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다

서산 바다좌대

장인진(재키) 2594

0

10
||0||0서산 중왕리 바다좌대에서 만들어본 우럭트리입니다.
물속에는 많은 씨알좋은 우럭들이 있는 듯 하였으나
날씨때문인지 시원한 입질을 해주지 않더군요.



[테이블시작1]
2009/10/31(음9/14), 07:00-14:00
날씨 : 흐린후 비, 바람없다가 강풍
개황 : 5물, 맑은물
02:20(664)▲  08:38(139)▼  14:44(708)▲  20:58(145)▼  (대산)
루어 : 지그헤드+그럽
조과 : 우럭 다수
[테이블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물때 좋은 날..
오늘은 바다의 왕자 밍크고래님과 바다로 달렸습니다.
고요한 새벽길을 달려서 도착한 서산의 아담한 포구는
저마다 꿈을 갖고 달려온 낚시객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낚시객들로 만선(?)을 이룬 낚시배가 힘겹게 좌대를 향합니다.
바다좌대에 도착하자마자 밍크고래님께서 씨알좋은 우럭을 올리고
계속하여 바다좌대 구멍들을 탐색하셔서 우럭트리를 완성하셨습니다.
좌대의 다른 낚시객들도 우럭과 광어, 도다리를 뽑아냅니다.
호조황에 좌대 전체가 흥분한듯..


오전에 완성한 우럭트리에서 몇마리 추려내서 회를뜨고
박하지라면을 끓여서 푸짐한 좌대식사를 합니다.

먹다가 찍어서 약간 거시기한 활어회 김초밥입니다.
바닷가에서 이것을 먹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죠?



바다좌대에도 박하지가 있다는 사실..
바다좌대에서 먹는 박하지라면, 별미입니다.




점심식사후 중들물타임..
또다시 우럭들이 입을 열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구멍에서 몇마리씩 입질을 해대고..
잠시만에 우럭트리가 완성됩니다.

그러나, 바람이 터지고 비까지옵니다.
바람은 점점 거칠어지고 파도도 장난이 아닙니다.
급기야 좌대선장님께서 철수를 명하십니다.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철수합니다.


거친바다와 싸우는 밍크고래님입니다.
귀가길에 라디오를 들으니 서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라고 하더군요.



준수한 씨알의 우럭입니다.
이런 녀석들이 웅크리고 있는데 쉽사리 입을 열지 않더군요.
바닷속에 들어가서 먹으라고 이야기 할수도 없고..



밍크고래님과 오붓하게 달려본 서산 바다좌대
늦가을 살오른 우럭들의 조황도 좋았고
좌대에서 맛보는 신선한 활어회초밥과
박하지라면은 일품이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0
profile image
그대로 어시장에 가시면 좌판펼치시면 될것 같습니다.
파도도 있었던거 같은데 고생하셨습니다.
09.11.01. 09:10
장인진(재키) 글쓴이
덧글 감사합니다.
바닷고기는 배스와는 다른 듬직한 손맛이 있답니다.
09.11.02. 11:43
장인진(재키) 글쓴이
오전에는 장판이었는데
오후되면서 강풍에 바람에
나오는 배에서는 바닷물까지 튀어들어오고..
그래도 보람찬 하루였습니다.[하하]
09.11.02. 11:44
장인진(재키) 글쓴이
저 우럭트리를 집으로 가져와서
회떳더니 접시로 수북하게 쌓이더군요.
그런데 저희가족 4명의 젓가락이 몇번 지나가니
빈 접시만 휑하니 남았답니다.
09.11.02. 11:45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 조행기를 보다가 보면 입맛까지 변할려고 합니다.

또 배고 고파지는군요.
09.11.02. 15:17
장인진(재키) 글쓴이
예, 그러시죠.
한겨울 배스낚시 못할때는
맛있는 우럭낚시하며 시간보내면 되죠뭐..
09.11.04. 10: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정보不賣香 조회 119205.11.03.08:30
    05.11.03.
    오로지 새벽 장 지난주와 상황이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로드 sjr720 라인 요즈리 4lb 채비 옆구리 웜 스왐프(수박,호박) 1시간 동안(6시부터 7시까지) 쉘로우 지역 점검한 결과 입질 없었습니다.. 새벽 조행 보다는 ...
  • 안녕하세요 오늘 비가올줄만 알고있었는데 일어나보니 하늘은 뒤숭숭 바람도 상당하더라구요 그리하여도 비가안오니 출조를 결심 같이 최근에 배스낚시를 시작한 동료와 출조를 하였습니다 간간히 내리는 눈을 보면 ...
  • 배스순금미노우 조회 119206.04.01.20:46
    06.04.01.
    순금미노우 입니다... 01일 아침 야간을 마치고 간만에 출조합니다... 출조지는 김천의 대양지... 처음가는 출조지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출발합니다... 구미 인동에서 30~40분 걸립니다... 아침에 기온도 쪼매 떨어...
  • 일시 : 2006년 4월 7일 12시~17시까지 장소 : 광주댐 일원 채비 : 네꼬(스왐프크롤러 그린펌프킨칼라) 조과 : 40이상 6수 30~40 18수 30이하 20여수 ==============================================================...
  • 배스빨간모자 조회 119206.04.30.00:25
    06.04.30.
    장소: 장척지, 번개지 로드: 헤비대 라인: 20파운드 모노필라멘트 릴: 아부 6501 C3 히트루어: 개구리(뎁스 바실리스키) 조과: 40급 배스 5마리, 가물치 1마리, 30급 여러마리 오전에 새로 옮긴 사무실에 사무가구를 ...
  • 토요일(2월 29일) 조행으로, 웬만하며 일요일 새벽조행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저절로 눈이 떠지네요..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꽤 불 것 같아..잠시 망설입니다. 다시 잠자리로 들기가 넘 아쉽죠.. 집에서 가까운 신...
  • 290님의 하루.... 전날 열심히 점빵을 지킨 290님 어버이날을 불사하고 출조를 감행합니다[하하] 290님 과 hitek(사진사) 새벽5시 30분 290님의 모닝콜로 기상하여 세면세척 완료후 선블럭과 장비를 챙기고 광주댐으...
  • 안녕하세요^^ 똘똘이 입니다... 말이 많았던 가이드 모터를 이용한 낚시가 이제 어느정도 해결되는듯 하네요... KSA홈페이지에서 퍼온 글입니다... 해양수산부 자원관리과-1122(2006.04.21)관련 모터가이드 (밧데리이...
  • 태어나서 첨으로 배스잡으러 갔어요 4시간동안 포인트를 겨우찾았어요 30분만에 3자 1수, 2자 4수 올렸네요 준비한 스피닝 베이트 4개 다 날려먹었어요ㅜㅜ 생선냄새가 진동해 버스, 전철에서 곤란했어요 오는길 이마...
  • 신년 첫 오짜 - 역시 똥통^^
    저도 잡어 조사로 한 해를 출발 했습니다. ^^ 기다리던 배양은 없고, 어디서 놀던 수염 달린 고기만 나왔네요.. 그래서 신년 첫 출조에서 오짜 했다는 데에 의미를 두기로.. 골드웜네 가족분들도 올 한해 어복 가득하...
  • 드디어 4짜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용이입니다... 3짜만 3짜만 쭉 꾸준히? 하다... 월요일에 고삼지가서 4짜 3수나 올렸습니다...^^ 44cm ^^ 손맛 좋았습니다... 그리구 미노우로 처음 올려 보는 3짜 추가입니다...^^
  • 간만에 대물 조행....
    오랜만에 상주권 소식입니다.. 촌놈들 5명이서 지평지 보팅 다녀왔습니다.. 입질은 간간히 들어오나 남쪽나라처럼 마구잡이로 덤벼들진 않았습니다.. 모두들 한두마리 잡았으나 전 운좋게 6마리정도 잡은것 같습니다....
  • 성인비디오제목은 아니랍니다... 사진이 다 날아가버렸네요... 사진없이 설명만 합니다.. 2005.09.11 아침 8시부터 9시 사이.. 다리와 다리사이--무태교와 산격대교사이...의 수초지대에서 고만고만한 운문표사이즈로...
  • ||0||0모처럼 만의 가족들과의 나들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기회에 다시 함께 할 수 있기를 ..... 눌러주세요!
  • 배스향수 조회 119305.11.20.15:59
    05.11.20.
    조행기 써보고 싶어서 삼십분 넘게 쪼물딱 거린 겁니다 제대로 써질까요? 일단 해보죠 안되면 할 수 없구요 토요일 아침 나절에 현풍수로 갔었습니다 원랜 일해야 되는 시간이지만 매월 18일이 마감인 관계로 지친 심...
  • 아들램이 첫 조과
    늦은 조행기 입니다 작년10월 가족야유회 갔다 오는길에 아들램이에게 낚시를 가르쳐줬읍니다.. 내가 아버지에게 배웠듯이 스피닝릴 던지는것 부터 바늘묶는법,루어끼우는것 까지.... 곧잘 따라서 하네요 지금은 혼자...
  • 배스눈먼배스 조회 119306.02.20.08:48
    06.02.20.
    06시 20분 반사적으로 일어 납니다 남강으로 달립니다 염라대왕,번개쏘가리,눈먼배스.... 바람한점 없고,영하2도의 기온 쬐끔 찜찜합니다 그러나 내려가는 길은 대박의 기대로 항상 설레입니다 남강에 도착하여 배펴...
  • 배스이선생 조회 119306.02.28.22:50
    06.02.28.
    함께 다니는 멤버들과 지난 일요일 26일 하빈지와 노곡교를 다녀왔습니다... 하빈지에서 새로 구입한 우성레포츠 270S 진수식을... 딥싸이클 배터리가 없어서 자동차배터리로 사용했습니다... 강한 바람덕택에 뱃놀이...
  • 배스재키 조회 119306.03.09.01:10
    06.03.09.
    2006/03/08(음2/9), 맑음/바람없음 시간 : 22:00-23:00 개황 : 수온 8도, 기온 10도, 만수위, 약간 간장물 리그 : 스플릿샷, 러버지그 조과 : 꽝 ---------------------------------------- 경기권 가족분들의 염장성...
  •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좋으련만 이상하게 평일날 날씨 좋다가 주말에는 추워지거나 비가오네요... 요즘같은 갈수기에 봄비가 무척 기다려지는 농민들을 생각하면 참 이기적인 생각이죠 [내탓] 6시 40분쯤 도착해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