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오월의 향기는 바람에 날리우고...6탄..

천병철(오향바날) 천병철(오향바날) 1712

0

11
||0||0

정말이지 오랜만에 조금 긴 (?) 연휴라 마음이 들뜨는군요.

물론 낚시갈 꿈에 더 그러하겠지요..   

 

 

전 이번에는 지인분 한분이랑 바다 한 번 도전 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바다 만만치 않더군요..

역시 아직은 저에게는 바다루어가 무리인가 봅니다.물론 장비도 그냥 지금쓰던걸로 했으니 뭐..덜할말없지요...

그래서 그냥 조과는 포기하고 루어대에다가 구멍찌 하나 달아서 새우랑 청개비 바꿔가면서 찌낚시 했어요...

지인분은 그래도 꼭 성공을 다짐하며 메탈 지그랑 스푼 , 지그헤드 마구 캐스팅 해보지만 반응은 역쉬 꽝!!  [꽝]

저는 다행이 찌 낚시 덕분에 면꽝 ( 부끄럽지만) 했어요...

 

 


첨에는 잘 안되더니 이넘이 첫수에 나와주네요..

엎에 계신 조사님께 여쭈어 보니 망상어 새끼 라더군요...

저는 이넘만 죽어라 잡았어요.

물론 배스 보다는 손맛이 못하지만 그럭 저럭 재미 좀 봤죠..

 

 

 

 


 

요런 넘도 올라 오네요.. 화가났는지 가시를 곤두 세우고 카메라를 외면 하네요..

넘 이쁘죠...  이넘 이름도 몰라요...

 

 

 

 

 

원래는 5월1일과2일 이틀 계획으로 갔으나 아직 우리에게는 바다는 무리라는 판단에 이날 조행은 접고 다시 찜질방에서 일박을 하고 2일날 새벽 3시 30분에일어나서 대구로 발길을 돌립니다..

그러나 아쉬운 마음에 현풍 ic 를나와 무심사로 가봅니다.

도착하니 6시쯤 되었네요..

일단 스푼으로 캐스팅  열씨미 합니다. 덜커덩 !!!!!

 

 


이넘이 스푼물고 올라 오더군요.. 역시  빠른 바다 철수와 아침 피딩 이 효과를 보네요.. 

스푼을 던진 후 삼초정도 지난후 살살 릴링 하니 덥석 물어주더군요.

잠시 실랑이 후 제손에 있는 이넘 바다에서 못느낀 손맛 징하게 봤어요...[하하]

 

 

 

 


힘으로 봐서는 오짜가 넘을것 같았는데 측정결과 47정도 나오는군요..

하지만 손맛 기똥 찾다는 표현 밖에는 ...[최고]

한동안 스푼을 던져보지만 입질이 없어서 첨으로 텍사스 리그 한 번 시도 해 봅니다..

약간의 자갈과 돌이 있는 곳으로 저멀리 캐스팅 후  릴링과 스테이 그리고 폴짝 폴짝 다시 스테이...

돌멩이 하나 넘어 오나 싶더니 짧은 입질이 오길래 덥석 물어주길 바라며 잠시 멈춘뒤 입질과 동시에 훅킹 ...!!

성공 !!! 다시 하나 래딩 성공 합니다 사이즈를 측정해보니 턱걸이 40 나오더군요.

 

 

 

 


이후 약 두시간 정도 더 캐스팅 하였으나 라인이 터지는 바람에 한 넘 놓치고 이렇게 낚시를 접어야 했습니다.

피곤 하기도 하고 하늘을 보니 곧 비가 올것 같더라구요..

참 !! 지인분 이번에도 어찌 배스는 못잡으시고 오짜 정도 되는 메기만 두수 하셨네요..

 

 

 

그리고 다시 3일 아침을 맞이 합니다.

 

멀뚱이 누워 있자니 좀이 쑤시네요..그냥 무작정 금호강 장례식장 건너편으로 가서 스푼 던집니다.끄리 한 수 하고 다시 던질려는 찰라 풀숲에서 푸드득 거리며 천둥오리 한녀석 뛰어나와 날아 갑니다 . 간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 . 

그녀석 뛰쳐나온 자리에 이런것이...

 

 

 

 


 

그리고는 옛회사 동료들과 오랜만에 만나 갈비찜과 냉면으로 배를 채운뒤 강창교 다리 아래로 갔습니다

역쉬 스푼 또 한건 하는군요 사이즈가 작지만 힘은아주 쪼끔 쓰더군요...[히히]

 

 

 

 

 

 

 


약 2짜 후반 과 엄마 델꼬와 한수 후 집으로 귀가...


이렇게 2박 3일 간 바다와 낙동강 금호강 쉬지않고 맘껏 낚시를 즐겨 보았습니다..물론 조행기를 쓰고 있는 이순간 피곤이 몰려오는군요.

연휴 기간 동안 출조 한번 못하신 분께는 정말 죄송 하고 출조길 오르셨던 모든분 어복 충만 하셨으리라 봅니다 .

이상으로 오향바날 6탄을 마감 하며 변변 찮은 조행기 보아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웃음 읺지 마시길 바라며 ...

이만 물러 갑니다  휘~ 리~ 릭 ~~~~

 


신고공유스크랩
11
김진충(goldworm)
링크갤러리를 이용해 다시 올리셔야 할듯 합니다.
09.05.03. 23:42
대구에도 이렇게 손맛볼데가 천지구만
다른 분들은 뭘 그리들 멀리 다니신데요~[씨익]
09.05.04. 15:24
김진충(goldworm)
2번째에 쪼맨한 녀석은 쏨배기? 뭐 그런녀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등지느러미 찔리면 쏘가리보다 몇배 더 아플걸요 아마.
09.05.04. 18:01
profile image
바다와 민물 부러워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다리는 괜찮아 지셨나보네요. 다행입니다.
09.05.04. 18:57
profile image
다리는 괜찮으신지요??? 바다와 민물의 손맛을 번갈아 보셧네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09.05.04. 23:32
profile image
두번째 사진의 고기는 미역치 입니다.
갯바위 낚시 하다 보면 많이 올라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녀석 잘못 만지면 큰일 납니다.
정말이지 벌에 쏘인것 처럼 아픕니다.
저야머 당한적 없는데 친구중에 저녀석에게 당한녀석이 있어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바늘뺄때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09.05.05. 07:48
정영규(다마배스)
쏨뱅이 새끼 아닌가요?

좀 큰녀석들은 매운탕으로 훌륭한~
09.05.05. 10:13
profile image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걱정속에 다리는
이제 낚시 다닐만큼 낳아졌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꾸벅] [꾸벅] [꾸벅] [꾸벅]
09.05.05. 11:0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녕하세요? 중증입이다.[꾸벅] 오늘 창녕권 저수지 몇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먼저 창녕자동차학원옆 물땡저수지에 들러 카이젤리그로 달달달거리니 배식이두마리가 반겨주네요. 작년보단 씨알이 커졌으나 역시 3짜초...
  • 군위 수서교 끄리 조행기.
    야간근무 마치고 기상청의 말을 굳게믿고(금일 날씨는 구름조금 날씨화창) 같이일하는 선배와 라면한그릇하고 군위 수서교로 달렸습니다.가는도중 고라니 사고나서 안쓰러운 모습을 보구... 가면갈수록 안개가 심하더...
  • 간만에 끄리 사냥 다녀왔습니다.[11/14]
    ||1||0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하하] 또 1주일만에 조행기 적어 봅니다. 이번주도 어김없이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낚시를 가봅니다.[헤헤] 막상 퇴근하고 가려니 바람이 무지 불어 제끼네요... 옥계가봐야 이런...
  • 첫 엔진 시승기
    도도님 덕분에 좋은물건 잘 구매하게 되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친구에게 들려 엔진을 받고 박스가 너무커서 그자리에서 개봉하여 가지고 내려왔습니다. 토요일 비가 조금씩와서 걱정했는데 일요일은 날씨가 그래...
  • 오늘 한강엘 다녀 왔습니다.
    지난 일요일 누치 잡으려고 한강에 갔다가 꽝을 맞고 와서 미련이 남아 오늘 한강엘 다녀 왔습니다. 아침을 먹고 한강에 나가보니 물이 엄청 불어 났네요. 한강에는 서해 만조 물때에 3~4시간을 더하면 한강 물때가 ...
  • 철탑...
    ||1오랜만에 철탑을 갔습니다.... 제일 처음 루어 낚시를 접할때 끄리 사냥 부터 한지라... 그때 생각도 나고 해서 한번 던져 보러 갔습니다.... 원래 석축을 쌓아 놓아서 내려 갈때 돌들이 흔들려서 조금 위험했었는...
  • 끄리사냥 & 사랑님 결혼식 다녀 왔습니다.
    사진 올라 갑니다.. 빠질수 없는 단체사진 지난주 토요일이 결혼식이였는데 먹고 살기가 바빠서리 이제사 올립니다. 역시 하나 보단 둘이 훨씬 좋더군요...[굳] 두분 늘 항상 지금처럼 행복 하세요....[하트][하트][...
  • 오늘 주말이라 한강에 다녀왔습니다.
    회원여럴분! 건강들 하시지요.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오늘 11월 마지막 주말 그냥 아무일 없이 하루를 보내기가 무료하여 한강에 다녀왔습니다. 추울때 나오는 누치와 하루 놀다 왔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불...
  • 2009년도를 활기차게...
    전용장비가 없어도 낚시대를 대여해주니 .. 간단한 카드채비와 열기 담아올 쿨러만 준비해 가면 되겠더군요... 물론 옷도 따뜻하게 입고 먹을 거리도 준비해서 가야지만요....[씨익]. 입질 느낌도 좋고.. 손맛도 그럭...
  • 옥계 다리밑(3/25)
    안녕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헤헤] 주말에 옥계다녀 왔습니다. 새로 만들어논 CD 바이브 와 스피너 베이트 테스트차 옥계를 방문하였습니다. 일단... 날씨는 최고 20도까지 올라 가더군요.. 그러나 바람은...
  • 아무리 바빠도 할말은 해야겠죠? [씨익] 요즘 눈코 뜰새없이 바쁘네요... 물론 하는일 없이 바쁩니다...[배째] 그 와중에도 잠시잠시 들어와보니 골드웜님이 요즘 낙동강을 누비고 다니시네요...[버럭] 2-3년전부터 ...
  • 아무리 바빠도 할말은 해야겠죠? [씨익] 요즘 눈코 뜰새없이 바쁘네요... 물론 하는일 없이 바쁩니다...[배째] 그 와중에도 잠시잠시 들어와보니 골드웜님이 요즘 낙동강을 누비고 다니시네요...[버럭] 2-3년전부터 ...
  • 손맛 : 입맛(?)
    #토요일 노싱커님과 노싱커님의 회사동료 한 분과 서리못을 한 바퀴 휘 돌아보았으나... 강풍의 방해와 배스들이 산란 중 이거나 산란 후여서 입질 한번 받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수지 가장자리(1~2m) 수초지대...
  • 대호방조제에서 잡은 개구리...
    오늘 서산에서 당진으로 오던중 잠시 대호방조제를 들렀습니다. 배스는 못 잡고 황소 개구리 한마리 잡았습니다. 근데 황소 개구리 배속에서 나온 XX 무지 놀랬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십니다. 조금 잔인 해서 죄송...
  • 이젠 바다로~ 고고!!
    12월24일 바다에 고등어나 잡으러 갔답니다.. 처음으로 밑밥을 뿌리면서 낚시를 해봤습니다.. 3B전자찌에다가 반유동채비로..^^ 뽈락,가지메기,전갱이 총3마리를 포획하였습니다^^ 12월25일 같이 일하는 동생녀석이랑...
  • 서해안 나들이
    청포대 모래갯벌에서 채집한 골뱅이(큰구슬우렁이) 입니다. 한번 뽀그르르 끓인후 찬물에 헹구어서 먹으면 그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조개와 달리 해감없이 잡은후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회사 워크샵으...
  • 그냥 그렇게 낚시하면서 공부하면서..
    ||0||0주말 다들 즐거우셨나요... 집뒤 꽃밭에 점심즈음 보트 오랫만에 빵구났는데 있는가 확인하고 둘째 데리고 목욕탕갓다오고 .. 그렇게 보냈네요.. 오늘 질문에 올라왔나요.. 좋은 하드베이트... 지금 사진의 것...
  • 철탑 끄리출현! #3
    어제의 끄리 손맛을 잊지 못해 오늘 또 철탑으로 나섰다. 일요일 내린비로 수위가 약간 높아진것 같았고, 흙거품이 떠다니고, 물색은 약간 더 탁해져 있었다. 날씨는 전날보다 훨씬 푸근했으며 바람도 약했다. 본강합...
  • 물놀이 다녀왔읍니다..
    간만에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읍니다... 깨끗하고 수량도 적당하고...다만 피서객이 많아 좋은 자리 잡기가 쉽지않더군요.. 다리밑은 새벽부터 온 다른팀에 모두 선점당하고 저희는 그늘막을 치고 모래사장...
  • 낙동강에 너무 많은 미터급 강준치
    여러분 추석연휴 즐겁게들 보내셨죠? 이번 연휴 끝나고 문득 생각나는것이 모두 안전운행 하자는 것 낚시배도, 귀성차량도 , 모두 안전 운행을 한번더 생각하고 차를 몰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