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조행기

||1||0주말에 비가 자주와서 출조를 미루다미루다. 오늘 큰맘 먹고 토요일 밤에 안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주진교 도착해서 배펴니 새벽 1:40분 정도 되었습니다.
새로 생긴 슬로프에 배를 내렸는데..
어디선가 많이 분듯한 스타렉스가 한대 있고, 뒤에 디오가 두녀석이나 달려 있길래
혹시 골드웜님....?
하고 번호판을 보니, 부산 번호였습니다.
아닌가 보다 하고.....
배에서 잠을 청하는데
추워서 혼났습니다 (반바지에 반팔남방 입고 갔는데. 밤에 춥습니다.)
뒤척뒤척 하다 날이 밝아 오길래. 우선 절강으로 뒤도 안돌아 보고 달렸습니다.



요놈 다X끼 에어포켓으로 네꼬 던져서 잡았습니다. 연안에서 약 1.5 떨어진 3~4m 수심에서 나오더군요.
너무 오랜만에 잡은 배스라 실랑이 조금 하면 즐기다 포획했습니다.[씨익]
날씨가 꼭 비올것 같은 분위가라 주진교 쪽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잉어골에서
한녀석 더 포획....

이녀석은 다운샷 켓테일 5인치로..

그리고 한녀석이 더 있었는데.. 휴대폰 찾는사이에 도망가 버렸서 사진이 없습니다. [울음]
이렇게 손맛만 3마리 하고 철수

참. 그리고 배 접으면서 새벽에 보았던 스타렉스 주인을 찾았습니다.
칠천사님 차였습니다. [헤헤]

그리고, 그동안 손이 부끄러워 못했던 청소 차뒤에 숨어서 살포시 하고 왔습니다.



차옆에 있는 것만 치웠습니다. 쓰레기 봉투가 뜨질려 해서... 깔끔하게는 못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