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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1 안동은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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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15년 전 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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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님과 친구분...절강 돌아넘어 달릴때 동영상 짧게 찍어봤습니다.

안동상황 짤막하게 요약해보겠습니다.

장맛비가 시작되기전에 안동호 수위는 132미터까지 떨어졌었습니다.현재 수위는 135미터 정도 되구요.

현재도 전날까지 내린비가 유입중이었지만, 수위가 오르는 속도는 느려진 상황이었습니다.수위가 오르자마자는 고기들이 제자리를 찾지못해서 좀 힘들어진다는게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그런데 2-3미터정도는 거뜬할거라 여긴것이 실수였던거 같습니다.어차피 그러거나 말거나 안동갔을거지만... [미소]새물유입구나 골창 안쪽 상황은 붕어와 잉어 산란이 한창입니다.

저수지권은 이미 다끝난 붕어 잉어들의 산란...왜 그런것일까요?

안동호는 매년 6-7월에 수위가 오르고 육초가 물에 잠깁니다.

안동호에는 봄철에는 붕어잉어가 산란할만한 수초가 거의 없죠.

그 상황에 적응하려고 그 몸을 바꿔왔던 것일까요?

하여튼간에 육초가 물에 잠기니 붕어와 잉어들은 거의 미친듯이 육초에 붙어 산란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배스가 붙기 힘들겠죠.

사자골 골창, 박실골 골창 두곳은 일단 허당이었구요.

꽃골은 입질한번 받은게 전부인데 그것도 끄리밖에 없더군요.

가까이 다가가 물속을 보니 온통 붕어 잉어 천지였습니다.

어쨋든 비 안오고 이상황대로 며칠더 지난다면 배스들도 올라붙을것이고 탑워터에도 반응이 올듯 합니다.

새벽과 아침나절 내내 탑워터만 쳐서 허당이었고,

가는내 입구 직벽에서 스웜프크롤러 1/8온지그헤드 카이젤리그에 겨우겨우 면꽝했습니다.

그런데 내일 큰비가 있다는군요.

내일 대회가 있는날인데... [어질][어질]

대회 치루시는 분들 좋은 성적 올리시고 오세요.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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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상(연담/蓮潭)

어제 그렇게도 경고를 했건만 오늘 여지없이 포토메일을 보내더군요...
잠시 생각을하고 열어보지말자...요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는데
전화가 옵니다..."포토메일 확인했나~"
하지만 그한놈이 다~라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뿌듯하던지 골선장님은 아실란가요.[사악]
뭐 그래도 먼길 수고는 하셨습니다.[씨익]

09.07.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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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열(goldhook)

안동도 비가 오락가락 하여 [배스]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면꽝은 확실한 증거 남겼내요[배스]가 튼실해보입니다
확실한 면꽝 축하드립니다[꽃] 항상 안전 조행 하세요

09.07.12. 00:09

서영

면꽝소식에 가뿐하게 일요일 아침을 시작할수있을것 같네요... [푸하하]

네꼬신, 타피님의 조황이 궁금해집니다... [헤헤]

09.07.12. 09:46

장인진(재키)

그래도 안동은 흙탕물은 아니네요.
어려운 상황에 면꽝 축하합니다.

09.07.12. 10:21

박종길(공산명월)

면꽝 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그런데 첫번째 사진 한장에 필이 꼿혔다는...
내가 좋아하는 센트위치 아~ 먹고싶습니다.[침]

09.07.12. 10:23

윤종호(맛동산)

포토메일 보내면서 아주 즐거워하시는 골드웜님의 얼굴!! [전구]
입이 귀에 걸렸더군요. [하하]
상대가 반응을 보이면 더 즐겁다고 하십니다. [푸하하]
[배스]보다 사람 낚시(?)에 더 즐거워하시네요. [사악]

09.07.12. 10:34

강성철(헌원삼광)

골드웜님,타피님,아론님,맛동산님과 친구분 아주 반가웠습니다.[꾸벅]
그냥 머 신나게 달리다가 왔네요
그러나 삼광이 면꽝했습니다.

그럼 셋방 조행기 올라 갑니다.[씨익]

안동 9시반쯤에 와서 후다닥 셋팅 후 바로 출발 흙탕물이 비석섬까지 있더군요

그래서 머 계속 신나게 달려 달려 하던중 중간에 아론님 만납니다.

조황을 물어보니 꽝이더군요[사악]

근데 이거 걱정되는데요 새벽부터와서 꽝을 치면 늦게온 삼광이는 우짜라고요

그러나 그전에 고기는 못 잡고 크랭크 한수 합니다[흐뭇]

좀더 하류로 내려가니 타피님 열심히 집중하고 계십니다만 꽝이랍니다[사악]

점심을 기사동에서 묵고 나서 아 김밥천국표 김밥보단 확실히 주진교표 김밥이 맛있더군요
다음번엔 주진교표 김밥을 애용해야겠습니다요[미소]
이런 저런 즐거운 낚시꾼의 수다를 떨다가 오후장 봐야지요 이때까지 조황이

골드웜님 4짜중반 한수로 면꽝[굳]
타피님,아론님,[꽝]
삼광이는 크랭크 한수[씨익]
아 맛동산님은 5짜 한 마리와 4짜 한 마리를 잡았다고 하더군요[굳]

밥묵고 상류으로 올라간다던데 삼광이는 안올라가고 면꽝을 위하여를 외치며 집중해봅니다.

그러다가 기사동에서 한수 크아 정말 기분 좋더군요[씨익]
그리고 절강삼거리 나가기 전에 좌측편 수몰나무 있는 부근에서 또 한마리 하였습니다.

역시 안동배스 힘 좋습니다.[굳]

아 채비는 네꼬를 사용하였습니다.

근데 어제 정말 입질 없더군요[외면]

그래도 면꽝하고 집으로 쓔우웅

안동 안정되고 나면 다시한번 달리러 가야것습니다.

아 철수전할때 박진헌 프로님 만났습니다요.
음료수 감사히 잘 묵었습니다.[꾸벅]

오늘 시합 선전하길 기원했구요 지금 잘 하고 계시겠죠[씨익]
근데 비가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 아무쪼록 좋은 소식 들리길 기원합니다.

09.07.12. 14:02

육명수(히트)

삼광님도 함께 가셨군요...
고생 하셨습니다... 가을이 되면... 저도 꼽사리
출조해야 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7.12. 14:17

타피

삼광님 저 꽝 아니거든요....[흥]

헤어지고 나서 3짜 한마리 했습니다......[외면]

09.07.12. 14:29

오진용(오션)

타피님..거의 매주 달리시네요.
금년엔 아주 안동을 제대로 파고 드시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조행에 골드웜 식구들이 가득하시니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미소]

09.07.12. 14:59

타피

잘계시죠...[미소]

함 뵈야죠

09.07.12. 16:12

서영

골드웜님 4짜중반 한수로 면꽝
타피님,아론님,
삼광이는 크랭크 한수
아 맛동산님은 5짜 한 마리와 4짜 한 마리를 잡았다고 하더군요...
-----------------------------------------------------------------------
[짝짝]

09.07.12. 16:34

서영

네꼬신 께서 우찌 3짜 한마리를 .... [사오정]

09.07.12. 16:35

송재일(배스낭군)

갑자기덥다가..비가왓다가..오락가락 하드만 고기들도 오락가락 하나봄니다....고생많으셧읍니다..
[꽃]...

09.07.12. 16:59

김진충(goldworm)

맛동산님.

저 착한 사람이에요.
그런적 없어요~ [외면]

09.07.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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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영(왕초보)

고생하셨어요

09.07.12. 22:43

이상훈(공주머슴님)

먼길 다녀오셨네요. [하하] 역시나 어려운 상황이군요. 잠시 휴식을 갖는 것도.. 좋겠네요.

09.07.13. 02:39

민원식(石浦)

24일경 안동 산야로 고고씽 생각중인데 그때는 조황이 나아 지겠지요?

09.07.13. 09:43

박재관(현혜사랑)

조행기안에 조행기가 있네요. 짧은 시간 진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7.13. 10:18

박재관(현혜사랑)

안동으로 가셨었군요. 고생하셨습니다.
꼭많이 잡지 않아도 즐거운조행이셨을것 같습니다.
아침을 먹고 왔는데도 샌드위치에 자꾸 눈이 갑니다.

09.07.13. 10:19

원로 조현수(저원)

산야 가실것 같으면,,,

조금 더 가셔서 비석섬 포인트가 더 좋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수멜,궁구리 쪽도 노려 볼만합니다.

09.07.13. 10:30

원로 조현수(저원)

토일 오전 근무 맞히고 삼광이랑 쪼인 할려고 했다가,,,

너무 늦어서 포기 했는데,,,조황으로 보아 잘 포기한것 같군요.[헤헤]

안동을 포기하고 청도천으로 가서,,,
가물치 포함해서 마릿수 조과를 보았습니다.

09.07.13. 10:33

박진헌

답글 열심히 달았는데 다날라 갔네요. 부적적한 용어가 있다면서요 .
저도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올라가니 벌써들 다가시고 안계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잘 올라 가셨죠???

09.07.13. 10:40

원로 조현수(저원)

참,,,

가장 잘 나온다는 주진교가 있군요.[미소]

09.07.13. 11:32

최용섭(98%꽝)

삼량진은 아직도 갈팡질팡 입니다~~
일을 못하고있어여~~ 으..
뭐~~
수고하셨읍니다..

09.07.13. 11:59

배대열(끈기배써)

면꽝을 빅원으로 하셨네요. [하하]
장마에는 변수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9.07.13. 16:59

박무석(야생마)

새벽에 안동시내에서 누가 밖에서 경적을 빵~빵~하길래 문을 열어 보니 타피님 이더군요.
골드웜 님과 여러분이 출조를 오신다고 하셨서 댐 안에서 한번 찾아 볼려고 했는데.
전부 노란보트여서 누가 누군지 몰라 못찾았습니다.
토요일은 금방 수위가 올라 어려울것 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류쪽 새물유입구쪽과 작은 포켓 수초안에서 그남아 입질이 있었습니다.
일요일 대회날은 똑 같은 포인트에서 훨씬 상황이 좋았습니다.
특히 버즈베이트와 버징웜.플로리다 리그.러버지그가 효과적이었습니다.
이번 주가 오름수위의 폭발적인 안동호배스 들의 손맛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한번더 도전해 보시지요.

09.07.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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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피

박%님 꼬시지 마세요.....[침]

"폭발적인 안동호배스 들의 손맛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윗말에 심히 갈등이 생깁니다...[푸하하]

09.07.13. 21:49

강성철(헌원삼광)

타피님 또 가시지요
흠 주말이라 오후 3시에 마치는데 너무 늦네요
그래도 달려 가보까요[씨익]

09.07.13. 21:54

타피

골 선장님 꼬셔 보세요

저는 힘없습니다....[헤헤]

09.07.13. 22:08

김진충(goldworm)

"다 노라니까 못찾겠더라" 는 말씀은 공통적이시네요.
어떨땐 우리끼리도 헷갈립니다.

비석섬에서 밥먹자 약속해놓고 노란보트 모여있길래 가보니 딴사람들이더군요.
멀뚱하게 쳐다만 보다가 섬돌아가니 저만 그런게 아니고 뭐.... [하하]

09.07.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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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지난주 철수할때까지만 해도
"안동 다시 오나봐라~" 였는데,
하루도 안지나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질]

09.07.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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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호(불꽃전사)

골선장님 안동조행기에 삼광선장님 셋방조행기 타피님의 답글까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전 요즘 스트레스속에서 살다보니.....[슬퍼]

09.07.14. 11:09

박재범

그날 골드웜팀이 맞았군요.

저도 토요일 프랙티스 들어가서 노란보트를 많이 보기는 했지만 골드웜님이 들어오신지 몰랐네요.

고생하셨습니다...

09.07.14. 12:13

조갑선(누리애비)

힘든 낚시 여건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삼광님 조행기 까지 볼수있어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꽃]

09.07.14. 22:32

김정년(콩깍찌)

"당분간 안동 오나봐라[흥]"라고 저역시 수없이 내뱉었는데요..
조행기를 보고나니 또 갈팡질팡 하네요.[생각중]
이번주가 안동 최고수위, 골창 구석에 쳐박혀 있을 애들을 생각하니...[기절]

09.07.16. 17:18

김진충(goldworm)

전에는 노란보트만 보이면 저라고 알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젠 아무도 몰라요.

다 노라니까.. [하하]

09.07.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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