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초보가 처음으로 조행기 올려봅니다

최고당 1561

0

15




안녕하세요^^ 최고당 입니다

루어낚시를 시작한지는 1달 정도 되었네요.. 저에게도 드디어 배스 녀석이

얼굴을 보여주네요 너무 행복해서 조행기를 써봅니다[헤헤]

5월6일 동행님한테 신갈저수지에서 낚시를 배우고 혼자 연습하러 낙생지에서

로드가 부러지고는 2주 만에 낚시를 하러갔습니다  

5월20일 원래는 4시정도에 출발 예정이였지만..전날 친구들과의 과음으로

8시에 일어나서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고민하다가  차를 타고 고속도로 진입

노래를 틀고 바람을 맞아가면서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5분정도 달렸나!?

펑!!!너무도 허탈한소리가 들리네요  순간 낚시는 저하고 궁합이 안맞는구나

생각이 들더군요...아버지께 호출하여 같이 타이어를 갈고는 별로 좋지않은 기분으로

09시정도 신갈저수지에 도착하였습니다...현식이네 식당 근처에 차를 타고

도보로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날이 무지 덥더군요 2시간 정도 이동하다보니

포도밭포인트까지 왔습니다... 역시나 오늘도 배스 얼굴 못보고 가는구나하고

캐스팅 연습과 루어 액션연습이나 할까하고 동행님에게 스피너베이트 액션법을

전화로 여쭈어 보았습니다.. 동행님은 저에게  2번??3번?? 좌대쪽(지도상 매미집인가)

으로 가보라고하시더군요??   현식이네에서 매미집까지 족히는 1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했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여기서 해야되나하고 캐스팅 두어번 하다가

버즈베이트나 포퍼는 어떻게 액션을 주는지 궁금해서  연습이나 할겸 좌대위에서

그냥 던저보고있는중 동행님께 한통 전화가 옵니다

"어때 배스는 잡았나??"

"아직 못 잡았습니다"

"지금 날씨 덥지??  배스도 더워서 숨어 있을꺼야..좌대바로밑에 숨어 있으니깐..

거기 조져봐 채비는 노싱커나 다운샷으로 하고"

"예 알겠습니다 잡으면 바로 연락드릴께요"

하고는 좌대위에서 내려와 좌대에서 15~20m 정도 떨어진곳에서

노싱커로 교체중 저번에 똘똘이님이 노싱커할때 잘먹는 웜을 추천해준게 있어서

그웜으로 교체 후 첫 캐스팅 2번째 3번째 던져쓸때 먼가가 툭 걸린 기분에 그냥 확잡아

땡겼습니다  이것이 입질인가??하고는 다시 그자리 공략 최대한 천천히 감아주고있는데

아까와 똑같은 기분이 들러군요 그래 이거구나하고 훅세팅했습니다..3자 중반정도??

대충 눈으로 봐서 그정도 돼는것같습니다 [씨익]  처음 제가 배스를 잡았습니다..

잡고 나니  힘들어서 팔에 떨리는게 아니라 왠지모를 기분에 팔이 부르르르 떠네요..

이런기분인가보다 하고는 핸드폰으로 찰칵 한방찍고 다시 나주고는 그대로

그 옆쪽에 캐스팅 해봤습니다...이번에서 먼가 툭툭 하기에 또 훅세팅 아까와는

먼가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쓰레기 낚았나 그대로 딸려오는 느낌인데

거의 코앞까지와서는 발버둥치는순간 배스인줄 알았습니다.,크기를 보니 아까보단

훨씬 크더군요  그때 보트 한대가 오더니 입어료를 받으러 오셨더군요[배째]

저는 크기가 눈짐작으로 안되서 입어료 받으로 오신분에게 여쭈어보니,

5짜 조금 않될꺼 같다고 그러시네요..  5짜면 어떻고 3짜면 어떻습니다

초보가 가서 처음으로 배스 얼굴 봤는데[푸하하] 이후 몇번 캐스팅하는데 네분정도가

저멀리 오시더니 좌대위로 올라갑니다 속으로 고기 도망가겠다 하고는 철수했습니다

현식이네까지 돌아오는데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신발은 물에 빠지고

살은 다타고 그래도 오늘은 행복합니다 돌아오는길에 잡을때 생각만 하면

닭살이 돋네요 글쓰고있는 지금도 팔이 떨립니다 아파서가 아니도 왠지 머라

말하기 힘들 느낌인데  행복해서 그런가요??  다를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이만 저의 허접한 조행기 였습니다

ps.두번째 사진이면 크기가 얼마정도인가요??
신고공유스크랩
15
同行
최고당군의 첫배스 축하하며 전화상으로 이야기를 했듯 배스는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발앞에 있다는 것 명심하기를...

잘 모르는 저수지를 찾아가 저수지 바닥의 지형을 잘 모를때에는 쉘로우와 눈에 보이는

수초, 좌대, 돌섬등을 공략하기를...
07.05.21. 09:29
낚시미끼
첫 손맛이군요 !
그 기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굳]
07.05.21. 10:07
산수유
첫배스 축하드립니다.

있을자리에 캐스팅해서 잡으면 거의 프로수준인데요

동행님의 신갈정보는 최고입니다.
07.05.21. 10:12
저원
첫 배스 축하합니다.

첫 배스를 잡도록 옆에서 도와주신분들도 배스낚시 하실 동안 기억에 남아 있을 겁니다.
07.05.21. 10:25
최고당
다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겨우 2마리 잡은것으로 거만해지지말고 더 처음가졌던 그마음가짐으로

낚시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동행님은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처음 시작할때도 많은 도움 주시고 장비 구입부터 하여금..

식사라고 대접해하고싶은데..신갈에 가면 또연락드리겠습니다....

아~~일주일을 어떻게 버틸지 하루가 한달처럼 길게 느껴지네요
07.05.21. 10:55
헌원삼광
첫 배스의 감격 잊을 수 없지요[굳]
씨알좋은 배스 멋진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07.05.21. 12:44
축하드립니다.

그 전율을 잊지못해 계속다니는데

첫 렁크의 전율이 6짜를 잡으면 다시 찾아 오려나?
07.05.21. 13:22
재키
첫배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대꾸리 손맛도 축하드립니다.
07.05.21. 14:02
매로치
첫 배스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첫 배스의 손맛은 잊혀지질 않습니다.
07.05.21. 16:50
가족사랑
축하축하...

근데 너무 큰것 아닙니까?

브럽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손맛보세요..
07.05.21. 17:40
똘똘이
축하합니다..드디어 배스를 잡았군요.....그것도 대꾸리로....이젠 입질의 느낌만 터득하면 더 많은 고기를 만날수 있을꺼에요..
07.05.21. 20:05
최고당
다들 감사합니다..똘똘이님은 잡았을 당시 전화 드렸더니..

안동에서 게임중이라고 하시더니 2등이라고..몇등하셨나 모르겠네여...

1등하셨죠???
07.05.21. 20:46
미소년낚시인
첫 [배스] 축하합니다. [굿]
07.05.21. 21:01
WaterWorld
첫 배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굳]
저도 얼마전에 첫 배스를 했기에 그 기분 정말 잘 이해합니다.. 정말 최고죠...[헤헤]
앞으로도 어복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07.05.21. 21:19
순금미노우
첫 배스의 기분 모두들 아실껍니다...[굳]

아직도 처음 잡은 배스의 손맞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하하]
07.05.22. 02:0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초보가 처음으로 조행기 올려봅..."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배스키퍼 조회 131404.06.01.21:24
    04.06.01.
    여차저차해서 아침에 시간이 났습니다.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삼산지로 튈까 아님 그냥 가까운 대성지로 갈까... 그러다가 한참 않가본 오봉지가 생각이 나서 한번 가봤습니다. 수위요.... 딴대랑 똑같이 무지 많이 ...
  • 장소 : 옥계천 공사장다리 상류 시간 : 7:30~9:00 조과 : 3짜 한마리. 채비 : 프롭베이트 오랜만에 일찍 퇴근해서 옥계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이내 어두워질 거 같아 마음만 바쁩니다. 새로 구입한 프롭베이트를 장착...
  • 지난 월요일 안동호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무척 바빴던 관계로 오늘에야 조행기를 올립니다. 초록물고기의 정보게시판에 올라 있는 대로 여비님(이승엽님)과 함께 오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초록물고기에 있는 여비님...
  • 골드웜도 이젠 서서한다!?
    어제 땅콩에 의자 부르뜨리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습니다. [슬퍼] 인프라콤비에 전화하니 의자값만 87000원이라는데, 선체를 보내줘야 작업을 해줄수있다고 하더군요. FRP선체규격이 똑같고 의자또한 같은것을 쓰는...
  • 손가락 아프게 놀다 왔습니다.
    오늘 안동갈 계획이었는데, 아침에 볼일이 생겨 못갔습니다. 2시쯤 되서 일이 끝나고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다가 오로지로 향하기로 마음 먹고, 삼각김밥 두개에 물 한통 사서 출발 했습니다. 제방 반대편 도롯가에 ...
  • 금호강조행
    배스opaleye 조회 146604.06.02.21:27
    04.06.02.
    오늘은 불로동 반대편 보에서 낚시했습니다. 뜬구름님은 꽝이였고, 저혼자 3수 했네요 [헤헤] 이것저것 하다가 바닥에 청태가 많아 다운샷으로 했는데 입질이 오더군요. 금호강이 요즘 참 어려운 것 같네요... p.s 사...
  • 오늘 새벽 오로지
    라이징요님의 글을 읽고 오늘 새벽 바로 오로지에 확인 들어갔습니다. 일단 말씀하신 그 절벽쪽은 릴꾼들에의해 완전히 포위당한상태라 접근을 못했습니다. 아침 7시경 그곳에 걸어들어가신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
  • 퇴근길에 하빈지엘 가끔 들릅니다. 어저께도 갔더랬죠. 상류쪽에선 한번도 재미를 본보던지라, 제방을 돌아 주차장 포인트엘 가게됩니다. 수초가 참 멋있습니다. 포인트는 수초 뒷부분인데, 거기까진 날릴 능력이 안...
  • 배스관우 조회 166004.06.04.02:31
    04.06.04.
    오늘 처음으로 포퍼로 잡아봤습니다..[하하] 20cm조금 넘는 놈이 갑자기 퍽하며 물고가더군요.. 남들의 조행기 읽으며 정말 잡힐까 했는데 오늘확인했습니다...웜으로 잡을때 와는 또다른 느낌이더군요. 아직두 짧은 ...
  • 옥계수로에서 엄청난 놈 때문에 장비까지 바꿨는데... 다시 안 가 볼 수 없죠... 결국 같은 자리 가 봤습니다. 진을 치고 있던 들낚꾼도 없고 뭔가 될 거 같습니다. 연안쪽 바위 근처에 배스들이 움직이던데 다 무시...
  • 정보백수 조회 141504.06.04.14:01
    04.06.04.
    올만에....금호대교로....함 출정했습니다. 집이 성서라...가깝기도..하고 밤낚시 하기도 편할것 같아서 원래 금호대교...밑걸림 많고, 물색 안 좋아서 잘안가는데...처남이랑, 절친한 낚시 친구랑...세명이서 9시쯤 ...
  • 전일 아침 야근 근무 마치고 오랫만에 경천호 소식도 궁금하여 바람쐬러(?) 갔다왔습니다. 도착하니까 08:30분경... 알겠지만 어제 날씨 무쟈게 더웠습니다. [태양] 그래도 전보다 물이 좀 빠져 있어 공략할 포인트는...
  • 워킹낚시에서 필요한 소품들
    ○ 복장 : 아무리 더워도 긴바지와 긴소매옷으로 입어야 합니다. 바지는 건빵주머니가 달린것이 좋고, 윗옷은 면소재로 된 땀이 잘 흡수되는것이 좋습니다. 풀밭이나 질퍽한곳에 들어가려면 왕자표 만원짜리 장화를 추...
  • 친구랑 9시 30분경 옥계수로 환경사업소앞에 도착 바로 현장 투입.....가기전 미리 채비는 갖추고 갔습니다. 바람도 살랑 살랑 불고 공단 업소 광고불빛만이 흐르는 옥계수로.....달님은 어디있는지.... 내려 가니 꽤...
  • 안동호 야간침투작전
    토요일 새벽 2시 30분 초보가님과 아파트앞 주차장에서 접선. 초보가님의 땅콩보트를 제 차에 옮겨싣고 조용히 안동호로 떠났습니다. 저는 그나마 3시간정도 잠을 잤지만, 초보가님은 설레어서 한숨도 못주무셨다고 ...
  • 늦은오후.야간 배스잡으러~[서현저수지]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거라 밤에거는 잘안나왔어요.. ㅎㅎㅎ 자진은 2개인데 실제로 잡은건 3마리에요 한마리는 깜박하고 놔주면서 안찍엇어요 우선 채비는 잘보이는사진은 거음색웜 지그헤드로 잡은거구요 밑에 밤...
  • 어제 저녁무렵 심심하기두 하구 바람이나 쐬일겸 옥게수로 잠시 들렀습니다. 요즘은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지 포크레인이 안보이더군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가로 내려가보니 글쎄 [뜨아] 물색이 흙탕물이 아니었슴다...
  • 세달만에 네오배스님을 만났습니다. 직장상사로서나 배싱스승님으로나 제가 무척 존경하는 분입니다.[꽃] 부산출장으로 늘 피곤하시다가 드디어 만날 기회가 있어 먼저 하빈지에서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토요일 볕이 ...
  • 배스키퍼 조회 140904.06.07.09:12
    04.06.07.
    토요일 경천호 야간 침투 작전이 분대원 모집 실패로 무산되고....[울음] 일욜일 오전 애들 데리고 공원가서 놀아주고 오후에는 그냥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아들 친구녀석이 놀러와서 신나게 노는 바람에 집에서 탈출...
  • 어제 ....음...그러니깐 6월6일(일) 저희 처갓집(청도)에 토요일 저녁에 갔다가 다음날(6일)새벽 6시에 바리 일어나서...(물론 차 시동 걸다가 저희 장모님 깨웠슴....^^)회사 후배랑 조인해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