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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셋째날]

솔니비 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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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여서 경어체를 사용하지않았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밤새 내리던 비가 아침이 되니 그치는 것 같다. 오늘은 무엇을 하며 지낼까 !
그 동안 릴 청소를 안했는데 릴 청소나 해 볼까 !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아부릴을 꺼내든다. 나사를 풀르니 3동강이 난다.
면봉으로 청소하다가 뜬구름님이 크랭크패밀리(?)에서 아부릴을 분해조립한 사진이 문뜩 떠오른다.

음! 이참에 나도 분해조립해서 사진으로 골드웜네에 올려.............
제일 만만해 보이는 스풀부터 분해에 들어간다. 하얀 플라스틱기어와 그 안의 베어링은 쉽게 빼낸다.

그다음 원심브레이크를 빼내려는데 보통 일이 아니다. 좌우로는 유격이 있는데 상하로는
거의 유격이 없다. 애꿎은 슈만 뺐다꼈다 해본다. 20분을 해매다 결국 두손 들고만다.

까만 플라스틱빼는 비법 좀 알려주세여 ~~



아부릴 분해도를 구해서 궁리해보았지만 별 도움이 못되는 것 같다.
<http://www.pikefisher.com/ 의 좌측에 있는 3번째 메뉴클릭하시면 모든 아부릴의 분해도가 있슴>
<프리웨어인 어도비사의 Reader가 설치되있어야 볼수 있슴>

내일 다시 도전하리라 마음 속으로 굳게 다짐하며 봄비에 상큼하게 새싹이 돋아났을 잎들을 생각하며
똑딱이 들고 집을 나선다. 이놈도 찰칵! 저놈도 찰칵! 보이는대로 찍어댄다.

40년도 더 된 손각대가 덜덜(?) 떨린다. 앞으로는 기부스하고 셔터를 눌러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맘에드는 이쁜 넘 하나는 건졌다.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 일이 하나 있다.
물 뺀지 얼마 안된 용화지에 30중반이 되는 넘이 있다고 사진찍어 올린 일이 있는데 못미더워하는 분이...

그래 이 넘이나 잡으러 가자 !
마눌님이 약목에 떨궈놓고 또 뱅기타고 집에 오란다.

뱅기 너무 많이 타서 이제는 싫다고 하려는데 벌써 뒤꽁무니만 보인다.
오늘도 뱅기타고 집에 가야할 처진가 보다.

용화지 가다보니 남계지에서 한분이 오리보트 타고 낚시를 하신다. 좀 추워 보인다.
가뜩이나 흐린 날씬데.......

수몰나무 포인트에 도착해서 다운샷과 오리궁뎅이로 녀석을 꼬셔본다.
한참 후에야 다운샷으로 녀석에게 하늘 구경을 시켜줬다. 그런데

에그머니!
줄자가 없다. [기절]



(........................... 이부분은 절대로 안보이는 글 : 자로 재보니 34.5...........................)



이빨이 없으면 잇몸으로 해야지 ....   500원 짜리 동전을 꺼내들어 녀석의 배에 올려놓는다.
그리고는 찰칵 !



입을 보니 피멍이 2군데나 보인다.
몇일 사이에 하늘 구경을 2번이나 했나보다.

지 집으로 보내기 전에 찰칵 !



조금 지나니 빗방울이 하나 둘씩 떨어진다.
뱅기 타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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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니비님 일기 잘 보고 있습니다.~만...

링크겔러리 사용법을 확실히 익혀주세요. [미소] 처음 올린것이 맞게 다 올리신것 같은데...
계속해서 중복되게 올리시는것 같습니다. 확인바랍니다.
07.05.01. 19:25
솔니비
번거롭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꾸벅]

(에고! 한 장만 보이길래, 한장씩 30초간 기다리며 올렸더니 그것이 실수였다니..[외면])
07.05.01. 19:36
순금미노우
[하하] 일기를 훔쳐본느 느낌 좋습니다[굳]

남계지 이쁜 배스도...[굳]
07.05.01. 19:43
조조만세
봄비에 배스낚시 출조 상큼하죠[꽃] . 손맛 보신점 축하드립니다
07.05.01. 20:37
도니파파
사진(그림)이 예술입니다..게다가 배스 손맛까지...[굳]
07.05.01. 21:51
雲門
사진도 좋으시고 배스도 실하군요[꽃]
07.05.02. 10:53
재키
동전으로도 배스사이즈를 측정하는 군요.
보통은 담뱃갑으로 하고..
어떤이는 신발로 하던데[헤헤]
07.05.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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