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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루 않좋은 조행기...

김정수(배스 킹) 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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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시골에 다녀 오다가 김천 근교에 있는 내동 소류지를 다녀 왔습니다.
상황은 전체적으로 수초로 뒤 덮여 있었고...
스팅거로 수초 구멍을 공약하여 배양과의 대면을 할수 있었습니다.

근데 몰지각하게 배스를 많은 이들이 지나가는 곳에 떡하니 나무에 꽂아서 걸어 놨더군요...
파리도 많이 생기고 하는데 누가 이런 일들을 저 질러 놨는지...
외관상 보기도 별루 좋치 않네요...

최원장님의 말씀으론 미국에서는 배스 한마리 살리기 위해 릴리즈 하는 법까지 배운다던데...
이젠 배스도 우리 자원으로 받아 드려야 되지 않을까요???

이번 기회로 저도 한번 배스 및 어지원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고 반성 해봅니다...

우리 골드웜네 식구들은 이렇게 하시는 분 없겠죠??

매달려 있던 배스 6마리는 양지 바른 곳에 고이 고이 묻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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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일(깜)
사진 한장은 따로 돌려 놓았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07.07.03. 00:37
박동석(아이리스)
잘하셨네요.....먹지않을거면 살려주던지......
아니면 정 죽여야겠다면 땅파서 묻어주든지....
아마 루어인은 아니라봅니다.....
07.07.03. 10:30
조갑선(누리애비)
야만인들 무슨의식 치루는것도 아니고..상식이하의 몰상식하고 한심한 짓입니다...
양지바른곳에 묻어주셔서 그나마 위안이됩니다...잘하셨습니다.
07.07.03. 11:32
오승욱(스타)
딴거 다제쳐두고 애들 교육에 않좋은것 같습니다.

저수지에 애들데리고 산책겸 나갔다가 애들이 그걸 보고 놀래서 영 찜찜하더군요

07.07.03. 11:39
박홍철(천마)
잘하셨습니다.
손맛과 좋은 즐거움 을 주었는데 그렇틋 잔인하다면 더이상은 물근처에
오지 마시기를 바랍니다.(그들)[버럭]
수고하셨습니다.
07.07.03. 17:58
김성곤(雲門)
개세이들이 설치나 봅니다...
어쩌것습니까.. 배운대로 행한다는데,...
아마 자기 자식들한테 그런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당당해줬으면 합니다.
훌륭한 아빠 모습이 될테니까요..
07.07.03. 18:26
이정길(순금미노우)
배스가 뭐 죄가 있다고 ....그런 몹쓸짓을...

좋은일 하셨습니다... 조만간 대장 배스가 인사차 찾아 뵐듯합니다...
07.07.03. 22:58
강성철(헌원삼광)
어저께 낚시하다가 방금 배스 잡은거 어쨌나요?
하고 물어 보길레 놔줬는데요 왜요?
아 저는 잡으면 다 뒤로 던져버리는데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저는 그냥 잡은 사람 마음 아니것습니까요 하고 씨익 웃었지요
기분은 별로였지만 그사람과 말해봤자 머리만 아플꺼 같아서. 머 그렇더군요
07.07.0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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