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구천지, 연경지 탐사

박재관(현혜사랑) 박재관(현혜사랑) 1913

0

18
||0||0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골드웜에 접속을 자주 못한관계로 부부배스님 100탄 기념 번개에 참석 못함에 후회막급의 한주를 보내게 될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부부배스님 100탄 달성하심에 축하말씀올립니다.

토요일간만에 오전 1시간 짬이 생겨 구천지탐사를 다녀왔고요, 일요일 오전엔 3시간동안 연경지 탐사 다녀왔습니다.
연경지갈때는 조금이라도 낚시시간을 많이 가질려고 고속도로(수성<->북대구)를 이용했구요.
금호2교를 지나갈때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뭔가 텔레파시가 통한 듯 싶습니다.

■ 구천지 탐사
-. 가는길 : 지도상에 대충의 위치를 파악하고 차로 저수지 진입하는데 애를 먹습니다. 제방도 안보이고 길도 좁아서 헷갈리더군요. 매호초등학교를 따라 주욱 돌다보니 콘크리트 포장길이 보이길래 따라가니 제방이 보입니다.
콘크리트 포장길은 구천지물이 흘러 매호천으로 가는 물길입니다.
-. 포인트 여건 : 만수위 상황이고, 소류지입니다. 육초와 아카시아 나무 등등이 물가로 진입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제방권은 직벽처럼 되어 있습니다. 상류쪽은 넓지는 않지만 풀들이 없는 곳이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없는 관계로 빠르게 탐색을 합니다. 근데 던질곳이 많지 않습니다. 제방권 좌측 물빼는 쇳덩어리에서 캐스팅해보지만 잠잠합니다. "이거 배스가 있긴 있는건가?" 제방을 지나 상류쪽으로 이동해 봅니다. 물색은 아주 탁하고 수초로 뒤덮여 있어 도무지 상황파악이 안되네요. 제법 탁트인 곳에서 웜버징과 개구리 써보지는 냉담하네요. 저수지 가운데 쪽 4짜 급으로 보여지는 배스 라이징이 연출되는 걸로 봐서 배스가 있기는 있습니다.
오늘은 꽝인가 보다 하고 귀가 길에 올라 섭니다.
제방권 나무 틈사이로 작은 구멍이 있는데 왠지 던져 보고 싶더군요. 피칭으로 집어 넣습니다. 골인!
잠시 후 두둑~! 후킹실패 다시 한번 피칭 두두둑~!

▼ 구천지 귀여운 배스


이런아파트 숲사이로 논도 있구요. 저수지가 있고 배스가 있습니다.

■ 연경지 탐사
-. 포인트 여건 : 만수위, 경사가 심해서 물가 접근이 녹녹치 않습니다. 모기 조심하세요.
-. 가는길 : 북대구IC -> 서변동 -> 연경동 (왼쪽 길 안쪽에 여러대의 버스주차 확인후 좌회전)

연경지 진입로 찾지 못해 헤맸습니다. 팔공보성까지 갔다왔어요. 곰곰히 생각하니 저수지에서 내려오는 물이 있으면 다리가 있을거고 도랑이 있겠다 싶어 도랑따라 무작정 올라 갔습니다. 시멘트 포장이 잘되어 있어서 가긴 좋습니다.
도착해서 준비하는데, 모기..아 ~ 모기 제가 제일 싫어하는 .. 귓가에만 멤돌지 않으면 참 좋으련만 낚시 끝날때 까지 따라 다니더군요. 산모기라서 더욱 독한것 같아요.

제방시작점에 차를 주차하고 노싱커로 시작합니다.

▼ 연경지 첫배스

제방시작점 왼쪽으로는 직벽 형태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수초도 있고요. 수초사이로 아기 배스들 많이 있더군요.
탐사개념이라 몇수 하고 자리 이동합니다.
제방따라 주욱 지나면서 중간  중간 캐스팅 .. 씨알은 얄밉죠.

▼ 연경지의 아름다운 풍광

제방쪽에서 골창쪽으로 바라보니 풍광이 멋져 한번 찍어 봤습니다. 핸드폰 사진이라 잘 표현은 안된것 같습니다.

무너미를 지날때는 작은 다리를 이용했습니다. 다리위에서 몇몇 배스들 얼굴 보았습니다.
모기땜에 사진이고 뭐고 으이구 너무 괴롭더군요.

다리지나 골창쪽에는 릴꾼들의 낚시흔적들이 보입니다. 만수위라 그런지 물가로 내려설 수 있는 포인트가 별로 없습니다.
캐스팅각이 나오지 않아 주로 피칭을 이용했습니다.

▼ 골창쪽 배스


잔챙이지만 손맛도 보았고 무서운 모기를 피하고픈 생각이 간절합니다. 차로 이동하니 상류쪽도 가보고 싶더군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포인트 여건이 좋지 않아 몇번 못던져 보았습니다.

▼ 상류쪽 배스


배도 아프고 고프고, 담배도 고프고 해서 철수 했습니다.

구천지는 저수지가 작아 정말 심심한대 멀리 못갈때 한번 가볼만 한것 같구요.
연경지는 포인트가 무궁무진 할 것 같습니다. 풍광또한 수려해 금상첨화입니다.
큰배스들은 아직 쉘로우로 붙지 않은건지, 도보로는 씨알이 좋지 않습니다.
단, 모기 조심하세요. 얼굴에 방충망을 끼고 낚시해야 할것 같아요.

일요일 조행이후에 또다시 금호2교를 넘어  진주를 다녀왔습니다. 한약지으러요.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진주성도 보고 진주에서 유명한 육회비빔밥도 먹고 나름 즐거웠습니다.

여러분들 행복한 한주되소서.

현혜사랑 드림.


박재관(현혜사랑) 박재관(현혜..
6Lv. 3316P
다음 레벨까지 1094P

■ 서식처 : 대구
■ 장   비 :
1. 스피닝 : 시그네쳐HM-55 62L, 12울테그라C2000S(FC-Basic 6lb)
2. 스피닝 : 토너먼트XP 662ML(4~10g,6~12lb), 05바이오마스타2500S(FC-Basic 8lb)

3. 캐스팅 : 닉스팝 642ML (1/8~1/2oz,  6~12lb, Doyo 루비나 Ver2(FC-Basic 8lb)
4. 캐스팅 : 카이만C-662M (1/4~3/4oz,10~16lb), Goldworm LE PQT10HL (PLine 15lb)
5. 캐스팅 : 허리케인C-672MH (1/4~5/4oz,10~24lb), Revo SX-L(Suffix 4호 19LB)

■ 별   명 : 현혜사랑의 현혜는 저의 피앙새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8
김진충(goldworm)
말씀하시는걸 보니
홈키파 등뒤에 하나 꼽고 다녀야 할거 같네요.

아론님이 모기를 매우 싫어하시더군요.
지난 토요일, 보트에 홈키파 싣고 오셨더군요.
09.08.10. 13:16
profile image
네..홈키파생각이 절실하더군요. 고속도로 휴게실 난전에서 판매하는 메쉬형 얼굴가리개 살뻔했습니다.
몸뜯는 건 참을 수 있는데 귓전에서 멤도니 몹시 신경이 쓰입니다.
100회 특집 번개 참석안해서 벌받은것 같아요 [헤헤]
09.08.10. 13:51
profile image
연경지는 어짜피 큰 넘이 없습니다..
다 고만고만한 녀석들만 있어요...
09.08.10. 16:34
profile image
네..그렇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고 한번 뵙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쳤네요.
09.08.10. 19:40
profile image
저원님은 모든 저수지가 가는 길인듯 싶습니다. [헤헤]
고맙습니다. 산속이라 공기가 참맑고 좋았습니다. 모기만 제외하면요.
09.08.10. 19:41
저도 퇴근 길에 가끔 들리는 곳이 연경지입니다
봄에 5짜 대꾸리도 나왔던 곳이긴 하지만 주로 그 사이즈가 대표 선수입니다
그래도 짬 낚시로는 좋은 곳이지요
여러 곳을 열심히 다니시는 모습...보기 참 좋습니다.
언제 같이 한번 낙동강이나 가시지요
09.08.10. 20:31
profile image
모기 정말 싫죠[미소]
아 연경지 대구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친구 집이 팔공 보성 몇차더라 아무튼 거긴데요
그러다가 딱 한번 가봤는데요 위의 사진과 같은 연경지 사이즈가 반겨 주더군요[미소]
09.08.10. 20:36
연경지 애기들 아님 꽝을주는 저를 싫어하는 저수지중 하나죠^^즐거운 조행 축하드리고 벌래팔지 하나
하셔야겠네요 의외로 효과있어요^^
09.08.11. 03:46
profile image
군데 군데 저수지에 배스가 꽤 많이 있네요. 손맛 보기는 좋아 보입니다. 저도 모기는 싫습니다. [하하]
일요일 뵙는가 했는데 못보셨군요. 아쉽습니다.
09.08.11. 06:50
profile image
네 어르신..감사합니다.
개체수는 많지 않은것 같더군요. 자주갈곳은 못됩니다.
집에서 워낙 가까워서 한번 가봤습니다.
09.08.11. 12:02
profile image
감사합니다. 낙동강 꼭 가보고 싶은 곳이지요.
최대 9시까지라는 낚시시간 쿼타제가 있어서...
슬픕니다. 낮시간 출조할려면 아들을 대동해야 한다는 플러스옵션이 있습죠.
09.08.11. 12:04
profile image
감사합니다. 삼광님. 안동에서의 빅배스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봄철 그 많이 잡히던 3짜도 그립습니다. 요사이는 20~25 정도의 씨알이 대세더군요.
09.08.11. 12:08
profile image
왕초보님 고맙습니다. 땅콩보트 정말 좋아 보이더군요.[굳]
벌레팔찌가 있나요? 검색모드 들어가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저도 웜으로만 잡았습니다. 텃새가 있는듯 싶어요 [헤헤]
09.08.11. 12:11
profile image
일요일 머슴님 뵐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언제고 한번 뵙고 싶었는데.. 또 기회가 있겠죠.
대구.경북권 큰저수지는 별로 없어도 갯수로는 엄청나죠.
누가 그러더군요. 우리나라 저수지 80%에 배스가 산다고.
댓글 감사드립니다.
09.08.11. 12:14
profile image
연경지 상황이 궁금 했는대 현혜사랑님 이 자세히 알려 주셨내요
좋은 정보 고맙고요 손맛 축하드려요[꽃]
09.08.11. 17:44
profile image
연경지 지킴이 이신 골드훅님께 먼저 여쭙지 못하고 출조를 떠나서 고생좀 했습니다.
추천해 주셔서 좋은 풍경 감상 잘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09.08.11. 20: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랫만에 다녀온 평택호입니다.
    ||0||0오랫만에 평택호에서 보팅을 하고 왔습니다. 거진 1년여만에 평택호에서 보팅을 했네요 [웃음] 여전히 깨끗한 물은 아니지만 당찬 배스의 손맛을 보고 왔습니다. 예전에 당거리 뱃터에 많은 대낚시 하시는 분들...
  • 금요일 오전의 비린네충전
    12시경까지 약 30여분 낚시를 해보았는데 조금씩 무더위가 주춤하면서 낚시여건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달창을 한번더 나녀 왔는데 연안 쉘로우지역에서 크랑크,스피너베이트,네꼬에 반응을 보이더군요 오...
  • 일요일 오전에 낚시를 가기로 한 바.. 장소선정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피싱프리맨님은 장척에 땅콩타러 가자고 하여 고민고민하는 중에 마침 토요일 하양모임에 가는길..... 잠시 30분동안 오목천을 두들겨 7수를 ...
  • 배스파란 조회 191206.12.25.14:20
    06.12.25.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오랜만에 글 남겨 봅니다. 날이 날이니 만큼 오늘은 접속중인 회원이 거의 없네요..[미소] 연 이틀의 과음에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아파] 두시 넘어 집사람과 아이를 데리고 팔달교 근처...
  • 오늘은 포항에 있는 자명지(=달전지)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봤는데 길도 험하고 차에 상처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자명지를 처음에 들어오게 되시면 양쪽 길로 나누어 지는데 오른쪽 입구는 붕어낚시를 하는 분들...
  • "집앞에강" 봄 ...
    큰애 한자급수시험때문에 일찍 귀가했습니다. 그리고 대구 롯데백화점까지 끌려가서 주차장에서 세시간씩이나 낮잠도 자고......... 내일도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낚시는 어려울듯 싶네요. 차안에 있던 빵모자, 장갑,...
  • 막내동생과 동행한 금호강
    루어낚시 중독과정 첫번째 단계가 철탑 끄리. 세번 데리고 갔더니 이제 스피닝릴 캐스팅도 어느정도 되고, 끄리는 좀 밋밋하니 더 강한걸 원하더군요. 그래서 동생을 데리고 금호강으로 갔습니다. 먼저 세천부터... ...
  • ||0||0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골드웜에 접속을 자주 못한관계로 부부배스님 100탄 기념 번개에 참석 못함에 후회막급의 한주를 보내게 될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부부배스님 100탄 달성하심에 축하말씀올립니...
  • 낙동강 용암면 일대 탐사
    어제 이야기를 꺼냈던 그곳으로 오늘 달려갔습니다. 포인트 탐사때는 원래 혼자가야 제 맛인데, 연일 질러대는 염장때문인지 배스렉카님이 따라오셨습니다. [미소] 용암면 일대 가는길 및 포인트 * 가는길 : 성주와 ...
  • 배스同行 조회 191406.06.09.18:04
    06.06.09.
    도도님이 집 앞까지 찾아오셔서 도도님의 차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동수원IC를 빠져나와 안동을 향하여 가는 저의 마음은 소풍을 가는 어린애 마냥 꿈에 부풀었습니다. 출발 전 날 많은 분들이 안전을 담부하는 말...
  •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한동안 이래저래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할머니 노환에 염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일요일 오디오맨님의 진수식 기념으로 청도천 하수종말장으로 보...
  • 부동지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것이 가을이 물씬 다가온 느낌 입니다. 더운데 땀 흘리지않고 아침저녁 짬낚시가 아닌 제 철이 다가오고 있군요. [하하] 조행기에는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25세의 젊은 배서 어...
  • 주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191503.03.23.21:22
    * 22일 토요일 오전 금호대교 아래에서 버즈베이트로 47 두마리 포함 여러수 * 22일 토요일 오후 새로산 작은 펜슬(럭키꺼)로 끄리도 잡을겸 애들 바람도 쐬울겸 낙동강 철탑에 나갔으나 펜슬로는 못잡고 스푼과 스피...
  • 금강산에 다녀온 여독이 채풀리기도전에 회사에 잠시출근해 대충 일을 마무리하고 12시경 퇴근을 하고 잠시 쉬고있는 후배를 불러내 낙동강 노리일원으로 2주간 굶주렸던 손맛을 채우기 위해 떳습니다. 포인트는 이전...
  • (청소) 옥계천 금오공대앞 양수장 하류편
    먼저 사진부터 설명을 드려야겠네요. 어저께 택배로 도착한 만년헤딩님의 이벤트 협찬품입니다. 일회용 고무장갑인데 손에 딱 붙는게 아주 착용감도 좋네요. 한봉지에 100개들이인데 대여섯봉지 되니깐 오육백개 될듯...
  • 누구 누구 꽝 조행기 !!
    *********** 오늘의 주요 채비 꿈틀이 와끼 [전구] ************** [테이블시작1]일 시 : 2007년 7월16일 제헌절 이브! 날 씨 : 바람 태풍수준, 기습적인 비.. 그러나 햇볕은 없다는거 !! 수 온 : 전체적 24도 유지.....
  • 안녕하세요~ 게으리즘으로 인해 항상 눈팅만 하다가 한달전쯤 쎈배스님과의 안동 조행사진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 신동지에서 힘든 한마리.
    ※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담배를 끊어서 그런건지... 새벽 6시 알람소리가 울리기도 전에 눈이 뜨인다. 가물치가 보고싶지만, 아직 새벽낚시로는 부적절한듯하여 신동지로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을 넣으며 둘러봐...
  • 대청 "어부동권"
    ||1느긋 하게 어부동으로 향했습니다. 어부동 배터에 도착하니, 일행들이 이미 배를 다폈네요. 노랭이도 함께 펴서, 포인트로 이동해 봅니다. 견인되는 중에 멋진 회남대교를 지나고.. 포인트에 도착해서 낚시를 시작...
  • 1년만에 대청에서의 보팅
    토요일아침에 간만에 후배가 전화가옵니다..노인네 죽지는 않았냐고....... 요즘 대청이 눈에 아른거린다하니 같이 가자합니다 일하는 날이면서도 오전 낚시만 하자하고 약속을 잡습니다. 무조건 새벽 6시까지 대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