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처음으로 올려 봅니다.

이주홍(오타마왕) 2050

0

15












||0||0안녕 하세요..배스낚씨 시작한지 이제 2년된 초보 입니다..[부끄]



퇴근후 회원님들의 조행기만 보다가 이제서야 조행기를 써보는군요..솔직히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 초까지 전 한군데만 다녔고 그곳에서 연속 꽝만 맞은 아직은 실력이 많이 부족한 낚시꾼 입니다.

한군데만 다니는 이유는 첫째로 집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천흥지라는 곳이 물이 아주 깨끗 합니다..그리고 다른곳에도 가보았지만 물이 깨끗한 곳에서 하다가 다른곳에서는 적응이 어렵더군요..그리고 전 릴 낚시도 병행 하면서 배스낚시를 하는 관계로 기본 1박 2일에서 근래 연휴때는 4박5일 장박을 했습니다..[헤헤]



첫째날 근처에 사시는 형님과 조카 저 이렇게 셋이서 상류 수몰나무 사이를 노렸더니 이렇게 애기 배스들이 반겨 주는군요..
체비는 3명 모두 줌사의 고스트 액션 붉은펄이 들어간 워터멜론 4인치 웜으로 노싱커로만 운용 했습니다..그렇게 한참을 애기 배스들과 놀다가 처음 배스 낚시 시작한 조카가 한수 걸어 냅니다..[굿]
조카녀석 으시대며 삼촌 나만큼 큰거 잡았냐며 놀리는군요..[미소] 그렇게 형님과 저 조카 셋이서 20~30정도급 배스 30수 하고서 바로 바로 릴리즈 해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하하]

다음날 아침 제가 펴놓은 릴대 사이로 배스들이 아주 난리를 치더군요..전 바로 미노우 체비로 교체후 피딩을 기다렸습니다..[헤헤]

순간 퍽~하고서 차 오릅니다..이때다 하고  원 안으로 잽싸게 캐스팅...살짝 저킹으로 액션을 주었을때 물고째는 [배스] 묵직한게 큰 놈이다 싶더군요..[미소]
그리고 나온 녀석 입니다.

물이 맑아서 그런지 힘은 5짜 이상 느껴졌는데 사이즈는 2센치 빠지더군요..[하하]
이렇게 나름 즐거운 낚시를 하고서 주변을 둘러 봅니다..에구
이소리밖에 안 나옵니다.


한시간정도 제 주변과 저수지에서 보이는 쓰레기란 쓰레기는 다 주었지만 한도 끝도 없더군요..
텐트밑에 깔아 두었던 김장용 큰 비닐 봉지 두개는 금세 차고 차안에 있는 봉지들을 다 꺼내도 모잘라
우선 다 체우고 차에 싫고서 저수지 입구 초소에서 산불 감시 하시며 쓰레기와 주변 청소를 하시는 어르신께 말씀드리고 입구쪽 쓰레기 수거함에 두고서 제가 가져 갈수 있는건 가져와 아파트 분리 수거함에 분리 수거해 버렸습니다.
이렇게 청소를 하면서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물가 바로 앞에 버려진 개의 사체 입니다.
처음엔 털색이 같아 5개월전 잃어버린 저의 개인줄 알고서 깜짝 놀라 보았는데 제 개는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며 솔직히 가슴 아프더군요..잃어버린 제 개도 생각나구요

사체가 너무 부패해 멀리 가져 갈수도 없고해서 최대한 물가에서 멀리 끌고간뒤에 땅을 깊게 파고서 묻어주고 나니 기운이 쏙 빠지는군요..얼마전 붕어 산란철때도 수몰나무 지역에서 초크 그물 치고서 작살질에 투망 심지어 야간에는 밧데리까지 하는 인간들이 보여 경찰에 바로 신고 했지만 돌아온건 원래 이곳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며 경찰이 릴을 접고 루어하는 저보고도 나가라 했던일이 있었지요..그후에 그 놈팽이 녀석들이 밤 낚씨 하는 저를 찾아와 한창 드잡이질도 몇번 했구요..진짜 인간들이 너무하다 싶더군요..하지만 있을대 지키자 이말이 생각나며 시비를 걸든 말든 전 또다시 그런일이 있으면 제가 낚시를 접는다 해도 바로 신고 할겁니다.

이상 허접한 초보가 올린 조행기였습니다..참고로 전 릴대를 5대이상 안피고 있습니다..[부끄]
저도 루어를 하다보니 같은 루어 하시는 분들 피해 걸리지 않게끔 던져 놓구요..산란철인 요즘엔 아주 급한분들이 부탁했을 경우만 빼고는 붕어든 잉어든 사진만 찍고 바로 릴리즈 해 줍니다..[헤헤]



신고공유스크랩
15
profile image
잘하셨습니다... [짝짝] [굳]
09.05.12. 10:33
profile image
손맛축하드리고요[굳]
이벤트 당첨되신거 축하드립니다. [꽃]
참 잘하셨습니다. [짝짝]
09.05.12. 10:47
처음 올리신 조행기에..
좋은 손맛과 좋은 일을 하셨네여~~
굿웃입니다...
09.05.12. 11:03
김진충(goldworm)
열번째 이벤트 당첨이네요.

쪽지로 우편번호 주소 전화번호 보내주세요.
상품은 한참있다가 몰아서 발송하게 되니 좀 기다리셔야 할겁니다.
09.05.12. 11:42
저도 첫 조행기를 올린다하고.. 올릴만한게 없어서 못올리고 있느데..[푸하하]
아직도 강이나 저수지에서 배터리 사용하는 인간들은 바로 응징을 해야 합니다.
차라리 돈주고 사먹지.. 왜 그짓을 하시는지..참.. 먹을 만큼 잡으시던가..
조행기 잘 받구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이벤트 당첨도 축하 드려요[하하]
09.05.12. 12:53
정식 쓰레기 봉투가 아니라 기대도 않했는데..이렇게 추천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부끄]
앞으로도 이곳 천흥지 뿐만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열심히 청소 하겠습니다..[헤헤]
09.05.12. 13:28
profile image
좋은일 하셧네요... 쓰레기도 치우다보면 은근히 손맛이 좋아 중독될수도있습니다...[사악]
깨끗한 낚시터는 우리가 만들어가야죠~~[미소]
09.05.12. 19:06
양정랑(6짜의 꿈)
깨끗하게 주변정리를 하셨네요.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림니다.
아울러 손맛도 축하드림니다.
09.05.12. 20:57
profile image

저는 맑은물에서하면 적응이 안될듯한데...


근처에 좋은곳이 있네요..

09.05.13. 06:24
profile image
집가까운 곳에 낚시터가 있다는건 아주아주 좋은일이지요[미소]
쓰레기도 치우시고 고생하셨습니다[꽃]
09.05.13. 23:2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크랭크베이트의 손맛이 그리워 먼길 다녀왔습니다... 크랭크로 3마리 잡고 나머진 웜으로 잡았습니다... 카이젤보다 네꼬가 더 좋았습니다... 토요일 많은 분들이 다녀갔셨다고 하던데, 마리수는 20마리 정도 잡은것 ...
  • 토요일 모처럼 철강왕님과 일요일조행을 함께 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평소 자주보곤 했는데..최근엔 어제 처음 보았습니다. 약속한 새벽 2시 저희집문을 두드리며 "형~님"...무척 반갑더군요. 철강왕님 개인적인 사...
  • 하빈지 + 성주대교
    5월 20일 친구와 하빈지 +성수대교로 배식이 사냥에 나섰습니다. 날씨는 정말 엄청 좋더군요. 하빈지에서 던지자 마자 블루킬 25cm가 나왔습니다. 대박의 조짐이 보였습니다만 이 후론 1짜,2짜가 다였습니다. 아쉬움...
  • 지난 토요일 오후에는 동대구역의 회의실에서 오후 6시부터 대구, 경북, 심지어 부산과 천안, 광주에 개업하신 분까지 약 25명의 다른 병원 원장님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는 게 있어 강사를 맡게 되어 강의하고 밤 12...
  • 난닝구 조회 157407.05.21.11:19
    07.05.21.
    토요일에 오전일찍 신갈지로 향했습니다. 오랫만에 포도밭으로 이동하는데 공사를 많이 시작했네요.. 신갈지 공원화 계획에서 보였던 도로공사가 한창인것같습니다. 포도밭에 7시에 도착해서 부장님과 김밥에 보리차 ...
  • 홀로 전북 저수지 순회 공연
    매일 눈으로 경상도 조행기만 보며 부러워 하다 큰맘먹고 서울서 전북까지 홀로 낚시를 떠났습니다. 전반적으로 농번기로 인해 수위가 매우 낮고 상류는 흙탕물로 입질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고창 동림지 수문 앞에...
  • 옥계구다리 아침 짬낚시(5/21)
    안녕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아침 짬낚시 다녀 왔습니다. 오늘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30분 정도 시간이 남기에 한 13분정도 짬 낚시 하고 왔습니다... 9시40분에 시작 9시 53분철수[씨익] 역쉬 요즘...
  • 배스은빛스푼 조회 182507.05.21.09:36
    07.05.21.
    두만지 벙개공지를 올리고 댓글이 몇분 없어 몇분 오시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두만지로 향했지만 기우에 불과 했습니다. 훅크선장님,저원님,눈먼배스님,골드웜님,아론님,아론님왕자,아론님공주, 초반타작님,홍삿갓님,...
  • 일요일..
    나도배서 조회 146307.05.21.09:24
    07.05.21.
    오후에 시골에서 잠시 봉정엘 다녀 왔습니다.
  • 초보가 처음으로 조행기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최고당 입니다 루어낚시를 시작한지는 1달 정도 되었네요.. 저에게도 드디어 배스 녀석이 얼굴을 보여주네요 너무 행복해서 조행기를 써봅니다[헤헤] 5월6일 동행님한테 신갈저수지에서 낚시를 배우고 ...
  • 지난 토요일 오후 6시를 조금 넘겨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양평으로 도착을했습니다. 누님집에 도착하여, 저녘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급히 흑천으로 달려갔습니다. 민물고기 생태전시관 입구 좌측의 수심이 깊은 곳에서...
  • 낙동강 상동
    롹엔롹 조회 168307.05.21.00:15
    07.05.21.
    오늘 오후 점심때를 한참 지나서 초님이랑 같이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저수지권이 아닌 낙동강 본강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저나 초님이나 둘다 수몰나무 낚시를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낙동강 본강 상...
  • 꿈의 6짜 배스...
    배스 킹 조회 257407.05.20.22:08
    07.05.20.
    안녕하세요... 많은 배스인들이 꿈꾸던 6짜 배스 입니다. 금일 오봉에서 잡았습니다... 무게는 2.8Kg이구요, 크기는 집에와서 줄자로 측정 해보니 딱 60Cm이었습니다. 오봉지에 이런 대물 배스가 있다는 것에 엄청나...
  • 오늘 첼린저 리그 정규 2전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낚시를 잘 안하는 안동에서의 낚시 힘이 드네요.. 강계낚시와 전혀 틀린 댐낚시... 또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동을 다녀온건 4번째 만에 오짜 한수면 많이 좋아졌다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순위에...
  • 짬낚시
    진이아빠 조회 179307.05.20.19:15
    07.05.20.
    직장 후배 결혼식이 1시 입니다 집에 귀가 시간 허락받은건 4시반 쯤 1시40분쯤 허겁지겁 나와서 계산해보니 딱 2시간쯤 틈이 생깁니다 [씨익] 올해 한번도 안가본곳...중 기대되는곳.. 언젠가 저가 (경산 와촌) 방면...
  • 토요일 안동 (둘이 합쳐 5짜 다섯마리)
    안동 주진교에서 배를 내려 하류로 내려가면서 히트한 놈들입니다. 주력채비는 자칭 신갈채비라고 말하는 골드배스표 무식(?)한 봉돌에 스왐프 워터메론 허리꿰기. 그냥 흐뭇합니다. P.S. 자세한 조행기는 조행기를 ...
  • 안동도보 조행
    스피너 조회 175707.05.20.11:22
    07.05.20.
    안녕하십니까. 스피너입니다. 순금이님 조행기에 있는 내용이며 초짜의 안동 도보 조행느낌을 적어봅니다. 순금이님,미낚님과 토요일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안동 ...도보는 힘든 조행이었습니다. 하루내내 여기...
  • 작성했던 조행기가 실수로 날라가서 다시씁니다. 다음부터는 꼭 복사를 해야겠습니다. 어제 저녁 반가운 전화를 받습니다. 딱 10년전 같이 낚시를 다녔던 지인...저보다는 나이가 5살이 위지만 항상 친구처럼 지내던 ...
  • 아카시아 조회 175207.05.19.21:03
    07.05.19.
    일도 일찍 끝나고 우성님 만나뵐겸 옥계로 출조 했습니다 도착하니 우성님 혼자서 외로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미소]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스커트도 선물로 받고 기분이 좋네요 [미소] 자작해서 만든 지그 해...
  • 순금이의 조행 #7 안동
    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입니다... 토요일 아침 스피너님과 미소년낚시인님과 안동 도보 출조를 시도해 봅니다... 처음간 할매집 포인트... 어둠속에서 캐스팅 포인트를 찾는것 자체가 많은 어려움을 격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