. 10분쯤후 눈이 멈추고 날씨가 맑아옵니다.

6시 30분쯤 목적지인 산야리 도착.

물이 꽤 많이 빠져있는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와서 가뭄이 해결되어야 할텐데..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물가에 도착하니, 어린애들처럼 들뜬마음으로 채비를 합니다.
요즘 저의 주력채비인 스피너베이트와 바이브를 셋팅하고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스피너에 첫입질이 들어옵니다. 반가운 마음에 너무 급히 챔질을 해서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후 친구에게서 입질, 그러나 역시 똑같은 실수로 마수를 하지못합니다.

많은 출조에도 사진이 없어서, 친구가 제 사진을 한컷찍어줍니다.


뚝떨어진 기온과함께 강풍이 불어서 가이드에는 얼음이 얼었습니다.
이후 11시쯤까지 낚시를 하였으나, 갑자기 떨어진 기온탓인지 입질이 없습니다.

주진교쪽으로 이동해보자싶어 주진교쪽으로 와보니, 산야리와는 달리 물이 온통 흙탕물입니다.
몇일전 내린비때문이라는 사장님의 말씀을 들을수가 있었습니다.
주진휴게소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도크장으로 내려가봤습니다.
지난해에 왔을때보다 수위가 많이 내려가있음과 함께 흙탕물을 확인해보았습니다.
강풍때문에 여기서는 더 낚시가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고 아쉽지만 철수를 합니다.

돌아오는길에 아쉬움때문에 군위IC에서 내려 위천교로 향해봅니다.
위천교에 가시면 흔히 들르시는 그 포인트에 방문했습니다. 운동장 지나 소보방면 하류쪽입니다.
강변이라 그런지 안동보다 바람이 더 심합니다.태풍이라 착각이 될정의 바람이 붑니다. [울음]
친구가 어떤채비를 해야할지 물어옵니다. (지난해부터 루어낚시를 시작해서 아직 초보입니다.)
위천의 물색이 겨울보다 상당히 탁하고, 물풀이 꽤 올라와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채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저쪽을 공략해보라는 말을 해주고, 서로 반대방향을 공략하고있는데
등뒤에서 어어어~ 하길래 뒤돌아봤더니 낚시대가 보기좋게 휘어지고있습니다.



낚시경력이 그리 길지않은 친구의 개인기록경신입니다. 산란전이라 그런지 체구가 좋습니다.



한마리잡은후 바람이 너무심해서 철수를 결정하고 철수하였습니다.

친구잡는동안 저는 뭐했냐구요? 저는 운전하고,포인트 안내하고 채비가르쳐주고..
결국은 꽝했습니다.. [씨익]

몇일전 삼산지에서 마릿수조과를 올렸을때의 사진입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풀리면 안동을 찾으시는분들도 많으실거고, 대꾸리들의 소식도 이어지지싶습니다.

날씨가 조금더 따뜻해지길 기원하면서..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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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키퍼)
오늘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미리 아셨다면 함께 하실수 있엇을것 같은 아쉬움이....

위천은 조금더 아래로 내려가면 조은 포인트가 또 있으니 다음번에는 그쪽도 한번 들려 보십시요 [미소]
09.03.27. 01:55
이강수(도도/DoDo)
수위가 한눈에 보이는 조행기 입니다 [굳]

배스양(?) 입에는 독이 있습니다. 함부로 뽀~ 하시면 평생 낚시만해야하는 일이 생길수 있습니다 [푸하하]
09.03.27. 02:02
profile image
추운날씨에 손맛좀 보려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것도 대어를 잡을수 있는 경험이겠지요
담엔 6짜를 잡는 체음을 하실수가 있겠습니다

도도님 말씀 안들어도 괜찮습니다 배스입에는 독이없습니다
배스입이 달콤합니다 영향이 풍부하여서 빈혈에 참 좋습니다 [푸하하]
09.03.27. 07:38
안동 수위가 엄청 내려 갔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09.03.27. 08:57
작년에 팀한양 안동정출때 안동 처음가봤는데

사진상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전 어딜가나 꽝이라는[배째]
09.03.27. 10:57
profile image
고생하셨네요. 먼길 다녀오셨습니다. 갑자기 확오른 날씨 덕에 전 손맛 좀 봤었는데.. 다시 뚝! 떨어진 날씨덕에..
다시 손만 쪽쪽 빨고 있네요.. [하하] 빨리 따뜻했졌으면 하네요.
09.03.27. 12:39
어우~ 요즘은 추워서 나가기도 꺼려지는데
그래도 저런 손맛이 있으니까 나가야겠죠?[헤헤]
09.03.27. 13:30
profile image
추운 날씨에 힘든 조행이엇군요..
친구와 함께한다면 좋은 것이죠..
09.03.27. 14:00
profile image
먼길에 날씨도 추웠는대 수고 하셨내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09.03.27. 21:20
힘든 날씨에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 한파라고 하는데... 이번 고비만 넘기면 대박 하실겁니다.[씨익]
09.03.28. 12:54
profile image
안동수위 참말로 많이 줄었더군요
언넝 비가 쫌 와야 될터인데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다음번엔 안동대꾸리들이 반겨 주겠지요[꽃]
09.03.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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