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피해간 낚시여행...

||0||0    - 제주 농어 낚시가 기상악화등의 영향으로 무산되고, 다시 계획을 잡은게 남녘 바다의 원도권으로

가서 볼락 얼굴을 보자하고 계획을 세워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 하나요~~

하필이면 금년들어 가장추운 6~8일로 출조가 확정됩니다. 낚시꾼은 한번 마음먹으면 눈(雪)이나

강추위 하고는 상관 없는것 같아요...[울음]

결국은 혹한과 폭설을 피해서간 남녘의 낚시 여행이 됐습니다.

아무리 남쪽이라 하지만 바다는 역시 추웠고 파도와 바람또한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낮은 수온 탓인지 볼락이란 녀석들의 얼굴을 보는게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어렵게 포인트를

찾아 밤 루어낚시에 간간이 올라와줘 정말 맛난 일행3명의 밥반찬과 안주가 되어 줍니다.

낮에는 채비를 바꿔 씨알되는 학꽁치로 쿨러를 채웠고요......

그리 좋지않은 바다 상황에서 크지는 않지만 눈망울이 예쁘고 귀여운 놈들이 야무진 손맛을 보여준것과

정겨운 조우들과 적당한 운동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과 맑은 갯바람,  그리고 바다의 삼맛을 즐기고

돌아오니 조만간 또 그 바다가 그리울것 같습니다......

0 낚시일자 : 1월 6일 ~ 8일
0 낚시장소 : 매물도
0 사용태클 : 로드 - 6.6피트 송어로드, 릴-쎄르데이트2004피네스 커스텀, 라인-원줄PE0.6호, 쇼크리더-
                  FC3LB, 루어-1/32온스 지그헤드에 사백어 웜
0 조      과 : 볼락(취할만큼), 학꽁치(한쿨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