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철원 학지에서....

김도연(WaterWorld) 2755

0

5




저녁진지는 맛나게 잘들 드셨는지요? 회원여러분들!
앞서 말씀드린 철원 학지에서 열(?)받었던 일 적어 보려 합니다..
6월초쯤 저와 친구는 전에 가산지에서 어느 분께 들은대로 철원에 위치한 학 저수지로 출발했습니다.
향하는 도중에 비가 와서 실망하던 중 도착해서는 비가 그치면서 기분은 매우 상쾌했습니다.
잠시후 밀려올 절망(?)은 꿈에도 생각 못 한 저였으니까요...
입어료 만 냥...관리인아저씨 정말 흡사 돌덩어리(?)마냥 꿈쩍 않으시더군요...
이때만해도 괜찮았습니다. 캐스팅할 기분에 들떠서...[헤헤]
학지 듣던대로 수초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제 친구한테는 밑걸림에 대비해서
텍사스리그와 노씽커채비로 챙겨주고(친구보다는 제가 쪼~금 먼저 입문했으니까요....[하하])
저는 다운샷리그와 와끼리그로 캐스팅을 시작 했습니다...
그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 캐스팅 하기에 매우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꽤 흘러 저와 제 친구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면서 캐스팅 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친구가 다급히 저를 부르더군요. 엄청 크다면서.. 저는 호들갑 떨지 말라면서 밑걸림 아니냐며..
천천히 친구쪽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눈앞에서 거의 오짜급 배식이가 올라 옵니다.[헉]
그 뒤로 제 친구 세 수 더 하고요.. 저는 꽝으로 그 날을 마치는 줄 알았습니다.
실망하며 떠나기 바로전에 아주 아주 귀여운(?) 애기배스 한 마리로 면꽝아닌 면꽝했습니다.
친구가 어찌나 웃던지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두 [버럭]
그 뒤로 저는 슬럼프(?)에 빠지면서 친구에 비해 조과가 형편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 동안 밀린 일과 출장으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슬퍼]
이제 다시 홀가분한 기분으로 캐스팅을 시작 하려 합니다.[헤헤]

P.S 공구 썬캡은 다행히(?) 구매했습니다. 딴분의 도움으로..
     이 글 통해 공구에 애써주신 푸르아침님 이하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대두라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맞습니다.. 너무 이쁘고요..
     수고 하셨습니다..줄자 너무 좋습니다.(도도님,김성래님 감사합니다..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시원하고 편안한 저녁 되시기를 바라며............
                                                                                                 WaterWorld 배상
                                                              
신고공유스크랩
5
이강수(도도)
어떤 분이든 같은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심통이 나기도 하고 뭐 그렇죠..
그것보단 어울려 두런두런 잡담을 털어놓고 하다보면 그냥 그걸로
즐겨지는것 같습니다.. [미소]
07.06.27. 20:50
김성곤(雲門)
학지가 인터넷상으로는 유료낚시터 허가가 끝난것으로 아는데 아닌가요[궁금]
원래 사촌이 논을 사도 배가 아픈기 인지상정인지라[푸하하]
07.06.27. 22:32
이승철(초:初)
저기 포셉으로 5짜 들어 올리면 손가락 안아프신가요?

저는 전에 가물이 들어 올리다 손가락 뽀사지는줄 알았느데[푸하하]
07.06.27. 23:20
김진충(goldworm)
마치 도도님이 오짜를 잡으면 최원장님이 배아프신것과 같은 이치네요. [하하]
원래 뒤에 입문하신분이 많이 잡고 그래야 좋은겁니다.
07.06.27. 23:49
김도진(DJ)
작은 배스를 쳐다 보고 있는 상황의 사진이 모든걸 다 말해 주네요..핫하하
07.06.29. 10:4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철원 학지에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가물치goldworm 조회 212303.05.05.00:20 9
    03.05.05.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
  • 기타goldworm 조회 1729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
  • 날으는 끄리.
    기타goldworm 조회 193103.04.22.13:03 9
    03.04.22.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63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가물치는 아직....
    가물치goldworm 조회 2196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
  • 구미대교 쏘가리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철탑 강준치와 부러진 쏘가리대
    일요일 저녁무렵 동생과 철탑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철탑 배수구를 제방입구 다리아래로 계속 고정시켜둔거 같았습니다. 덕분에 광암천의 수량이 많고 원래 샛강쪽의 수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수위는 초봄 수준보다 ...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군위 꺽지사냥
    정보goldworm 조회 344503.07.02.12:57 3
    전날 샾에서 쏘가리 금어기 풀려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꺽지가 덜컥 잡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막내를 데리고 올해 첫 꺽지출조... 무기는 지그헤드 1/16, 1/8 거기에 맞는 웜. 스피너, 스푼...
  • 가물치goldworm 조회 156603.06.20.13:57 3
    어제 내린비의 양이 30미리는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아침 햇살이 좋아보여서 나섰습니다. 저수지마다 약간의 흙탕물이 채워져있고, 가물치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더군요. 10시경이 되어 햇살이 뜨거워지니 수면에...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새벽 가물치.
    가물치goldworm 조회 398903.06.18.13:55 3
    새벽 6시에 가물치낚시를 한번 보고 싶어하는 동생을 데리고 가물치사냥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새벽 가물치 출조에서 단 한마리도 못 올린터라 그다지 기대도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오...
  • 가물치goldworm 조회 160303.06.16.12:16 3
    03.06.16.
    일요일 오전부터 가물이 사냥에 여념없다는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고 볼일다보고나서 오후 2시 온가족을 대동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접선장소에서 만나 저수지를 둘러보니 말풀이 많이 삭아내렸더군요. 뒤따라 마름이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96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