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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바람과 풍랑을 피해간 바다에서...

조갑선(누리애비) 2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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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계절은 가을을 뒤로하고 초겨울로 달려가려는것 같습니다.

루어꾼에겐 한겨울의 어한기가 너무 긴탓인가? 바다만 간다하면 만사를 제껴놓고 바다를

찾는것 같습니다. 당초,22일(목) 참돔과 광어 출조 계획을 잡았놨는데....

급작스럽게 비거리님으로 부터 연락이 오더군요.[미소]

덕적권에서  바다용 웜들의 테스트겸 탐사 출조를하니 같이가자고....

그래서, 낼름 따라나섰죠~~[헤헤] 바다출조 치고 늦은시간이라 할수있는 8시에 영흥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8시반경에 출항을 할수있었습니다.

배는 배스의 이승현프로님이 선장으로 있는 배를 탔습니다.

광어의 첫포인트라 할수있는 자월도로 약 40분간을 달려가니 풍랑뒤끝이라 너울도 조금있고

바다물은 뒤집혀있어 낚시상황은 그리좋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자월도는 백사장과 적당한 수중여

들과 돌밭이 조화를 이뤄, 광어들이 집단으로 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섬입니다.

해서, 도보 루어로도 광어를 만나기가 어렵지 않은 포인트라 할수있는 섬이기도 하죠.

허지만, 이날은 며칠동안 바람과 비등으로 바다상황을 악화시켜 녀석들의 활성도는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그 와중에도 자월에서 어느정도 조과를 올리고 개인보트들과 우럭배들을 피해서 대,소이작도를

거쳐서 비교적 원도권이라 할수있는 승봉도까지 포인트를 찾아갔습니다.

승봉도에서 자월도에서 못맛난 참돔대신 빨래판급이라 할수있는 6짜 턱걸이 광어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격비에서나 느낄수있는 원도권 섬의 정취도 즐길수 있었고요~~

헌데, 이날 참돔루어는 타이라바 한번 내린것으로 끝났습니다.[울음]

대신, 씨알되는 광어들과 우럭으로 손맛을 대신할수있어 큰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지난번에 털고간 7짜급 참돔은 다음에 만나면 되죠, 뭐! [씨익]~~~~~

바다는, 항상 자만하게 하지않게하고 넘치지도않고 부족하지도 않은것을 또한번 느낀 하루였습니다.

0  낚수일자 : 10. 18(일)
0 낚수장소 : 자월도 및 승봉도.
0 테       클 : 로드-비고레GSOPC 67ML, 릴-레보토로, 라인-레토피아 다이니마PE20LB,
                  쇼코리더-듀엘 고리키 플로로카본 20LB, 루어- 언더리그(5"어쎄신에 80g메탈)
0 조       과 : 광어- 4짜2수, 6짜1수, 우럭-3짜 1수,4짜1수

PS / 끝으로 이번탐사를 같이 하게해준 에코기어 비거리님과 평소보다 2시간 늦께까지 배를 몰아준
        이승현 프로님 께 이글을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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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어건속에서도 먹을만큼의 조과를 올렸으면 족한거겟지요[하하]
다음엔 보다 많은 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꽃]
손맛 축하드립니다.~[미소]
09.10.19. 12:31
서해안도 강한 태풍의 영향으로 꽃게잡이 어선이 침몰하고 바다 상황이 많이 좋지 못한 것 같던데 많은 손맛 보시고
무사히 귀향하신 것 축하드리며, 걱정하였던 마음 내려놓습니다.
오래동안 떨어지지 않는 감기는 더 심하시지는 않은지요.
빨래판 6짜 잡으신 것 축하드리며,[꽃] 광어 맛 좋았겠습니다.[침]
09.10.19. 14:10
김진충(goldworm)
일요일은 그래도 파도가 덜했던 모양입니다.

빨래판 광어 손맛은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축하드립니다. [굳]
09.10.19. 17:26
이강수(도도/DoDo)
부지런하게도 다니셔요 [씨익]
이상하게 보트에 자꾸 눈이 갑니다.
몇피트 짜리일가요? [궁금]
마스터마린의 보트 스타일인데 말이죠!

빨래판 포획하신거 축하 드립니다 [꽃]
그런데 바다의 미녀는요? [사악]
09.10.19. 18:29
profile image
누리애비님 날씨좋지않은대도 섬풍광도 즐기시고
발래판 광어 손맛 보시고 하셨내요 축하드립니다[꽃]
낙동강도 바람이 굉장했습니다
09.10.19. 20:20
누리애비님! 빨래판 광어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고생 하셨습니다.
09.10.19. 22:34
그래도 사장님이 잡으신 그 빨래판 광어덕분에 위안이 되었던 하루였습니다. 물론 영상 촬영에 충분한 그림도 잘 나와주었구요. 배스어세신에 제일 큰게 나왔다는 것이 좀 아쉬웠지만 다른 대부분의 광어는 에코기어 파워쉐드에 나왔다는것 참고해주시구요^^ 제 아들이 털린 세마리의 광어가 무척아쉬웠지만요. 수고많으셨어요. 집에 오실 때 고생하셨을텐데.. 저는 회 다루고 재훈이 데려다 주고 오니 9시더군요.
09.10.20. 00:17
양정랑(6짜의 꿈)
손맛 축하드립니다.
매운탕의 맛이 일품이였을것 같습니다.
09.10.20. 16:34
그냥, 꽝 안치고 취할정도면 만족입니다~~[미소]
축하 고마워요...
09.10.20. 20:44
광어도 5짜를 넘기면 꽤 힘이좋더군요~~
녀석이 베이트릴 드랙을 차고나가는 손맛도 보여줍니다.
축하 고마워요~~[미소]
09.10.20. 20:56
음 ! 마력수는 250마력이고...디젤 인보트여~~
승선정원 10명에 3톤 조금넘는다고 하더군..
참돔은 조만간 런커참돔으로 보여줄께...[사악]
09.10.20. 20:58
낙동강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4짜[배스]들고 웃고 계신모습이 좋더군요.
축하 감사합니다.[꽃]

09.10.20. 21:01
감사 합니다.[꾸벅]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더욱 강건하세요..[꽃]
09.10.20. 21:02
아들까지 보살피느라 더욱 수고많으셨습니다.[꽃]
그날, 참돔 낚시를 못한게 조금...그래도, 악조건에서
그정도면 무난한것 같습니다.
아들래미가 아빠보다 낚시 실력이 낳던데요~~[씨익]
09.10.20. 21:06
녀석이 한번에 안올라오고 두세번 차고 나갔습니다.
어르신도 환절기 건강챙기 시면서 즐낚 하시기 바랍니다.
축하 감사합니다...[꾸벅]
09.10.20. 21:10
측하 감사합니다..[꽃]
회 뜨는게 서툴러 그냥 매운탕만 끓여 보았습니다.
집사람 솜씨가 좋아서인지..[미소]
살도 많고 정말 맛이 환상 그자체였습니다..
더욱더, 멋진 조행 하세요~~
09.10.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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