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금호강 꽃밭, 청도천 다녀왔습니다.

권수일(깜) 권수일(깜) 2575

0

20












||0||0

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지난주 본가에 일이 있어 대구를 다녀왔습니다.

 

역시 만만한 곳(그러나... 절대 만만하지만은 않은 곳)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새벽에 출발하여 오전에 대구 도착하자마자... 별도의 시간이 나지 않을 듯 하여 바로 꽃밭 먼저 달려봅니다.

 

간만에 찾은 꽃밭...

 

잘 반겨주지 않더군요... 그러나 얼르고 달래서 겨우 몇 수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꽃밭 석축 제일 안쪽 부근에서 작은 크랑크를 먹고 올라온 녀석입니다. 면꽝이죠. [윙크]


 

석축 최상류에서부터 차근 차근 치고 내려옵니다.

채비는 크랑크, 탑워터, 미노우, 그다음 텍사스...

 

텍사스에 반응해주네요. 그런데 그냥 텍사스가 아닙니다. 

네꼬용 바늘에 카이젤 세팅, 텍사스 채비하여 어렵게 한 수 추가합니다. (복잡한 채비죠? [윙크]) 


 

반응이 잠잠해지자... 결국엔 노싱커를 날려봅니다.

베이트에 4인치 가벼운웜을 노싱커로 던져봤는데... 저도 놀랐습니다. [윙크]

제가 이정도도 던질 수 있는지... [푸하하]


스콜피온... 참 좋은 릴 있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본가에 들어갔다가...

 

다시 시간이 납니다.

 

그래서 동서 형님이랑 청도천으로 달렸습니다.

 

도착한 곳은 유등교...

 

뭐... 그쪽에서 낚시하다보니... 그냥 시멘트 바닥에 녀석들을 올려놓으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펄떡펄떡 뛰는 녀석들의 기운을 느끼려고 하는지...

 

전 그옆에서 살짝이 다시 넣어주고... 여기는 아니다 싶어...

 

다시 포인트 이동합니다.

 

밀양 방면 고속도로 다리 가기전 다리 포인트? (뭐...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주황색 이카에 한 녀석이 나와줍니다.


 

이후 여러수 하였지만... 싸이즈가 다 고만고만 합니다.

 

대구에서 다시 서울 올라오는날...

 

도저히 그냥 올 수 없어... IC 올리려는 부근에서 다시 빠져서 꽃밭으로 달려갑니다.

 

오늘 컨셉트는 수초지역 노싱커 버징...

 

꽃밭 휴게소부터 차근 차근 치고 올라가 봅니다.

 

겨우 어렵게 한 수 합니다. 그런데... 웜 사이즈에 비해 배스 사이즈가 영~ 아니올시다네요.


 

등나무 식당인가요? 암튼... 그 곳에 가니 바닥이 잔돌 지형인게 느껴 집니다.

 

채비를 3/16 지그헤드에 데드링거 세팅하여 날려봅니다.

 

있기는 있네요. 싸이즈가 잘아서 그렇지...


 

이렇게 어두워질때까지 하고선... 다시 서울로 출발합니다.

 

어짜피 인생은 혼자 가는거...

 

쓸쓸히 홀로 핸들을 잡고 오는 잠 깨우려 스스로 싸대기 날리며 서울까지 왔습니다.

 

 

골드웜네 가족 여러분... 늘 행복하세요.

 

그럼... 휘버덕~

 

                     [깜] 


신고공유스크랩
20
profile image

먼길 오시고 먼길 가셨네요.

많이 심심하셨을거 같은데.... 어쨋든 손맛 보셨으니 다행이네요.

저도 혼자 많이 다녀서 그 심정을 나름 잘 안답니다.... [울음]

09.06.12. 10:48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감사합니다. [꾸벅]

건강이 최고의 행복인것 같습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미소]
09.06.12. 11:34
profile image
깜님 고향 다녀 가셨군요 꽃밭에 오셨으면 연락이 대였으면 차나 한잔 했을탠대요
가까운 금호강에서 부부배스님이랑 자주놀고있거든요
그래도 고향 [배스]가 인사는 해주었내요 다음에오시면 전화 주세요 혹시 가까운곳에있으면 커피들고 갈께요
09.06.12. 12:08
정영규(다마배스)
저도 가끔 멍하게 운전하고 가다가 혼자 싸대기날리기하는데........저만그러는것이 아니군요.
+1이 처음 제가 그런행동을 할때 깜짝 놀라더군요.
할때 제대로 씨게 날려야 됩니다.[헤헤]

트리온과 밤샘낚시하고 갈때는 서로 날려주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요건 아주 친하다고 믿음이 있는 사람들끼리 해야 합니다. [헤헤]
09.06.12. 12:45
profile image
잠이 올때 싸대기가 있었군요...[하하]
시끄러운 음악도 안되고 커피도 안되고 고속도로 왕바람도 안되던데..
쉬고가라고 하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더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9.06.12. 13:19
잠 올땐 쉬는게 최고죠...
얼마전 안동 갔다가 철수길에 서안동에서 의성 휴게소 까지 동행분과 참 많은 이야기를 한것 같은데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더라는...
09.06.12. 13:31
양정랑(6짜의 꿈)
수초가 많이 자라 있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6.12. 18:42
걸어서도 잘잡으시내요~
수고하셨습니다
09.06.12. 19:34
앗 하하 저 기억 하세요 인사 드렸습니다 그때
그날 디카는 못 봤는데 이렇해 조행기를 올리시내요
전 그날 면꽝했습니다 꽃밭 넘 어려워요~~
09.06.12. 22:52
손맛도 좋지만 안전운행 하셔야죠.
피곤하면 잠시 쉬어 가는 여유를.............
베스가 깜!
찍합니다[짝짝]
09.06.13. 00:23
축하드립니다
먼거리 다녀가셨네요
다음에는 동행해요 ^^
09.06.13. 20:34
김진용(문향)

"어짜피 인생은 혼자 가는거..."

술 생각이 납니다.

09.06.14. 06:31
profile image
저도 스콜쓰고있는데 가벼운 웜채비와 비거리 다 만족스럽습니다만 드랙력이 좀 안타깝습니다
09.06.18. 18:5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비밀글입니다.
  • 아침에 9시쯤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먼저가서 오빠(에어복님)한테 오라고 했죠.. 그동안 잔챙이는 좀 잡았는데 ... 오빠한테 큰거 잡으로 가자고 했죠^^ 오후에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가서 한마리 사진 찰칵^^ 전 디...
  • 배스오션 조회 114706.06.29.00:11
    06.06.29.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밑에 조행기에 보니 블랙조커님와 히든카드님께서 새벽에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출발전에 송전지와 신갈지 사이에서 갈등 했었지만, 한번 더 신갈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돌립니다. 가는 ...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여태 간간히 철탑에서의 게릴라 활동중 조과가 시원찮아.. 끄리 조행도 접어야 하나 하고 생각중인데... 치어들이라도 잡으려고 피라미용 파리미끼로 무장하고 철탑을 갔습니다. 도착하...
  • 학교 시험 기간이라서 북성님 조행기 읽고 세천 절집밑에 갔읍니다 어 그런데 구 세천교가 없네요 제작년에 다리위에서 러버즈그로 한놈 잡으면 라인 풀고 다리끝까지가서 물가로 내려가서 잡아내곤 했는데 ............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4806.10.10.15:20
    06.10.10.
    63번째 모리조 영상입니다.
  • 배스문향 조회 115006.03.30.13:46
    06.03.30.
    사실 올해 들어 송전, 신갈을 포함해서 10회 가까이 출조를 했었는데 변변한 입질조차 받지 못한 연꽝중이어서 큰 기대도 없이 가까운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바람은 몹시 불고 또 손끝은 시리고, 괜히 왔다는 후회가 ...
  • 원조 팀비린내 [씨익] 안동 출조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펴고 있으니 골드웜님, 녹색장화님, 올드보이님도 오셨더군요... 우째 고기는 좀 잡았습니까? [하하] 주진교 부근의 직벽과 쉘로우, 골창, 곶부리 등에...
  • 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악] 기뻐하실것 같아서...^^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큰 아들과 같이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아들놈 체력이 약해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앞으로 매일매일 조깅으로 다이어트를 시...
  • 어제 안동 다녀오신 끄리사냥님과 오랫만에 조우하여 연경지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경지는 믿음이 안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놀이 삼아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작년 여름 가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작년놈...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5106.01.30.20:53
    06.01.30.
    안녕하세요 설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새해 모든 식구다 소원성취 하세요[꾸벅] 연휴동안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그동안 맡지 못한 비린내 충전하러 강으로 고고~~~ 우선 28일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한지라 눈 뜨니 해는 ...
  • 배스재키 조회 115106.05.03.09:58
    06.05.03.
    2006/05/03(음4/6), 05:30-07:10 날씨 : 기온14도, 맑음, 바람약간 개황 : 수온15도, 만수위-150Cm, 약간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요약 ; 집중하여 낚시에 임하여야 한다. ------------...
  • 오늘은 병원환자중에 8시에 보자고 하는 분이 계셔서 일찍 출근해야 합니다..[울음] 그래서 마음이 급하네요.. 6시 알람이 울리고,,, 옷입고 오목천 포인트 도착하니 자동차에 찍힌 시간이 6시 10분이네요... [씨익] ...
  • 2007년 첫배스 축하해주세요..
    2007년 이후에 꾸준히 점심시간에 짬낚시를 다녔지만 도통 배스를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별기대 없이 점심식사전에 여성회관포인트로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1/8러버지그에 ...
  • 배스북성 조회 115304.11.12.00:13
    04.11.12.
    오늘이 젊은이들이 말하는 빼빼로 day인가 거시긴가날이라네요[씨익] 겜방에서 아그들에게 대패하고 돌아오는길 2004-11-11 11시11분 넘었고 그냥집에 들어오기 뭐해서 (공식적인 늦은귀가날) 세천산불초소에 차세웁...
  • 봉정 2탄
    배스미니배스 조회 115307.03.01.20:23
    07.03.01.
    오늘은 3,1절 아침에 태극기 달고 볼일보고 나니 오전 10시. 어디로갈까 하다가 봉정으로 달립니다. 도착하여보니 한가족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들낚시를 하고게시네요. 오늘도16/1지그헤드에 웜끼워 던지니 집사람 ...
  • 새벽6시반에 세천으로 갔습니다. 북성님 텃밭이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간만에 느껴보는 배싱의 기분,,,, 예전 번개늪에서 번개때 받은 피싱프리맨님의 게리 싱글(제껀 더블)훌라그럽으로 케스팅해서 발앞에서 훅...
  • 금호강 결빙 보고서 #6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도 막히고 태클거는 차가 많아서 직진 안하고 좌회전해 버렸습니다. 직진하면 집으로 좌회전하면 꽃밭쪽.... 설래는 맘으로 주차하고 연장꺼내들고 강가에 띡 섰지요 허걱...
  • 머리 많이 길었죠?? 이참에 장발로 길어 버려~~^^; 올해 첫배스를 초동지에서 했답니다~ 토요일이라서 일이 빨리 끝나 초동지로 달렸습니다~ 원래 라면 내일 갈려구 했는데~ 번개지도 생각이 나서~ 무작정 초동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